For 전국에 계시는 모든 카운터 보시는 분들...

. 2010.06.24
조회1,642

  제가 이렇게 '판'에다가 글을 쓰게 될지는 상상도 못햇네요...

저는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나 현재 마산에서 거주하고 있는...(학교는 마산아님 ㅋㅋ)

1986년생, 올해 나이 스물 다섯!!!!!!!!!!!!!!!!!!!! 인 세계에서 두번째로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의 사연을 간단히 들려드리면서

말씀드리자면 에티켓이라고 할까요? 약간의 선심 또는 배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보다 세 살 많은 형과 저, 두 아들을 데리고 계신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평소 몸이 편찮으셔서 직장생활을 제가 고등학교 때 일찍 그만두셨고,

어머니께서도 연세가 좀 있으셔서 마땅한 자리는 없고, 동네 근처에 중소형 할인마트의

카운터자리나 대형마트 카운터자리를 맡아서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어머니 벌이도 시원찮고, 아버지도 편찮으시니까

대학교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제가 어느 정도 보탬이 되려고 방학이면 흔히 말하는

'노가다'라는 것을 즐겨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는 그 시원찮은 벌이라도 하셔야 된다고 편찮으신 몸을 이끌고 매일같이

출근하십니다.

문제는 카운터 보시는 분들은 하루종일 서서 계시면서 물건을 왼쪽에서 오른쪽,

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기면서 반복적으로, 한쪽으로만 일을 하게 되니까

등, 허리, 팔, 어깨쪽이 굉장히 안 좋아 진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등이랑 어깨, 팔 때문에 엄청 고생을 하시고 계시거든요...

그래도 항상 괜찮다, 괜찮다라고 말씀하시지만...

대학교를 타지에서 다니고 잇어서 학기를 마치고 방학때 잠깐 돌아올때마다

어머니도 점점 늙어가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힘드신게 보이는데 말이죠..

 

제가 이 글을 쓰게된건, 갑자기 오늘 어머니가 말씀을 이런 말씀을 하셔서 그렇거든요.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나서 바구니에 물건을 담아오시는 분들중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바구니만 턱!!!! 하니 올려놓고는 가만히 계신다는 거죠...

물론, 그게 잘못됐다거나 비판을 받아야 한다거나 법적으로 제재를 가해야 한다거나 하는

그런 행위는 아니지만,

여기서,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약간의 선심이나 배려라는 내용이 나와야겟죠?

하루종일 카운터 보시는 분들중에, 어머니가 아시는 분은 어깨가 완전 고장이 나버린

그런분도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손님들은 매일같이 장을 보는것도 아니고 그 쇼핑량도 카운터 일하시는 분들이

옮기는 물건량의 반의반의반의반의반의반의반의반의반의반의 X 200 반도 안되거든요...

저는 의식하고 잇지는 않앗는데 , 굳이 어머니께서 카운터에서 일하셔서는 아니지만,

항상 바구니에서는 제가 물건을 꺼내서 카운터분들께 직접 건네드리고 그러거든요...

아님 물건을 다 꺼내서 그 고무 그... 자동으로 그거 물건 지가 직접 가도록 하거나요...

 

카운터 보시는분들은 물론, 소, 중, 대형마트에 쇼핑하러가시는 분들 모두,

저런 작은 배려 정도는 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에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전혀 틀린 행동은 아니지만, 약간의 배려가 정말 한사람, 한 사람을 기분좋게,

그리고 웃게 만들수 있다는 것이 얼마아 좋지 아니한가 해서 이렇게 글을 썼구요.

지금같이 월드컵 시즌에 국민들이 하나가 되듯, 서로가 서로에게 항상 배려하면서

살수잇는 그런 좋은 나라, 좋은 국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머니 사랑해요 ♡

(나~~~는~ 나~~~는~... : 어머니만 사랑한다 해서 삐지신 아버지의 소리...)

그래서 아버지도 물론 사랑해요 ♡

 

아, 그리고

대한민국 화이팅!!!!!!!!!!!!!!!!!!

우루과이 꺾고,

8강가서

누구든 꺾어버리고 4강가서,

실수로 또 꺾어버리고

결승가서 완전 우승합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