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옳은소리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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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G8, G20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국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주말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G8 정상회의에서 천안함 사건을 의제로 다룰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또, 금번 G8정상회의 개최국인 캐나다도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임을 명시하고 이를 비난하는 G8 차원의 성명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러시아가 성명내용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으나 어떤식으로든 북한의 만행을 비난하고 이를 규탄하는 G8 차원의 공동성명이 채택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일부에서는 G8의 성명이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서 실질적인 효과가 없는 상징적인 것이라고 폄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엔 안보리와는 별도로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면에서 세계를 주도하는 주요국가들이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임을 인정하고 이를 규탄하는 분위기와 형성하고 이를 국제사회에서 공유, 공감해 나간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같은 국제사회의 분위기가 지속되면 북한의 외교적 위상은 현격히 추락하게 됨과 동시에 미국, 일본 등과의 공조를 통한 실질적 대북제재에 대한 국제적인 명분을 취득하는 효과도 가지게 된다.

 

현 북한의 정세와 속성을 고려할 때 천안함 침몰에 대한 자백과 사죄를 받아내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북한을 압박해 굴복시키는 것은 결국 외교력을 통한 시간과의 긴싸움이 될것이다.

 

따라서 우리편은 많을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