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역시 화려하게 혼자 비행기를 타게됐다날짜는 형이랑 같은데 형은 LA-NRT-ICN 코스로나는 LA-SF-ICN 코스로 각각 가는데경이롭게도 도착예정시간이 동일하여서 부모님이 기뻐해셨드랬죠, 나중엔 오히려 화를 불러왔지만 비행기가 움직이면 하품할 준비를 한다, 어릴때부터 기압차 때문에 비행기에서 운적이 많다 ㅋㅋㅋㅋ드류배리모어가 감독했다는 영화를 틀어줬는데 영화 시작하면서 안내방송을 해줬다SF공항에 기상상태가 안좋아서 잠시 대기를 한다고 대기중인 상태에서 창밖 풍경은 모든 사람을 통제한 구역이어서 거참 재미없었다영화도 발랄하긴 했지만 그얘긴 나중에 하기로하고 ㅋㅋ결국 창밖은 요상태로 영화는 끝이났다. 그리고 드디어 출발- 진짜 귀국 하는구나 하는 심정에 감격의 설레발은 가슴속에서 소용돌이를 치고 있었다 ㅋㅋ 97년도 LA를 떠나오면서 봤던 풍경이다난 이것이 바로 Long Beach 구나 했었다 그당시에- 무척 길어보여서 ㅎㅎ(Long Beach는 실제로 그냥 LA 옆에 있는 도시 이름이다)그리고 97년 노트에 그린 그림을 보면 해안선을 따라 고래가 무려 15마리나 헤엄치고있다꼬리만 보이는 녀석도 있고 등만 내놓고 물뿌리는 녀석도 있었는데 이날은 어째 한마리도 안보였다 ㅎㅎ 이거슨 마치 상자속에 자고있는 양을 보았던 어린왕자를 보며 생떼쥐뻬르가 느꼈을 진리?ㅋ 정말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구름은 점점점점점점 많아지는게 확연했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저 해안선은 사진 보정하기 전엔 분명 안보였었는데 ㅋ ) 아직 걷히지 않은 구름때문에 착륙시간마저 늦춰졌다.결국 불안에 떨며 나오는 안내방송에 집중해 들었더니 "다음 비행기를 잡아타야하는 승객들이 있습니다. 이 승객들이 먼저 내릴 수 있게 배려해주시면언젠간 그 은혜를 돌려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요러는게 참 고맙더라 ㅎ 비행기 내렸더니 여러 항공사들에서 승객들은 데리고 막 뛰어다닐 준비를 하고있었다근데 우리비행기는 왜 없지 ㅋㅋ 결국 같은 비행기를 타러간다던 어떤 키큰 아저씨와 함께 둘이서열심히 게이트를 찾아 달렸다. 달리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아저씨는 무역선의 기공사였고배를 가지러(-_-;) 한국으로 가고있다고 했다. 나보다 우리나라의 작은 항구들에 대한 지식이해박했고 어쩐지 내가 우리나라를 너무 모른다는 느낌은 2009년 정말 많이 들었던 생각중 하나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여하튼 비행시간까지 15분 남았었는데 SF공항은 정말 그 규모가 귀찮을 정도로 크고 복잡해서 게이트 찾는데 오래걸렸다 5분전에 게이트에 도착했는데, 이미 게이트는 닫혀있었고 모니터 화면엔 근사하게도5분남은 출발예정시간과 함께 이미 이륙했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는데그때 느꼈던 황당함은 이루말할수없었다. 상황을 알리없지만은 기상상태가 안좋은 항공사측에서 두명의 승객때문에이륙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나머지 승객들한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귀국은 하루 더 미뤄지고항공사에서 제공해준 건 공항 근처 호텔 할인상품권과 일일 수면 세트 . . . 수면세트 안에는 치약 칫솔 면도기 빗 그리고 이런저런 세면용품들인데 사실 한국 와서도 무척 요긴하게 쓸 수 있었다. 호텔 할인상품권은 뭐 예약하는 과정도 열라짱 복잡했다.상담원이 불친절하고 강력한 억양은 반복해 말할수록 그 깊이를 더 해가는듯 싶었다. 우여곡절끝에 호텔을 예약하고 셔틀버스도 한시간 반 기다려서 겨우 탈 수 있어서호텔로 가는 길 내내 불안했는데 방은 생각보다 괜찮아서 좋았달까.근데 할인상품권이 없어도 호텔 가격은 똑같이 부르는걸 듣고야 말았다. 흠 짐만 내려놓고 다시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가서 SF시내라도 구경해야겠다 싶었다.근데 웬걸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지하철은 편도가 16불 뜨아SF는 사실 시내보단 항구가 멋이지 하는 생각으로 시내를 포기하고 그냥 한국에 전화해서일정이 하루 늦춰졌다고 초고속으로 얘기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갔다. 호텔 근처는 그다지 깔끔한 동네가 아니어서 카메라는 호텔에 맡겨두고한국가면 매우 먹고싶어질 것만 같았던 타이음식점엘 찾아갔다. 뉴욕에서 신이형한테 배운대로 Pad Thai를 시키고 맥주는 Stella 로 어헑헑맥주는 그대론데 역시 뉴욕이 음식이 맛있는건지 그 맛에 길들여졌던건지볶음국수는 그저그랬던 것이 사실이다. 아 여전히 먹고싶군 다음날 아침 7시에 기상해서 무척 어른이 되었다는 느낌으로 공항엘 갔다.그리고 내가 탈 비행기가 보이는 게이트에 앉아서 책을 보며 대기 - 난 교양인이니까. 베스트셀러를 공항에서 질렀는데 다름아닌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미 전찬리 상영중이었지만 책을 먼저 보고싶은 마음에 비행기에서 후딱 다 봐버렸다. 책 자체가 원래 청소년물이었던것이었던것이었던것이다.그래도 난 젊으니까 그 감각이 신선하고 재밌었다 흠흠 한국에 도착하면 추우니까 영상 20도를 자랑하는 LA에서부터 가방에 안들어가는 제일 두꺼운 코트를 입고다녔다.결국 2박 3일동안 비행기에서 버스에서 호텔에서 어푸 어푸 더워 더워를 맘속으로만 생각하며 다녀야했다 ㅋㅋ 가방은 캐리어에 얹어서 벽에 기대놓고 공항에서 대기하는것도 어느덧 익숙해져있었다.주변을 둘러보다가 누군가와 눈이 마주쳐도 이전처럼 얼굴을 붉히며 쑥쓰러워하지않고훗- 하이- 정도는 해주는 여유를 이제야 갖추게됐는데 이제 정말 귀국이구나 하면서 장기간 비행을 마친후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인천공항에서 사방에서 들리는 한국말과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주는 친절한 직원들에 감격하며공항에서 부모님을 만나 하루 늦게 왔다고 톨게이트비가 얼마고 이걸 왜 두배로내야 하느냐구박을 받으며 아 집에왔구나 싶었다 핸드폰을 초스피드로 개통하고 춤지만 상큼하고 가끔 정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내 나라인 대한민국에 난 이미 빠져들고있다하하하하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의 스탑오버
이번에도 역시 화려하게 혼자 비행기를 타게됐다
날짜는 형이랑 같은데 형은 LA-NRT-ICN 코스로
나는 LA-SF-ICN 코스로 각각 가는데
경이롭게도 도착예정시간이 동일하여서 부모님이 기뻐해셨드랬죠, 나중엔 오히려 화를 불러왔지만
비행기가 움직이면 하품할 준비를 한다, 어릴때부터 기압차 때문에 비행기에서 운적이 많다 ㅋㅋㅋㅋ
드류배리모어가 감독했다는 영화를 틀어줬는데 영화 시작하면서 안내방송을 해줬다
SF공항에 기상상태가 안좋아서 잠시 대기를 한다고
대기중인 상태에서 창밖 풍경은 모든 사람을 통제한 구역이어서 거참 재미없었다
영화도 발랄하긴 했지만 그얘긴 나중에 하기로하고 ㅋㅋ
결국 창밖은 요상태로 영화는 끝이났다.
그리고 드디어 출발- 진짜 귀국 하는구나 하는 심정에 감격의 설레발은 가슴속에서 소용돌이를 치고 있었다 ㅋㅋ
97년도 LA를 떠나오면서 봤던 풍경이다
난 이것이 바로 Long Beach 구나 했었다 그당시에- 무척 길어보여서 ㅎㅎ
(Long Beach는 실제로 그냥 LA 옆에 있는 도시 이름이다)
그리고 97년 노트에 그린 그림을 보면 해안선을 따라 고래가 무려 15마리나 헤엄치고있다
꼬리만 보이는 녀석도 있고 등만 내놓고 물뿌리는 녀석도 있었는데
이날은 어째 한마리도 안보였다 ㅎㅎ
이거슨 마치 상자속에 자고있는 양을 보았던 어린왕자를 보며 생떼쥐뻬르가 느꼈을 진리?ㅋ
정말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구름은 점점점점점점 많아지는게 확연했다
( 구름 사이로 보이는 저 해안선은 사진 보정하기 전엔 분명 안보였었는데 ㅋ )
아직 걷히지 않은 구름때문에 착륙시간마저 늦춰졌다.
결국 불안에 떨며 나오는 안내방송에 집중해 들었더니
"다음 비행기를 잡아타야하는 승객들이 있습니다. 이 승객들이 먼저 내릴 수 있게 배려해주시면
언젠간 그 은혜를 돌려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요러는게 참 고맙더라 ㅎ
비행기 내렸더니 여러 항공사들에서 승객들은 데리고 막 뛰어다닐 준비를 하고있었다
근데 우리비행기는 왜 없지 ㅋㅋ 결국 같은 비행기를 타러간다던 어떤 키큰 아저씨와 함께 둘이서
열심히 게이트를 찾아 달렸다. 달리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아저씨는 무역선의 기공사였고
배를 가지러(-_-;) 한국으로 가고있다고 했다. 나보다 우리나라의 작은 항구들에 대한 지식이
해박했고 어쩐지 내가 우리나라를 너무 모른다는 느낌은
2009년 정말 많이 들었던 생각중 하나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여하튼 비행시간까지 15분 남았었는데 SF공항은 정말 그 규모가
귀찮을 정도로 크고 복잡해서 게이트 찾는데 오래걸렸다
5분전에 게이트에 도착했는데, 이미 게이트는 닫혀있었고 모니터 화면엔 근사하게도
5분남은 출발예정시간과 함께 이미 이륙했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그때 느꼈던 황당함은 이루말할수없었다.
상황을 알리없지만은 기상상태가 안좋은 항공사측에서 두명의 승객때문에
이륙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나머지 승객들한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귀국은 하루 더 미뤄지고
항공사에서 제공해준 건 공항 근처 호텔 할인상품권과 일일 수면 세트 . . .
수면세트 안에는 치약 칫솔 면도기 빗 그리고 이런저런 세면용품들인데
사실 한국 와서도 무척 요긴하게 쓸 수 있었다.
호텔 할인상품권은 뭐 예약하는 과정도 열라짱 복잡했다.
상담원이 불친절하고 강력한 억양은 반복해 말할수록 그 깊이를 더 해가는듯 싶었다.
우여곡절끝에 호텔을 예약하고 셔틀버스도 한시간 반 기다려서 겨우 탈 수 있어서
호텔로 가는 길 내내 불안했는데 방은 생각보다 괜찮아서 좋았달까.
근데 할인상품권이 없어도 호텔 가격은 똑같이 부르는걸 듣고야 말았다. 흠
짐만 내려놓고 다시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가서 SF시내라도 구경해야겠다 싶었다.
근데 웬걸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지하철은 편도가 16불 뜨아
SF는 사실 시내보단 항구가 멋이지 하는 생각으로 시내를 포기하고 그냥 한국에 전화해서
일정이 하루 늦춰졌다고 초고속으로 얘기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갔다.
호텔 근처는 그다지 깔끔한 동네가 아니어서 카메라는 호텔에 맡겨두고
한국가면 매우 먹고싶어질 것만 같았던 타이음식점엘 찾아갔다.
뉴욕에서 신이형한테 배운대로 Pad Thai를 시키고 맥주는 Stella 로 어헑헑
맥주는 그대론데 역시 뉴욕이 음식이 맛있는건지 그 맛에 길들여졌던건지
볶음국수는 그저그랬던 것이 사실이다.
아 여전히 먹고싶군
다음날 아침 7시에 기상해서 무척 어른이 되었다는 느낌으로 공항엘 갔다.
그리고 내가 탈 비행기가 보이는 게이트에 앉아서 책을 보며 대기 - 난 교양인이니까.
베스트셀러를 공항에서 질렀는데 다름아닌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이미 전찬리 상영중이었지만 책을 먼저 보고싶은 마음에 비행기에서 후딱 다 봐버렸다.
책 자체가 원래 청소년물이었던것이었던것이었던것이다.
그래도 난 젊으니까 그 감각이 신선하고 재밌었다 흠흠
한국에 도착하면 추우니까 영상 20도를 자랑하는 LA에서부터 가방에 안들어가는 제일 두꺼운 코트를 입고다녔다.
결국 2박 3일동안 비행기에서 버스에서 호텔에서 어푸 어푸 더워 더워를 맘속으로만 생각하며 다녀야했다 ㅋㅋ
가방은 캐리어에 얹어서 벽에 기대놓고 공항에서 대기하는것도 어느덧 익숙해져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다가 누군가와 눈이 마주쳐도 이전처럼 얼굴을 붉히며 쑥쓰러워하지않고
훗- 하이- 정도는 해주는 여유를 이제야 갖추게됐는데
이제 정말 귀국이구나 하면서 장기간 비행을 마친후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인천공항에서 사방에서 들리는 한국말과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주는 친절한 직원들에 감격하며
공항에서 부모님을 만나 하루 늦게 왔다고 톨게이트비가 얼마고 이걸 왜 두배로내야 하느냐
구박을 받으며 아 집에왔구나 싶었다
핸드폰을 초스피드로 개통하고 춤지만 상큼하고 가끔 정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내 나라인 대한민국에
난 이미 빠져들고있다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