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빅히트 1세대 PC 게임 '페르시아 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즈니-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의 액션 활극 판타지물. 부제인 '시간의 모래'는 게임의 2003년판 제목에서 따왔다. 출연진으로는 제이크 질렌할이 다스탄 왕자 역을 맡았고, 젬마 아터튼이 타미나 역을, 'Sir' 벤 킹즐리가 니잠 역을 맡았다. 북미 개봉에선 첫 주 3,646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3,009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었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 '아이큐 2000'이라는 PC가 처음 나왔을 때, 당시 초딩들을 지배했던 PC게임은 바로 '페르시아 왕자'였다 ㅋ 물론 '슈퍼마리오', '바바리안', '소코반', '동계-하계 올림픽' 등 수많은 명작(...중에는 므흣*-_-*한 게임도..)들이 있었지만 매우 난해하면서도 컨트롤하기 힘든 조작법과 여러가지 미션은 가히 게임의 신 지평을 열었다고 할 정도로 대단한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처음 영화화가 된다고 했을 때 대단한 기대를 했던 것 같다. 안타깝게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는 게임과는 완전히 다르다. 모티브만을 게임에서 따왔을 뿐 평범한 액션 영화 그 이상은 없다. 중간중간 게임의 진행과 흡사한 장면(뛰고 기어오르는)이 있지만 '페르시아 왕자'라는 게임을 아는 사람도 공통점을 찾기 힘들다. 옛 향수(?)를 기대한 관객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는 부분. 다행히 영화는 줄곧 박진감이 넘치고,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굉장히 빠른 전개와 함께 빵빵터지는 웃음의 요소도 곳곳에 있다. 이 영화로 제이크 질렌할은 액션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였고, 벤 킹즐리의 악역 연기는 '명불허전'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부분. 하지만 누군가 말했듯 영화의 플롯 자체가 '라이언 킹'의 그것과 너무나 흡사한 부분이 많다보니, 내용이 뻔히 예측되는 점이 있다. 페르시아라면 무슬림들이 맹위를 떨쳤던 지금의 중동인데, 이와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도 곳곳에 보여 영화가 조금 삐걱대기도. 예측이 되는 상황에서 예상을 뒤엎는 장면도 종종 보였지만 이런 소재의 영화가 보여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고 본다. 작위적인 나래이션이나 다소 맥빠지는 갈등의 해결정도만 뺀다면 이 여름, 관객들을 즐겁게 해 줄 요소는 충분히 갖춘 영화이다. 속편이 제작된다는데, 지금보다는 좀 더 나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설픈 해피엔딩이 아닌 열린 결말이었다는 점에서, 별 세개 반. < 명대사 > " 진정한 왕은 남의 충고를 들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 (다스탄을 입양한 왕이 첫째 아들에게 해주었던 말이며 다스탄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믿어달라며 형에게 해주는 말)
페르시아 왕자 (Prince Of Persia:The Sands Of Time, 2010)
1989년 빅히트 1세대 PC 게임 '페르시아 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즈니-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의 액션 활극 판타지물.
부제인 '시간의 모래'는 게임의 2003년판 제목에서 따왔다.
출연진으로는 제이크 질렌할이 다스탄 왕자 역을 맡았고,
젬마 아터튼이 타미나 역을, 'Sir' 벤 킹즐리가 니잠 역을 맡았다.
북미 개봉에선 첫 주 3,646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3,009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었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 '아이큐 2000'이라는 PC가 처음 나왔을 때,
당시 초딩들을 지배했던 PC게임은 바로 '페르시아 왕자'였다 ㅋ
물론 '슈퍼마리오', '바바리안', '소코반', '동계-하계 올림픽' 등
수많은 명작(...중에는 므흣*-_-*한 게임도..)들이 있었지만
매우 난해하면서도 컨트롤하기 힘든 조작법과 여러가지 미션은
가히 게임의 신 지평을 열었다고 할 정도로 대단한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처음 영화화가 된다고 했을 때 대단한 기대를 했던 것 같다.
안타깝게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는 게임과는 완전히 다르다.
모티브만을 게임에서 따왔을 뿐 평범한 액션 영화 그 이상은 없다.
중간중간 게임의 진행과 흡사한 장면(뛰고 기어오르는)이 있지만
'페르시아 왕자'라는 게임을 아는 사람도 공통점을 찾기 힘들다.
옛 향수(?)를 기대한 관객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는 부분.
다행히 영화는 줄곧 박진감이 넘치고,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굉장히 빠른 전개와 함께 빵빵터지는 웃음의 요소도 곳곳에 있다.
이 영화로 제이크 질렌할은 액션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였고,
벤 킹즐리의 악역 연기는 '명불허전'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부분.
하지만 누군가 말했듯 영화의 플롯 자체가 '라이언 킹'의 그것과
너무나 흡사한 부분이 많다보니, 내용이 뻔히 예측되는 점이 있다.
페르시아라면 무슬림들이 맹위를 떨쳤던 지금의 중동인데,
이와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도 곳곳에 보여 영화가 조금 삐걱대기도.
예측이 되는 상황에서 예상을 뒤엎는 장면도 종종 보였지만
이런 소재의 영화가 보여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고 본다.
작위적인 나래이션이나 다소 맥빠지는 갈등의 해결정도만 뺀다면
이 여름, 관객들을 즐겁게 해 줄 요소는 충분히 갖춘 영화이다.
속편이 제작된다는데, 지금보다는 좀 더 나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설픈 해피엔딩이 아닌 열린 결말이었다는 점에서, 별 세개 반.
< 명대사 >
" 진정한 왕은 남의 충고를 들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
(다스탄을 입양한 왕이 첫째 아들에게 해주었던 말이며
다스탄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믿어달라며 형에게 해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