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학교]성신여대 와 고대 사이

.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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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래된 느낌이 나던 골목들

 

 

  

뭐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어쨋든

친구에게 거의 바람맞다시피하고

일광욕을 통해 비타민 D를 자연합성할겸,

운동을 통한 노폐물을 배출도 할겸해서

겸사겸사 고대에서 성신여대까지 걸어오던길

.

뻔하고 거의 매일걷던 그길을 왜인지 오늘만은 다르게 가고싶어서

안암초교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던 순간 눈에 띄었던

 

오.고.파. 미용실

 

헉 어떤 미용실이길래 저리도 손발이 오글거리는 멘트를

정녕 아무로치도 않게 대문짝만하게 잔뜩 써붙일수있을까 ?!
라는 아주 소박한 의문을 가지며

역시 바람맞은건 다 하늘의 뜻인기여 위로하면서

갔던 이곳은

 

 

 

 

 

 

 

참기름을 칠처넌에 팔고 들기름도 오처넌에 팔고

중고생의 이.발.은 무려 3000원일 뿐이라는

 

 

 

 

 

 

 

 

 

 

 

 들어가보고싶은 호기심이 굴뚝을 이루엇으나,

차마 연기는 피우지 못하고

초등학교 담을따라 걷던 도중 피어있던 조그만 꽃

 

 

 

 

 

 

 

 

  

아, 이동네는 이름이 뭐 이래 싶을정도로

완죠니 독특하고 왠지 시골스럽고

있지도 않은 추억들이 살아보지도 않은 드라마틱한인생이

저쪽 한구석에서 차문을열고 덜컥 튀어나올것 같앗더랫던,

슈퍼 1 번지

 

 

 

 

 

 

 

 

 

 

 

 

 

 

 

그러다가 정말 우연치않게 발견한 달자의 봄 촬영지

울엄마알면 난리나시죠 푸훗

정말 우리 모녀 달자의 봄 왕왕팬이엇는데

아.. 그때 이민기 정말 멋있었지

귀여운 연하남 싱크로율이 10점만점에 10점 푸훗

왠지 만화같고 동화같던 그 드라마가 너무 좋앗엇는데

 

 

 

 

  

 

 

 

 

 

 

 

 

 

 

 

안암슈퍼래 , 근데 작은 마트같다

이렇게 안파는게 없을것같은 포스를 풍기는 슈퍼는 첨이야

쌀도 팔아

 

딴데도 파나?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까 기분이 나아진.

하흙 오늘은 왠지 함께하고 시포라 무어 이런거?

나도 늘겅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