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슬픈이야기...

닭매니아2010.06.26
조회420

 

안녕하세요~ 전 20대초반 여성~ㅠ,ㅠ

 

 

 

 

 

 

 

 

 

전... 요즘 삶에 여유찾고자 여유롭게살고있음

 

 

아...저녁먹고 배불러서 방에 걍 불끄고 누워있엇음

그래 사실 나 백수

근데 딱 잠들라는데 친구한테 전화가왔음

 

 

 

" 맥주한잔 하자 ~ ㅋㅋㅋㅋ"

 

 

 

 

난 마침 덥고 쏙이 땁땁해서 걍바로나간다햇음 또 술사준다고함.ㅋㅋㅋㅋㅋ

 

둘이? 하니깐 한명더있다고 .... (뭐 내가 아는애있겟지뭐...)

 

 

 

 

얼마만에 외출인지... 구두에 원피스에..... 빨간립스틱.....이 아니라

티+청바지+운동화

 

 

평소처럼 나감..... 후줄근st

 

 

 

 

 

약속장소에 조금늦게감

어랏? 왠남자가 앞에 앉아있엇음....

 

 

 

 

나속마음 曰 : '임마가 나를생각하긴하는구나..우린영원한친구♡'

 

 

 

 

서로 인사하고 그사람이 막 나한테 이야기많이 들었다면서

내홈피도 가봤다면서 술도 따라주고 자꾸 말걸고이랬음

 

 

 

 

 

아마 처음부터 날소개해달라고 졸라서

내친구가 나몰래 소개시켜줄라는가봄......ㅡ.ㅡ;;;ㅋㅋ

막 내 사생활 막 다아는듯해서..부끄부끄 *^^* 했음...

 

 

 

 

 

 

근데 바로 좋은티내면.. 쫌 친구한테 가오상한다해야되나?ㅋㅋㅋ....

좀 자존심? 하찮은 자존심? 그런거 한번도안해봣는데 그런거 해보고싶엇음

........ 그런거 튕기는거? 그런거 ..... 들어는봣는데 이제야 써먹어보고싶엇음

 

 

 

 

 

 

 

아근데.... 나 요즘 남자만날맘없어서 정리하고

막 저는 나이많은사람별루에요~  하하%%^^

찬밥더운밥 가릴처지도아니면서... 미쳣는지 졸라 튕겻음

 

 

 

 

이런식으로 나는 지금남자만날마음이없다는 표현을했음

 

 

 

 

거기다 쐐기꼴로 막 내가 차인이야기 소개팅차인이야기 미팅 헌팅 다 차인이야기 .....다해주고...나는 사심없음 표현하고 (은근 나는..음.. 남자그런거 잘모르는여자다..표현..ㅋㅋ)

 

 

 

 

암튼 막 오랜만에 남자를 앞에두고 앉으니 불편해가지고..  원래 붙임성잇는사람인데

불편함이 얼굴이랑 다묻어나고 불편해햇음

네...^^ 네 ...^ 아뇨^^..하핫.. 이런식으로 이야기함 내가 ㅡㅡ

 

 

 

나같이 머슴같은애가......ㅡㅡ

나처럼 털털하고 쿨한내가.... 쑥스러움을 타다니... 

 

 

 

 

그러고 우리는 맥주몇잔마시면서 사심없이 편하게 이야기했고 

맥주를 또 새로 시키면서

친구가 화장실 갔음 (처음으로 자리를비움)

 

 

 

 

 

 

 

그남자 曰 : 아 ~ 이야기 못들으셨어요?

 

 

 

 

 

 

나 : 예 ? 무슨이야기요? 그냥 미진이가 맥주한잔하재서 나왔는데(미진이 친구이름)

 

 

 

 

 

 

 

그남자 曰 : (다짜고짜)저 미진이 좋아해서 쫓아다니고있어요

 

 

 

 

 

 

나 : 어?엉ㅇ?ㅇ예? 예?! 네? 어? (아..이자리가이자리가아니구나..쓔ㅣ빨ㄴ이ㅏㅓ 라ㅣㄴㅇ 아오씨)

 

 

 

 

 

 

 

그남자 曰 : 죄송.. 미진이가 설명안해줬나보네..소개팅그런게아니..

 

 

 

 

 

 

 

 

나 : (말가로챔) 난또.... 하하 커컼 ㅎㅋ하하 커컿 하 커커 (쿨한척웃음) 아... 난 또 뭔소개팅이런건줄알...미진이 이녀석은 왜 말을안했.. 하하..^^ 아 아니에요.하하하 ^^^>;... 미진이착해요 잘해보세

 

 

 

 

 

 

 

그남자 曰 : 둘이서 먹으니까 뻘줌해서..제가 제친구도 한명부를껄그랫나봐요..

 

 

 

 

 

 

 

나 : 어 ? 아 ! 아 진짜아니에요 ^^ 허허하하 아니요아니요 음 아니에요 괜히 불편해했네..진작말해주시기.. 아뻘줌 ..^^: 하ㅏㅎ 허허 하ㅣㅇ너ㅏㅣㅓㅎ나ㅣㅇ ㅓ리ㅣㅣㅣㅣㅣㅏㅏㅣㅓㅣㅏㅓ

 

 

 

 

 

 

 

 

그러고 또 노래방가서 노래부르고 춤췃음

안가면...그냥 쪼잔해보일까봐.....안가면 그냥 나 상처받앗을꺼라 착각해할까봐...

더열심히.....재롱떨엇음.....아......

우정의무대..........

 

 

 

 

 

 

 

 

윤미진십새기

죽이고싶어따...

 

 

 

 

 

 

 

다 이것도 신의계시겟지.... ?

신께서도 나의 금욕의 시간에 감복하셨을거야....

내몸에 쌓이는것은.... 오로지 사리뿐....

은총내려주소서.....

이제 금욕의 기도하러가야겟다....^^..;;^.ㅠㅠㅠ

 

 

 

 

 

 

짓밟힌..내자존심.. 불쌍한내인생..

진짜 혼자 설레발치고 혼자 쑈함

아............. 혼자 집에 걸어오는데 슬펏음

비가 내눈물인지 내눈물이 빗방울인지 빗방울처럼...

씨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