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에 맞는 가방 추천 바래요

소고기가조아.ㅋ2010.06.27
조회1,204

어디에 질문을 해야할 지 잘 몰라서

자주 보는 판에 질문을 해 봅니다.

 

 

 

오빠가 결혼을 합니다.

저는 29세인 여자구요

 

학원 강사를 하다보니 그다지 정장이라던가 비싼 가방등이 필요하지 않아서 구입한 적이 없습니다.

 

자취를 하다보니 100정도 저축하고 나머지 100조금 넘게는 생활비로 쓰고 있습니다.

 

월세가 커서(40) 그 이상 소비하거나 저축하기도 좀 힘들고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엥겔지수가 높아요..ㅡㅡ;;

 

근데 사람마다 가치가 높은게 있잖아요..

 

전 옷과 가방은 욕심이 안생기고, 운동 용품과 음식이 너무 좋아서 그걸 하기 위해 돈을 씁니다.

 

 

아무튼..

오빠와 결혼하는 여자가 23살인데 꽤 좋은 가방을 들고 다닙니다

 

아빠 생신에 가족끼리 만나는 줄 알고 편안하게

 

화장도 안하고, 청바지에 천가방 차림으로 갔는데

 

그 여자분이 왔더라구요..

 

아빠가 그 분이 들고 다니는 가방과 제 걸 쓰윽 보시더니

 

헤어지고 전화를 하셨어요

 

"너 돈 많이 못벌고 힘드냐>?

가방 하나 살 돈도 없냐.. 곧 그쪽 어르신들이랑 만날 텐데 가방 하나 좋은거

남들 알아보는거 사서 깔끔하게 해서 와라.."

 

이러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여자분이 오빠에게

"오빠네 돈 무지 없나보다.. 언니 저러고 다니는거 부끄러워"

머 이랬다나??

 

아빠가 엄마 없는거 티내고 추레하게 하고 다니지 말고

 

좀 꾸미라더군요.... 아놔..ㅠ 내가 멀 어쨌다고..ㅠ

 

 

아무튼

제가 알고 있는 좋은 메이커는 루이비통, MCM, 코치? 이정도 인데

 

오늘 백화점에 갔더니..ㅡㅡ;; 루이비통 값은 넘사벽이라 헉이고

 

MCM은 .. 오빠와 결혼할 사람이 모임에 왔을때 들고온

 

똥색에 MCM 로고 박힌거 말고는 정말 다 그저그렇고

 

코치는..ㅡㅡ;; 디자인이 정말 .. 맘에 안들더라구요

 

(솔직히 그런 가방들이 50~200만원 한다는 사실에 쇼크먹고 왔어요..ㅠ)

 

 

아무튼.. 어르신들 만날 날은 다가오고..

 

쓸 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고(많이 쓰기는 아깝고..ㅠㅠ)

 

아빠는 남들이 알아 볼 수 있는 것으로 사라고 하고

 

 

어떤 제품이 좋은가요??

 

어디의 어느 디자인이라고 콕 찝어주세요

 

값은 최대~~50생각합니다.

(첨에 30 생각했는데.. 그걸론 택도 없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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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는 그냥 시누될 사람으로 뒷담화?ㅋㅋ

 

직장인 3년차가 시집올 돈도 없어서 중고로 가전제품 하면서

 

우리 아빠는 서울에서 집도 사서 해주는 구만

 

MCM 이번 신상 이더라? 헐

 

근데 루이비통도 있다며?

 

난 너땜에 왜 이런거 사야하냐.. 아놔 짱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