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피시방알바의 비애

우왕냥냥2010.06.27
조회696

맨날 구경만하다가 내가 하는일에 대해서 써보고싶어서 지끼게됬음

 

나님은 성인피시방에서 일하는사람임 스스로는 남들한테 부끄러울일도 아니지만

자랑스러운 일도아니라고 생각하고 오늘하루도 자숙한채 12시간 보내고있음

솔직히 성인피시방일이 정말 쉽고 편하고 돈은많이범

그냥 앉아서 아저씨나 이모들오면 돈넣어주고 돈따면 돈빼주고

물갔다주고 음료수주고 이런 간단한 심부름만하고 그냥 앉아서 이렇게

네이트판 쳐다보면서 있으면 되는 무지 쉬우면서도 지루한일임

그런데 어제 일하다가 내일당에 해당되는 6만원이 빵구가 나버렸음

일에 전말은 참애석하게도

대리운전으로 벌고사는아저씨가 대전까지일당 13만원을 대리운전을해주고  받았음

그 13만원으로 새벽이고 해서 시간이나 때울겸 나님이 앉아있는 일터에 일반피시방인줄알고

첫차도기다릴겸 눈도좀 붙일생각으로 들어와서 앉았음 그런데 보니

앞에 포커 바둑이 맞고가 널려있음 왠지 한번해보고 싶어서 5만원 질렀음

바로털림 5만원 더함 개털림 3만원도 지름 우주로감

이때까지는 나님도 손님이 충전할떄마다 돈을 재깍재깍줘서 그냥 받으면서 놀고있었음

돈이오링난 손님은 5만원을 더충전해달라고함 내가 충전해주고 가서 달라그러니

좀있다 주겠다고 미뤄둠 그런가보다 하고 말앗는데

그 5만원마저 잃고나서 나님한테 밖에서 이야기좀 하자고 하고서 하는말

 

"미안한데 내가지금 돈이없어서 원래집으로 가면보내줄게 오만원 외상두고 차비만원만 빌려주게"

 

 

귓싸대기 날릴뻔했음

나이가 어려서 참앗지만 솔직히 나이도왠만큼 잡수신분이 개념없게 자제력하나 없어서

그일당을 이런 한심한 도박에 다날려버리고

나한테 한번말 살려달라고 빌빌 기어다니는데 너무 화가나고 어의가 없었음

그래도 타지사람이 여기와서 아는사람도 없다그러고 돈도없고 어케 할수가없어서

계좌번호도 적어주고 그 사람폰번호까지 확인해가면서 받아놓고

보내줬음....

 

그리고 오늘 돈이안들어옴

 

참 사람일이라는게 막상 일이 들이닥치면 그상황에 대한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힘든거같음...

이일 경험한사람이 돈 빵구났네 누구 외상줘서 x됫네 하는소리들을떄마다

한심하고 멍청하다면서 비웃던 난데

막상 상황이 닥치니까 허허.... ㅄ됬음

 

그냥 불우이웃돕기 했다고 생각하고 말아야지 했는데 생각하면할수록 열받음

그렇게 내앞에서는 있는말없는말 다해가면서 부탁하더니...

역시 이런곳오는 사람들은 (내가여기서 일하는입장이지만) 다삽살이다.

 

전국에계신 성인피시방 유저아찌들

당신에게 웃으며 담배사다주고 물갔다주고 심부름 시키면 다하던 알바생들

카운터에서 당신네들 하는꼬라지보면서 벌래같단 생각하고있습니다.

 

정신차리고 현실로돌아오길

 

그리고 내일당 가져간 못된놈아

그자리에서 손모가지를 내놓고 가게할걸 내실수였지만

그렇게 사는건 정말 아니다

나이헛처먹은거다..

돈떼먹을게없어서

아들뻘될사람걸

용돈으로 쓰라고 팁을주지는 못할망정 그리 한심하게 사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