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남친 못잊는 찌질이궁상 잉여입니다ㅜㅜ

지지리궁상2010.06.28
조회95,786

 

 

 

톡에 빠진 20대초반잉여입니다.

음씀체 쓸께여. 건방지다고 하지마세용 ㅋ.ㅋ

 

신세한탄이라 좀 길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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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22살 인생에 연애를 6개월을 못넘음.

저주가 걸린건지 뭔지몰라

나의 의지와는 다르게 헌신짝처럼 차임엉엉


정이많아 내가 먼저 못차는거라고 해두겠음 ㅋㅋㅋㅋㅋㅋ


헤어진 기간도 짧다보니
별애정없이 그냥 쿨coooooooooool하게 끝냄

헤어지고 연락따위는 전혀안함
길어도 2주면 치유됨.

 

 

 

 

 

 

 

 

6개월이라는 연애공백 후 나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옴
같은과 같은학년 복학선배임
1학기때 복학해 나와도 같은반이였다는데
기억은 잘안남.


2학기가 되어서야 친해지고
친해지다보니 자주보고
자주보다 보니 정이들고
정이들다 보니 감정이 생긴 그런 케이스임


소개팅이나 주선으로 만난게다고
만나는횟수도 한달에 3번정도만 만난연애에


신세계가 펄쳐졌음.

보고싶을때 볼 수 있고, 달려갈때 달려갈 수 있는
연애가 시작된거임

 

그렇게 사귀고 방학도 무난하게 잘보냈음
학교가 집과 타지인데 , 우린집도 같은 지역이였음


그러다 새학기가 되고 우린 같은반이 됨.
더할나위없이 행복했음.
수업때도 옆에앉아 이게 CC구나 라며

이런게 캠퍼스커플이야!!!!!!!!!!!!!!!!!!!!!깔깔
주위의 부러움을 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다닐맛 안나는 나에게 학교를 다닐 이유를 제공해줬음.


남친이 원래 룸메랑 같이 살았음
그 룸메 긱사들어감
혼자살게됨.


그러고는 바람이 불기 시작함.

피시방과 당구라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에 빠져
나를 등한시함.
우리도 데이트 좀 하자고 하면

"학교에서 보자나" "맨날보자나" 이게 다임.

그렇게 데이트라고도 할 수 없는
피시방데이트, 집구석 데이트가 시작됨ㅠㅠ


그전에는 집에서 친구들과 선배들 다같이 모여 놀기도놀고
풋풋했음


그렇게 나의존재는 풋풋함에서 식상함으로 바껴가고있었음

 


참다못한 내가 얘기좀하자며 불러냄


얘기는 아니고 나혼자 쏟아붙는게 됨.
항상얘기는 나혼자함. 나혼자품.
그사람은 그냥 묵묵히 듣기만 하는 스타일.


왜 아무말도 안하냐고 하면 그때서야 한마디씩하는 그런 사람임


그렇게 또 나는

난 피시방 당구장 보다도 못한존재냐며 따지기 시작함.
그따짐이 날 사랑하냐 안사랑하냐로 커짐


난 그냥 당구장 피시방 좀 줄일께 라는 얘기가 듣고싶었음
사랑한다는 얘기가 듣고싶었을 뿐임..

 

날 좋아하기는 하냐는 말에

"모르겠다"라고하였고

난 눈감고가다 전봇대에 쳐박은 기분이였음

결과는 친한동생같다는 말이였음.

하긴너무붙어있으니 편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우리사랑만은 푸릇푸릇하다고 느끼고있었음.


헤어짐을 미쳐준비못한 나에게 큰시련이 왔음.

왜 만나냐는 말에 좋아하니까 좋은데 모르겠다

이딴 드립을 쳐주심. ㄳ여^^^^^^^^^^^^^*냉랭


이때 쿨하게 돌아섰으면 되었지만 난 마음에 준비가 안되었음
징징짜기 시작함. 바닥에 주저앉기 시작함

마음약한 그사람 달래주기 시작함.
아니라고 함. 좋아하는데 오래만나서 그렇다고함


오래만나기는깨뿔 4개월남짓되었었음.열

난이제 어떡하냐며 내가 얘기하자해놓고 개진상을 떨었음.
이런적처음임 ㅜㅜㅜㅜㅜㅜㅜ
내일도 똑같이 지내면 된다고 함.

이제와 생각해보면 날 좋아해서가 아니라 걍 맘이 약해서였던듯.
다음날 우린 정말 똑같이 지냈음

피시방,당구장 똑같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기를 통해 남친이 변할꺼라던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내가 변하고 있었음.


피시방 당구장을 이해해보기로함.
언제까지 갈꺼냐는 그런 자만심이였던듯


피시방 당구장 가있을땐 문자로 방해하지않음.


그렇게 수업때는 같이 붙어있고 마치면

피시방 당구장가는 남친을 쓸쓸히보내줌

 

그렇게 2개월이 지남.


나에게도 200일이라는게 찾아옴

행복했음 오랜만에 데이트도 하고 좋았음


역시 달게오니 쓴것도오는듯.

 

그러고 다음날 사소한걸로 싸우게되었음

그런데 무언가 촉이오는 그런느낌?


우리잠깐 얘기좀 하자며 전화가옴

여자의 직감이란 무시못함.


여기서는 대화체로 하겠음


나-싫어. 듣기싫은 이야기 할꺼잖아
남친-내가 너희집쪽으로갈까?
나-안들을래 ~ 나 걍 집으로갈래 (이러면 피할 수 있을꺼라 생각함)
남친-내가 갈께. 나와


그때부터 헤어짐이라는 녀석이 머리를 비집고 나옴
난 두려움을 떨게됨


만나기도 전인데 눈물이 튀어나옴.오우

역시나 헤어짐을 고함

 

나란여자 눈물많은 여자

엉엉울면서 왜그래야 되는데 물어봄

그사람도 갑자기 흐느낌 울기시작함

"싫다. 이렇게 만나는거 싫다"

 

내용은 즉


피시방 당구장만 가고 맨날 나한테 섭섭하게만하고
잘해주지도 못해 싫다는 거임.
잘해주고 싶은데 그게 잘안된다는거임
좋은데 정이라고

 

그런 말로 나의 가슴을 후벼팜


울면서 말하는 그사람의 모습에 당황함

한편으로 그사람도 나를 아직좋아한다고 생각함

내생애 처음으로 잡아보기로 다짐함


헤어지는거싫다고 용기내서 말함.

그 사람이 헤어져도 선후배로 똑같이 친하게 지내면된다고함

그거랑 만나는거랑 다르다고 함
유치한 대사지만ㅋㅋ

당장 내일되면 나랑 같이 안앉을꺼잖아라고했음

 

하여튼똑같이 지내기로 하고 헤어짐을 인정함.

 

뭔가 그때까지도 헤어졌다는 생각이 안들었음

그러고 정말 우린 똑같이 얘기하고 자리도같이앉았음

근데 시간이 지나니 정말 헤어졌단 느낌이 듬


3일후 주말 얘기좀 하자며 붙잡음

그사람이 안된다고 함 이렇게 만나는건 의미없다고
다시만나도 똑같다고 말함.

나는 괜찮다고 나 너무힘들다고 붙잡음

생각해보면 고작 3일인데 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헤어졌다는 불안감과 만나도 똑같이 대해주는
그사람때문에 다시만날수 있을꺼라는 기대를 한듯.

이렇게 하면 만날 수 있을 지 알았음 ㅜㅜㅜㅜㅜㅜㅋㅋㅋ큐큐큐


우니까 그럼 한달만 이렇게 지내자고 말함
그렇게 지내다가 정말 헤어질꺼잖아 하면 또 폭풍눈물질함.

알았다고 다시만나자 했음.(눈물때문인듯실망)
그러고는 또 근데 이렇게 만나는건아니라고 말함

장난하냐? ㅆ.............

 

그렇게 난 헤어짐


근데 정말 웃긴건 헤어지기전이랑 똑같이지냄
스킨쉽은 안하지만 날 걱정하고 챙기는건 같음 ㅜㅜ

그래서 난 또 희망이 머리를 비집고 나옴


슬쩍 팔짱을 껴보고 그러면

정신차려라잉~이라던가 마음독하게 먹어 라는 둥의 말을함

그때까지도 걍 하는말인지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식. 너도 헤어지고 바로 다시만나자고 하기그렇지?
내가 대신말할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 병신같은 마음이 들었음.오우

 

그런 마음이 들고있는 찰나에

월드컵이 시작됨. 그리스전이였음 ㅜㅜ

나의 친구들과 그사람의 친구들과 같이 응원을 갔음(같은과라 많이어울림)


나를 챙기지 않는 모습에 짜증이남

집에 올때도 그냥 툴툴왔음


그러고 전화가 왔는데 받지않았음
문자가 왔음.

"집에 혼자 있지말고 친구들집에가서 같이자"라고

그문자에 나 또 발광이 시작됨


그런소리듣기싫다고
혼자있어도 알아서 있으니까 신경쓰지말라고 손이마음대로 지껴댐


그래ㅎㅎ라고 쿨하게 답장오심


내손은 미쳐서 또 컬러메일을 보내고 있음ㅜㅜㅜ


내용은 대충 이제 사귀는거 아닌데
니가 나한테 신경안써주는건 당연한데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다는 그런내용이였음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그런것 같다고 말함.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고 말함..
마음독하게 먹어라는 것 까지
자긴 다시 사귈 마음 없다라는 독한말까지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듬
나혼자 착각하고있었구나 다시만날수 있는게 아니였어
정말 헤어진거야 라고

 

 


그러고 방학이 시작됨.
나님 이제 자존심도 없음 만나자고 했음
근데 또 그님 만나줌
영화도 보고 밥도 먹었음


나 다시 착각하기 시작함
우리지금 다시 만날 수 있을것같아 ㅋㅋㅋㅋㅋㅋ
새로운 시작이야 라는 ㅄ 같은 생각이 다시 비집고 듬

 


팔짱을 슬그머니 껴봄
가만히 있음.

아역시 시간을 좀 두고 잡아볼껄 이라는 생각이들었음ㅋㅋㅋㅋ

머리를 기대봄

"정신차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나뭔짓한거?


또다시 시작된 헤어짐임 ㅋㅋㅋㅋㅋ

마음독하게 먹어라는 소리 이젠 지겨워
첨에는 눈물났지만 이젠 면역되서 아무느낌도안나~~~흐흐

 

이럴수록 너만 더 힘들다고 함


아니 근데 왜 만나주냐고 ㅜㅜㅜㅜㅜㅜㅜㅜ


평소같이 만나주고 하는데  왜그러냐고 ..........

 

 


이젠 정말 헤어졌다는 생각이 들지만
언제 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들지는 나도모름


이렇게 헤어진지 한달이 다 되었음.

 

잡힐것같은데 더 멀어지는 내사람ㅋㅋ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발 나를 착각의 늪에서 헤어나오게 해주셈


나 정말 사람이 이렇게 찌질하게 궁상맞게 잡을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나를 통해서 하고있음 ㅜㅜㅜㅜㅜㅜ

 

 

 

나만큼 찌질하게 매달려봤음 ??????????

끝났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아직도 다시 만날 수 있을꺼야 깔깔 라는 생각을 하고있음

 

 

제발 정신좀 차리게 해주세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뒤돌아보니

내가 한짓에 내가 손발이 다 오글거림오우우오오오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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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보니까 더그런것같음
내일부터 학교특정상 방학때도 수업이있어 나와야되는데
또 얼굴 마주볼 생각하니
못난마음이 벌써 기대중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발 ㅄ짓좀 이제 그만하게 따끔한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