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cool~~~~~~~한 엄마

쿨한여자 2010.06.28
조회315

안녕하세요

잠실사는 20대 초반 여자에요 :-) 

요즘 판을 보다보면 '엄마' 이야기가 많길래

저도 대세를 따라 '엄마' 이야기를 써볼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으로 문장이 끝나도 이해바람!

아, 이런거 처음 써봐서 좀 떨림 ☞☜

 

 

 

 

 

 

 

 

*

내가 중학교때는 네이트온 보다는 버디버디가 대세였음

나도 그 대세를 따라 버디버디를 했음

한~~참 사춘기 시절 어느날 학교 끝나고 피시방에서 버디버디 접속을 했음

'봄잔디' 라는 사람이 나한테 어디냐? 고 물어봄

너 누구냐? 라고 했음

우리 엄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딸의 탈선을 막기 위하여

버디버디 아이디를 일부러 만들어 컴퓨터 앞에서 날 기다린 거였음

ㅠ_ㅠ

 

 

 

 

 

 

 

 

 

 

*

이것도 중학교때 일

나와 동생은 나이차가 좀 남 (나 중1때 내 동생 초딩1)

엄마랑 동생이랑 대형마트에 장보러 감

근데 갑자기 동생의 얼굴이 찌푸려 지더니

"방구!!!!!!!! 엄마 방구꼈지?!?!?!?!? 방구꼈지?!?!?!?! 엄마가 범인이지?!?!?!!?"

라고 완전 크게 소리침

"아니" 라고 말하는 엄마의 표정을 보고 난 범인을 눈치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살때 가족끼리 유럽으로 여행을 갔음

길거리에서 어떤 남자가 막 흔들흔들 이상하게 춤을 췄음

엄마가 그 사람 앞으로 가더니 그 사람이랑 같이 춤을 추며 놀았음

난 생각했음

'아, 나도 엄마처럼 영혼이 자유로운 사람이 되야지'

근데 알고 봤더니 그 남자 마약한 사람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건 최근 일.

친구랑 집에서 가까운 코엑스로 거리응원 가려고

옷장에 있던 빨간티를 찾아 입고 나갈려고 했음

"너 설마 그거 그렇게 입고 나가게? 넌 미대 다니는 애가 센스도 없니?"

하시며 가위를 가지고와 내 옷을 찢음^^** 좋게 말하면 리폼

그리고 잠시뒤..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우리집에 왔음

엄마는 친구한테 말했음 " 답답해 보인다~ 벗어봐 아줌마가 시원하게 파줄께^^"

결국 친구와 나는 엄마표 찢티를 사이좋게 입고 거리응원을 나감

 

 

↑ 인증샷임 내가 왼쪽 친구 오른쪽

 

 

 

 

 

 

 

 

 

 

 

아, 쓸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음

암튼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