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한반도에서도 물부족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2060년에는 최대 33억톤(소양강댐 총저수량 29억t)의 물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후변화 및 물 전문가로 구성된 국토해양부 기후변화소위원회(위원장 윤용남 고려대 명예교수)에서 제안한 '기후변화 대응 미래 수자원전략안 보고서'에 따르면 전지구적 기후변화 모델을 국내에 적용한 결과 2100년까지 우리나라는 강수량의 편차가 극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수의 경우 1일 강수량 100mm이상의 집중호우 발생 횟수는 과거에 비해 2.7배 이상 증가하며, 2002년 태풍 루사가 하루 동안 강릉에 퍼부은 870㎜를 초과하는 1천mm 이상의 극대 홍수가 발생할 공산도 있다는 것이다.
가뭄의 발생 횟수도 과거에 비해 3.4배 늘어나며, 비가 가장 적게 오는 해의 경우는 하천유량이 현재보다 57% 줄어들어 심각한 물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기온 상승으로 물이 증발하는 현상이 심화돼 2060년 기준으로 하천 유량은 낙동강 2.4%, 금강 13.3%, 영산강 10.8% 줄어 33억t의 물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가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의 지속적 평가 ▲제방, 댐 등 홍수 방어 시설물의 설계기준 상향조정 검토 ▲가뭄 대비 최소한의 생활 및 공업용수 예비 수량 확보 등을 제안했다.
치산치수는 원래 최소 10년 멀리 100년을 바라보는 대계로서 지나치다도 모자르지 않는 생명줄 사업이다. 정부도 4대강 개발사업을 운하가 아닌 홍수-가뭄 대비 치수 및 환경개선으로 방향을 전환한바 있다.
이번 기후변화소위가 비록 정부내 위원회이기는 하지만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상당한 공신력을 갖고 있다. 동보고서를 바탕으로 4대강 사업중 수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방안을 보다 보완, 강화해야 할 것이다.
한국 최대 33억톤 물부족국 전락 위기
한국 최대 33억톤 물 부족국 전락 위기- 홍수/가뭄 교대로 덥쳐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한반도에서도 물부족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2060년에는 최대 33억톤(소양강댐 총저수량 29억t)의 물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후변화 및 물 전문가로 구성된 국토해양부 기후변화소위원회(위원장 윤용남 고려대 명예교수)에서 제안한 '기후변화 대응 미래 수자원전략안 보고서'에 따르면 전지구적 기후변화 모델을 국내에 적용한 결과 2100년까지 우리나라는 강수량의 편차가 극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수의 경우 1일 강수량 100mm이상의 집중호우 발생 횟수는 과거에 비해 2.7배 이상 증가하며, 2002년 태풍 루사가 하루 동안 강릉에 퍼부은 870㎜를 초과하는 1천mm 이상의 극대 홍수가 발생할 공산도 있다는 것이다.
가뭄의 발생 횟수도 과거에 비해 3.4배 늘어나며, 비가 가장 적게 오는 해의 경우는 하천유량이 현재보다 57% 줄어들어 심각한 물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기온 상승으로 물이 증발하는 현상이 심화돼 2060년 기준으로 하천 유량은 낙동강 2.4%, 금강 13.3%, 영산강 10.8% 줄어 33억t의 물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가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의 지속적 평가 ▲제방, 댐 등 홍수 방어 시설물의 설계기준 상향조정 검토 ▲가뭄 대비 최소한의 생활 및 공업용수 예비 수량 확보 등을 제안했다.
치산치수는 원래 최소 10년 멀리 100년을 바라보는 대계로서 지나치다도 모자르지 않는 생명줄 사업이다. 정부도 4대강 개발사업을 운하가 아닌 홍수-가뭄 대비 치수 및 환경개선으로 방향을 전환한바 있다.
이번 기후변화소위가 비록 정부내 위원회이기는 하지만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상당한 공신력을 갖고 있다. 동보고서를 바탕으로 4대강 사업중 수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방안을 보다 보완, 강화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