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건장한 예비역 1년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모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요 거기서 고3짜리 주말여자 알바생이 있습니다.(사실 도둑놈이란 소리 들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걔랑은 주말에만 나와 저랑 친해질 계기도 별로 없었고 저도 걔가 얼굴은 귀엽고 그랬으나 나이차도 많이나고 해서 그런지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열심히 일에만 열중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걔랑은 한달정도 지났나 걔가 먼저 말을 걸기 시작하는겁니다. 처음에는 대학교(지방국립밖에 안되는 대학인데...)를 어떻게 알았는가? 똑똑한 오빠라면서 막그러고 얘기를 걸어오더군요 그래서 저도 기분좋게 말걸고 하다가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이랑 같은 방향이더군요 그래서 퇴근하고 같이 버스타고 갔었죠 그 때 폰번호 알게되었고 그리고 막 자기 전남친 얘기를 하면서 그 남친이 바람폈다 는 얘기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고 막 저한테 들이댄다는 느낌을 살짝받았음... 그런데 그것을 저희 점장님이 본겁니다. 그래서 그다음날 둘이사귀냐면서... 온갖 소문을 내기 시작하는데요 ㅎㅎ다른 직원분들귀에까지 다 들어가면서 결국에는 둘이 사귄다 이런 결론을 내어버리더군요 근데 저는 그닥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고 걔도 마찬가지로 기분나쁜눈치는 아니었음. 그러고 평일에는 걔학교마치는 시간이랑 저 퇴근시간이 같아서 가끔 같이가고 문자도 자주 주고 받고 했었죠... 어느순간 걔는 저한테 말까지 놓고 완전 남친처럼 대하더 군요. 그러나 저는 그냥 호감정도 가지고 있었죠 원래 저는 현재 경찰공부하는 계획을 세워놨었고 일정이 아르바이트를 조만간 그만두고 부산으로 공부하러 갈려고 했었고, 알바 마치고 정확히 6.6부터 동미참훈련이 있었습니다 예비군 동미참훈련을 마치고 공부하는게 일정인데 걔를 만나고 부터 일부러 예비군 일정 바꿨습니다. 그것도 훈련소 거기서 자야하는 동원훈련으로요 그래도 전 한여자한테 그런 투자도 못하겠나? 이런 마음가짐으로 6.21자로 변경을 시켰고 저희점장님 한테는 그만둔다는 얘기를 미리해뒀었는데 훈련일정이 변경되서 조금 일 더하겠다 얘기했고, 집에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음대로 변경이 되어서 7월초에 공부하러 가겠다고 얘기를 했었죠ㅋ 그런데 저희 매장내 스무살짜리지체장애아가 있는데 제가말한 그 여자알바생을좋아하는 겁니다. 그건 여알바생이 들어오기 시작한 때 부터 계속 작업을 걸고, 폰번호는 가르쳐 주 지도 않았다는데 장애아가 걔 이력서같은데 적힌폰번호로 막 전화하고 문자하고 말도 안 되는선물주고 주중에는 니가 보고싶다 빨리 온나 이렇게 문자가 온다내요 그래서 그런가 그 여자얘는 걔가 싫탑니다. 장애우라서 그런가...(절대로 장애인을 비하하는거 아닙니다.) 그러고 나서 저랑 여자얘랑 친해진거고 전 거기에 대해선 별생각을 않했었죠 그런데 여자얘가 아예 대놓고 저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알바하는 곳에 소문을 내는 것 같았 습니다. 그리고는 여자얘가 장애우한테 "나 XX오빠좋아해" 이랬다는 겁니다. 또 그러던 어느날 제가 한번은 쉬는날(여자얘는 일하는날) 그 날도 문자를 주고받고 했었 는데 제가 그날 가족끼리 야구를 보러갔고 점장님께는 말씀안드렸는데요 그 다음날 출근하고나서 야구본거랑 모든 이야기들 점장님 다른 매니저들까지 다 알고 있 더군요... 살짝 난감해지기도하고... 그러면서 여자매니저님이 저보고"OO랑 같이 집에 가신다면서요" 하면서 걔가 그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 순간에 저는 걔랑 사귀는 걸로 되어버리고 저는 빠져나갈 구멍도 없고 아니라고 해도 계속 핑계대냐면서 그러고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속으론 얘가 나 좋아하나? 이런 마음에 흐뭇했었고 그런 일이 있고나서 오히려 제가 가슴앓이 하고 있네요... 계속 끙끙앓고 있고 꿈에도 가끔 나오고 그런데 제가 좋아지니까 걔는 이상하게 저랑 거리를 두는 느낌입니다. 그 후로 같이 버스타고 가자고 그래도 친구 핑계되면서 같이 안가고 어느순간 문자도 끊기고 주말에 되서 일하러오니까 폰이 물에 들어가서 못쓴다고 하던 데...그땐 모르겠었음... 저는 그래도 여느때와 같이 친하게 대했고 일 도와주고 다른매니저들은"직장에서 연애하지마라 밖에서 연애하던지"하면서 계속얘기하고 ㅎㅎ 그 때까지도 걔는 예전처럼 얘기 정말많이하고 농담하고 애교부리고 막 그랬는데요... 그날 마치고 같이 가자고 했는데 이번에는 혼자 차타고 먼저가버리네요 제가 잘못한것도 없고한데 이상하네요.(한가지 잘못한거는 월드컵 그리스전때 저랑 다른 친구랑 보러간다고 했었는데 8시반에 시작했고 전 알바8시까지만 해달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일이 너무바빠서 10시까지 일하게 되었고 전 그냥 집에 걔랑 같이가려고 했었는뎅... 그거말고는 정말 잘못한건 없어요) 그래서 문득 장애우랑 여자얘랑 떼어놀려고 저를 이용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잠시 생각 후 문자를 했죠 약간애매모호하게 "앞으로 그런장난치지마라"란 문자를 보냈죠 반응도 궁금했고 만일 제 예상이 적중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그러나 벌써 3일째 답장도 없고 연락도 없고 저는 혼자 괜히 보냈다 싶어서 또 끙끙앓고 있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까 정말로 폰이 고장난거더라구요... 그주 목요일쯤 전화가 오더라구요 걔 이모라나? 그래서 뭔가 싶었는데 이제 고장난 폰 이제 찾았으니까 조금있다 연락해보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일단 가만히 있었고 그다음날 먼저 연락오더라구요, "내 폰고칫다 오빠야 뭐하노^^"이러면서 너무 좋아가지고 다시 연락하고 그다음날도 알바하면서 얘기 하고 막 걔는 애교부리고 농담하고 놀고 했죠. 그런데 그날도 걔가 먼저 가더이다 아무 얘기도 없이...?도대체 뭔가 싶었죠? 어장관리당하는건가? 도대체 뭔가라는 생각을 하고 문자날렸죠 "맨날혼자가노? 잘가라 ㅋ"=>사실 기분나쁘라는 의미의 문자는 아니었고 그냥 잘가라는 얘기였는데 답장이 없더군요... 그다음날 결국에는 얼굴붉히면서 말도 못하고 걔도 내 눈치보면서 얘기를 안하는 느낌... 그러고 저도 말 안했고... 근데 걔가 먼저 말을 걸어오던데... 제가 민망해서 말못하고 거기서 아예 아는체도 못하게 되었음... 그러곤 제가 예비군훈련을 동원 2박3일짜리 갔었고, 또다시 미안했다라고 문자를 날렸는데 답장이 없음... 그래도 저는 지조(ㅋ?)를 지킨다고 예비군에서 만난 형들한테 나 여친있다고 얘기했고, 훈련마치고 후임들이랑 술먹는 자리 여자도 몇이 있었는데 저는 임자있다고 하면서 아예 눈길도 주지 않았고 그냥 또 혼자 끙끙 앓고있네요... 그러고 저는 점장님께 이번주까지 일하고 그만두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그주 주말(저번주 주말이죠...)걔는 일하러 왔고 저도일하고 봤는데 저는 여전히 말을 못걸겠더이다. 걔도 살짝 눈치보면서 얘기를 걸기는 한데 영 어색해졌음 사실 더이상 말할 용기도 안나서 얘기도 못하고 그냥 토욜날에서 16강전 경기도 있었고 저도 약속도 있었고 해서 서로 모른체 퇴근했고, 친구들이랑 월드컵 응원하면서 기분좋게 보고 있었는데 술이 들어가니까 나도 모르게 울컥하더이다. 진짜 남자의 눈물이라고 해야하나? 너무 짠하더군요... 내 자신이 미워지고 그래서 제가 마지막날이기도 하고 해서 좋은 마음에 일욜날 출근하기전에 편지지랑 선물로 향수를 사서 포장하고 나중에 주려고 미리 챙겼음... 그리고 향수는 준비해놓고 편지지에 편지를 쓸려고 저 알바 쉬는시간에 짬내서 쓰고 화장실간다고 하고 짬내서 화장실안에서 쓰고 결국 한시간에 걸쳐서 완성했었어요 정말 있었던일들이랑 모든 얘기들을 편지에 담아서 말이죠 그리고 나서 어떻게 이걸 전해주지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제 사물함에 선물 포장이 살짝 뜯어져있더군요. 분명 걔가 뜯은게 맞는 거 같음... 걔가 근데 그 후로 계속 저 보면 웃는 거예요 근데 저는 너무 민망하고 말도 못하겠고 해서 말은 못했었고, 저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너무 슬퍼서 계속 표정관리 안되고 결국엔 저는 걔 가방에다가 선물이랑 편지랑 넣어주고 결국 얘기 하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걔 옷갈아입고 퇴근하기전 저한테 "그동안 재밌었어 고마웠고" 막 웃으면서 가더군요 저는 "그래 잘가라" 무덤덤하게 얘기했었어요 나중에 문자가 오더군요 "오빠 여태수고했어 선물 잘쓸게 공부열심히하고! 안녕~" 이라는 문자가 왔고 저는 무덤덤하게 "그동안 수고했다"라는 문자로 답장을 했고요 그이후로는 아무런 소식이 없군요ㅋㅋ 그게 어제 일요일 일이었고 저는 정말 공부하러갈 준비를 하고 있고요 이번주 주말 부산에 올라갑니다. 후회안합니다. 제가 어장관리를 당했다고 해도 상관이 없고 이용당했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저만 좋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사랑자체가 너무나 슬프고 아쉽고 허전하고 그러네요 제가 바보같은 짓을 한건가요? 자면서 너무 슬퍼서 잠도 못잤네요 톡녀님들 얘기좀 부탁해요
★슬픈 사랑이야기 ★
안녕하세요 24살 건장한 예비역 1년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모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요
거기서 고3짜리 주말여자 알바생이 있습니다.(사실 도둑놈이란 소리 들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걔랑은 주말에만 나와 저랑 친해질 계기도 별로 없었고 저도 걔가 얼굴은 귀엽고 그랬으나
나이차도 많이나고 해서 그런지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열심히 일에만 열중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걔랑은 한달정도 지났나 걔가 먼저 말을 걸기 시작하는겁니다.
처음에는 대학교(지방국립밖에 안되는 대학인데...)를 어떻게 알았는가?
똑똑한 오빠라면서 막그러고 얘기를 걸어오더군요
그래서 저도 기분좋게 말걸고 하다가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이랑 같은 방향이더군요 그래서 퇴근하고 같이 버스타고 갔었죠
그 때 폰번호 알게되었고 그리고 막 자기 전남친 얘기를 하면서 그 남친이 바람폈다
는 얘기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고 막 저한테 들이댄다는 느낌을 살짝받았음...
그런데 그것을 저희 점장님이 본겁니다. 그래서 그다음날
둘이사귀냐면서...
온갖 소문을 내기 시작하는데요 ㅎㅎ다른 직원분들귀에까지 다 들어가면서
결국에는 둘이 사귄다 이런 결론을 내어버리더군요
근데 저는 그닥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고 걔도 마찬가지로 기분나쁜눈치는 아니었음.
그러고 평일에는 걔학교마치는 시간이랑 저 퇴근시간이 같아서 가끔 같이가고
문자도 자주 주고 받고 했었죠... 어느순간 걔는 저한테 말까지 놓고 완전 남친처럼 대하더
군요. 그러나 저는 그냥 호감정도 가지고 있었죠
원래 저는 현재 경찰공부하는 계획을 세워놨었고 일정이 아르바이트를 조만간 그만두고
부산으로 공부하러 갈려고 했었고, 알바 마치고 정확히 6.6부터 동미참훈련이 있었습니다
예비군 동미참훈련을 마치고 공부하는게 일정인데 걔를 만나고 부터 일부러 예비군 일정
바꿨습니다. 그것도 훈련소 거기서 자야하는 동원훈련으로요 그래도 전 한여자한테
그런 투자도 못하겠나? 이런 마음가짐으로 6.21자로 변경을 시켰고
저희점장님 한테는 그만둔다는 얘기를 미리해뒀었는데 훈련일정이 변경되서 조금 일
더하겠다 얘기했고, 집에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음대로 변경이 되어서 7월초에
공부하러 가겠다고 얘기를 했었죠ㅋ
그런데 저희 매장내 스무살짜리지체장애아가 있는데 제가말한 그 여자알바생을좋아하는
겁니다. 그건 여알바생이 들어오기 시작한 때 부터 계속 작업을 걸고, 폰번호는 가르쳐 주
지도 않았다는데 장애아가 걔 이력서같은데 적힌폰번호로 막 전화하고 문자하고 말도 안
되는선물주고 주중에는 니가 보고싶다 빨리 온나 이렇게 문자가 온다내요
그래서 그런가 그 여자얘는 걔가 싫탑니다.
장애우라서 그런가...(절대로 장애인을 비하하는거 아닙니다.)
그러고 나서 저랑 여자얘랑 친해진거고 전 거기에 대해선 별생각을 않했었죠
그런데 여자얘가 아예 대놓고 저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알바하는 곳에 소문을 내는 것 같았
습니다. 그리고는 여자얘가 장애우한테 "나 XX오빠좋아해" 이랬다는 겁니다.
또 그러던 어느날 제가 한번은 쉬는날(여자얘는 일하는날) 그 날도 문자를 주고받고 했었
는데 제가 그날 가족끼리 야구를 보러갔고 점장님께는 말씀안드렸는데요
그 다음날 출근하고나서 야구본거랑 모든 이야기들 점장님 다른 매니저들까지 다 알고 있
더군요... 살짝 난감해지기도하고...
그러면서 여자매니저님이 저보고"OO랑 같이 집에 가신다면서요"
하면서 걔가 그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 순간에 저는 걔랑 사귀는 걸로 되어버리고
저는 빠져나갈 구멍도 없고 아니라고 해도 계속 핑계대냐면서 그러고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속으론 얘가 나 좋아하나? 이런 마음에 흐뭇했었고
그런 일이 있고나서 오히려 제가 가슴앓이 하고 있네요... 계속 끙끙앓고 있고 꿈에도 가끔
나오고 그런데 제가 좋아지니까 걔는 이상하게 저랑 거리를 두는 느낌입니다.
그 후로 같이 버스타고 가자고 그래도 친구 핑계되면서 같이 안가고
어느순간 문자도 끊기고 주말에 되서 일하러오니까 폰이 물에 들어가서 못쓴다고 하던
데...그땐 모르겠었음...
저는 그래도 여느때와 같이 친하게 대했고 일 도와주고
다른매니저들은"직장에서 연애하지마라 밖에서 연애하던지"하면서 계속얘기하고 ㅎㅎ
그 때까지도 걔는 예전처럼 얘기 정말많이하고 농담하고 애교부리고 막 그랬는데요...
그날 마치고 같이 가자고 했는데 이번에는 혼자 차타고 먼저가버리네요
제가 잘못한것도 없고한데 이상하네요.(한가지 잘못한거는 월드컵 그리스전때 저랑
다른 친구랑 보러간다고 했었는데 8시반에 시작했고 전 알바8시까지만 해달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일이 너무바빠서 10시까지 일하게 되었고
전 그냥 집에 걔랑 같이가려고 했었는뎅... 그거말고는 정말 잘못한건 없어요)
그래서 문득 장애우랑 여자얘랑 떼어놀려고 저를 이용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잠시 생각 후 문자를 했죠
약간애매모호하게 "앞으로 그런장난치지마라"란 문자를 보냈죠
반응도 궁금했고 만일 제 예상이 적중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그러나 벌써 3일째 답장도 없고 연락도 없고 저는 혼자 괜히 보냈다 싶어서 또 끙끙앓고
있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까 정말로 폰이 고장난거더라구요...
그주 목요일쯤 전화가 오더라구요 걔 이모라나? 그래서 뭔가 싶었는데
이제 고장난 폰 이제 찾았으니까 조금있다 연락해보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일단 가만히 있었고 그다음날 먼저 연락오더라구요,
"내 폰고칫다 오빠야 뭐하노^^"이러면서
너무 좋아가지고 다시 연락하고 그다음날도 알바하면서 얘기 하고 막 걔는 애교부리고
농담하고 놀고 했죠. 그런데 그날도 걔가 먼저 가더이다 아무 얘기도 없이...?
도대체 뭔가 싶었죠? 어장관리당하는건가
? 도대체 뭔가라는 생각을 하고 문자날렸죠
"맨날혼자가노? 잘가라 ㅋ"=>사실 기분나쁘라는 의미의 문자는 아니었고
그냥 잘가라는 얘기였는데 답장이 없더군요...
그다음날 결국에는 얼굴붉히면서 말도 못하고 걔도 내 눈치보면서 얘기를 안하는 느낌...
그러고 저도 말 안했고... 근데 걔가 먼저 말을 걸어오던데... 제가 민망해서 말못하고
거기서 아예 아는체도 못하게 되었음...
그러곤 제가 예비군훈련을 동원 2박3일짜리 갔었고, 또다시 미안했다라고 문자를
날렸는데 답장이 없음... 그래도 저는 지조(ㅋ?)를 지킨다고 예비군에서 만난 형들한테
나 여친있다고 얘기했고, 훈련마치고 후임들이랑 술먹는 자리 여자도 몇이 있었는데
저는 임자있다고 하면서 아예 눈길도 주지 않았고 그냥 또 혼자 끙끙 앓고있네요...
그러고 저는 점장님께 이번주까지 일하고 그만두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그주 주말(저번주 주말이죠...)걔는 일하러 왔고 저도일하고 봤는데
저는 여전히 말을 못걸겠더이다. 걔도 살짝 눈치보면서 얘기를 걸기는 한데 영 어색해졌음
사실 더이상 말할 용기도 안나서 얘기도 못하고 그냥 토욜날에서 16강전 경기도 있었고
저도 약속도 있었고 해서 서로 모른체 퇴근했고, 친구들이랑 월드컵 응원하면서 기분좋게
보고 있었는데 술이 들어가니까 나도 모르게 울컥하더이다.
진짜 남자의 눈물이라고 해야하나?
너무 짠하더군요... 내 자신이 미워지고 
그래서 제가 마지막날이기도 하고 해서 좋은 마음에 일욜날 출근하기전에 편지지랑
선물로 향수를 사서 포장하고 나중에 주려고 미리 챙겼음...
그리고 향수는 준비해놓고 편지지에 편지를 쓸려고 저 알바 쉬는시간에 짬내서 쓰고
화장실간다고 하고 짬내서 화장실안에서 쓰고 결국 한시간에 걸쳐서 완성했었어요
정말 있었던일들이랑 모든 얘기들을 편지에 담아서 말이죠
그리고 나서 어떻게 이걸 전해주지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제 사물함에 선물 포장이 살짝 뜯어져있더군요. 분명 걔가 뜯은게 맞는 거 같음...
걔가 근데 그 후로 계속 저 보면 웃는 거예요 근데 저는 너무 민망하고 말도 못하겠고
해서 말은 못했었고, 저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너무 슬퍼서
계속 표정관리 안되고
결국엔 저는 걔 가방에다가 선물이랑 편지랑 넣어주고 결국 얘기 하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걔 옷갈아입고 퇴근하기전 저한테
"그동안 재밌었어 고마웠고"
막 웃으면서 가더군요
저는 "그래 잘가라" 무덤덤하게 얘기했었어요
나중에 문자가 오더군요
"오빠 여태수고했어 선물 잘쓸게 공부열심히하고!
안녕~"
이라는 문자가 왔고 저는 무덤덤하게
"그동안 수고했다"라는 문자로 답장을 했고요
그이후로는 아무런 소식이 없군요ㅋㅋ
그게 어제 일요일 일이었고 저는 정말 공부하러갈 준비를 하고 있고요
이번주 주말 부산에 올라갑니다.
후회안합니다. 제가 어장관리를 당했다고 해도 상관이 없고
이용당했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저만 좋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사랑자체가 너무나 슬프고 아쉽고 허전하고 그러네요
제가 바보같은 짓을 한건가요? 자면서 너무 슬퍼서 잠도 못잤네요
톡녀님들 얘기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