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無] 일본중학생활기 1탄 "번역의 나쁜 예"

t(-_- t)2010.06.29
조회2,888

안녕하세요. 나이는 10대의 마지막을 달리는 한 남자애입니다.

 

어리지만 남들과 살짝 다르다면 중학교시절을..

 

초등학교때까지 일본놈들은 다 나쁜놈이다라고 교육받은 제가 일본에서 중학교생활을...

 

보냈다고나 할까요..?

 

그럼 그때 이야기를 살짝 시작하면서 말투도 편하게 고칠께요.

 

요번 내용은 일본 전학갔을때 생긴일이에요.

 

 

시작!

 

때는 5년전 한마디로 내가 중1이었을때임.

집안사정으로 일본으로 가게되었음.

사춘기나이때 친구에게 일본간다는 말한마디못한채 갑작스레 떠났음.

그리고선 일본에서 10년째 거주중이신 이모네서 얹혀살게되었음.

그리고 일본에서 전학수속을 밞았을 때의 일임.

 

외국인인지라 전학수속 밟는절차가 복잡했지만 어찌어찌 끝냈음.

그리고서 학교에 찾아가서 담임선생님과 얼굴보며 인사를 나누었음.

대화는 역시 안통하기에 그냥 웃기만했음.

옆에서 이모님이 다처리해 주셨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선생님께서 나에게 종이한장을 주셨음.

거기에는 일본어와 한국어가 나란히 있었음.

재팬야후 사이트에서 번역기를 돌려서 나에게 하고싶은말을 적은뒤..

프린트로 출력해서 뽑은 종이같았음.

인상은 선해 보여서 일본인도 다 나쁜놈...아니 나쁜사람들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함

그리고 내용을 읽어봄..

 

내용은 즉..

 

안녕하세요. XX군

우리학교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XX군은 선생님 시냇물의 입구 아래서 2반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힘내시길 바랍니다^^

 

뭐 이런..내용인데 뭔소리인줄 알겠음..?

속으로 아 지금 한국인이라 무시하나..

지금 그 선한웃음으로 날 엿먹이려는거냐 쪽바리야..라며

소심하기에 속으로 궁시렁거리며 선생님을 살짝쬐려보듯이 하면서 나왔음

 

그리고 특이한 일본 전학문화에 대해 궁금중이 솟아나기시작했음.

집에 컴퓨터도 없으니 검색으로도 해결을 못하고..

이걸 이모에게 보여주자니 이모가 걱정하실꺼같고..

나혼자 해결해야하나...라고 생각했음

하지만 어쩔수 없는 법 이모에게 도움을 청했음.

 

"이모 일본은 외국에서 전학오면 시냇물입구 아래서 뭐 2반? 지나야해?"

"이거 아니면 한국인이라서 벌칙 주는거야 ㅡㅡ?"

라고 묻자 이모는 당황하며 번역본을 봤음.

 

나는 진짜 일본인이 우리를 뭐처럼 보는줄 알고 한국인에게만 주는 벌칙인줄알았음.

나이도 그때는 어렸으니까..

아무튼 이모가 보고 나자 이모가 크게 웃으셨음

 

"ㅋㅋㅋ 이거 오역난거같구나 ㅋㅋ"

 

이모가 친절하게 시냇물의입구아래를 설명해주셨음.

 

"XX군은 선생님 시냇물의 입구 아래서 2반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말이야...

너의 담임 선생님이 가와구치 라는 분이신데 가와구치를 한자로 쓰자면..

川(냇 천)口(입 구) 라는 뜻이야.. 이걸 직역하면 시냇물 입구고..

그리고 아래서가아니라 아마도 가와구치 선생님이 담당하시는 2반 밑에서

다니게 되었다는 소리인거같아..

 

 

아... 선생님 이름이..

시냇물입구 셨군... 뭐 이런 병맛번역이 있는가..

졸지에 시냇물입구 아래서 시냇물을 2번 지날뻔 하지않았는가..

애초에 시냇물입구는 어디인가?..

 

그렇게 나는 1년을 시냇물입구 아래서 학교를 2번 다니게 되었음.

 

끝임.

 

솔직히 재미없을꺼같아 ㅇㅇ..

 

그냥 써봣음.  하지만 진짜 재밌는건 다니면서 생긴일인데..

 

톡은 길면 별로니까..안쓰겠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써보겠음.

 

예를들어 일본학교에서 똥을싸려면? 이라던가..

              일본여자교복은 치마가 짧다?라던가...

              독도는 누구것인가?라던가..

              사회시간에 통쾌했던 이순신님이야기 라던가...

              일본여자애들은 이쁜가?라던가...

              일본애들의 짧은 체육복or체육복은 어디서 갈아입는가..?라던지.

 

톡이 되서 사람들이 흥미를 가진다면 써보겠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