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가득한 캐나다 밴쿠버 원더걸스 콘서트

CanadaDay2010.06.30
조회2,084

2010년 6월 29일 화요일 7시 30분

캐나다 밴쿠버 보그 씨어터 에서 원더걸스의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전미투어 콘서트를 한다는 원더걸스..

한국을 대표하는 걸 그룹이라 한국인 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원더걸스의 콘서트를 이 곳 캐나다 밴쿠버에서 홍보를 하곤 했습니다.

학교에서도 한국 아닌 여러나라의 친구들이 관심을 가지던 원더 스라서

더욱 자랑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오늘 원더걸스의 콘서트를 다녀오고나서

적지 않은 실망감에 휩싸여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7시 30분 시작이던 공연은 8시를 훌쩍 넘어 시작했고,

오프닝을 장식 하기로 했던 2PM은 보이지도 않았으며,

콘서트는 1시간 5분 만에 끝이 났습니다.

게다가 정작 원더걸스는 자신들의 노래를 몇곡 부르지 않았고

심지어는 관객들이 4분동안 뮤직비디오 보며 기다리게 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원더걸스를 기다리는 차량앞에서

50명 가량의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더걸스는 그 몇안되는 팬들마저 피하려고

차를 돌리고 문에 바짝붙여 손쌀같이 차에 올라타고는 가 버렸습니다.

 대부분이 외국인 팬들이었는데 정말 부끄러운 순간이었습니다.

1시간 5분의 공연을 보기위해

오후 12시 부터 7시 30분 까지 줄 서서 기다린 팬들 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보려고 공연이 끝나고

손쌀같이 뛰어나와 기다리던 팬들 이었습니다.

행여나 올까 2PM의 플래카드까지 만들어 흔들던 팬들 이었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안고 캐나다 까지와서 콘서트를 한 선예양에게

힘내라고 한마디 하던 찰나

"나가세요!" 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문을 걸어잠그던 여자분

(코디인지 모르겠지만... 짦짧은 단발머리에 염색하신 여성분)이 생각나네요..

 여러가지로 실망 스러웠던 콘서트 였습니다.

함께 갔던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아쉬움 가득했던 원더걸스의 캐나다 밴쿠버 콘서트..

다음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