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여자 친구.. 같이 다니기 부끄러워요.....

반짝이왕자2010.07.01
조회13,510

안녕하세요

전 슴셋 복학생이고 여친은 스물한살인 씨씨입니다...

 

제가.. 복학하고.. 여자 친구가 생겼는데..

네 저도 압니다. 사귈때부터 못생긴거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사귀게된지 삼백일입니다..

 

제 친구들 어찌 뭐 학교에서 아는 사람이라도 마주치면

지인들은 제 얼굴 한번 여친얼굴 한번을 번갈아 처다보다가 실소를 머금으며

뭐 니가 좋으면 됐지 그러고 갑니다...

 

괜찮습니다!! 씨씨이고 전 그녀의 남자 친구니까요

문제는.. 동네나 시내를 돌아다닐 때 사람들의 시선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고 싶습니다.. 못생긴줄 알고는 있었지만.. 젠장...

무슨 동물원 원숭이와 사육사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언제는 쪽팔려서 저 혼자 휑하고 지나간 날도 있었네요...

 

그리고 지도 지가 못생긴줄 알면 알아서 처신을 잘하든가.......

맨날 만날때  차비 이천이백원만 가지고 나옵니다..

삼백일동안.. 이천이백원.. 교통카드를 사등가....... 맨날 천원짜리 두개 백원짜리 두개...

 

첨엔 김밥천국 김밥이라도 먹였는데 이제는 짜증나서 자판기 커피한잔

으로 배고픔을 달래고 있습니다.. 정말 길거리에서 손잡고 걷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언젠가 한번은 팔짱을 끼길래 정색하고 디질래 놔라..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또 언젠가.. 제가 만취상태에서 x같이 생긴년.. 그랬답니다....

 

그냥 차라리 군대다시가는게 낫겠다 싶기도 합니다

 

전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