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5분전 겪은 실화...아놔...

내폰도한땐최신폰2007.10.20
조회366

오늘도 동생과 함께 알바를 끝내고 터벅터벅 집으로 향했다

이런 저런 알바할때 있었던 일을 얘기를 하면서 오니 금방 집에 도착했다

오늘은 샤워를 먼저하려고 화장실로 향했다

요즘들어 샤워를 안하고 티비보다 쳐 자서

일어났을때의 찝찝함. 어우

먼저 큰일을 보면서 뱃속을 깨끗하게 비웠다 상쾌해

냄새가 빠질때까지 기다리면서 이따가 얼굴에 팩 할 생각에 들떠있었다

큰일을 다보고 양치도 하고 머리도 감고 클렌징도 하고

오랜만에 필링도 했다

여친이랑 화장품가게가서 새로산 필링을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

오 그럭저럭 각질이 잘 빠지는거 같았다

양을 좀더 많이 할껄 소심하게 찌끔만한게 좀 아쉽네

그렇게 세안하고 몸에 거품질을 막 했다

오늘따라 더욱 개운한거 같다.

샤워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폰을 하마터면 변기통에 빠칠뻔했다 아놔

그렇게 폰을 집고 투덜투덜 대면서 빤쓰만 입은 상태로 화장실문을 열고 나가는데..

아뿔싸.

동생여친님이 와계신거였다(능력도 좋아 나보다 한살누님)

여기서 더 중요한게 동생여친님이 온지도 모르고

집에서 늘 하던 쌍욕을 해댔다.

나 : "아놔 ㅆㅃ!!!!!!!! 하마터면 변기통에 폰 빠질뻔했네."

엄마 : 동생 여친 와있다.

동생 : (고깔모자를 쓴 상태) ...

여친 : (빤쓰만 입는 내모습을 주시한다) ...

 

사건의 전개는 이러했다.

오늘따라 동생놈이 먼저샤워를 하지 않고 나보고 먼저 하라고 하면서

여친이 집앞에 왔다면서 옷을 주워입고 나갔다.

난 그러려니 하고 샤워를 한게 잘못이였다..

내일이 동생놈의 생일이라 동생여친님이 12시넘으면 와서 바로 추카해줄려고 온 모양이였다.

아마도 내가 화장실에서 개운하게 샤워를 하는 동안

상차리고 케익놓고 고깔모자쓰고 준비를 다 했던 모양이다....ㅅㅂ......

 

그 상황에 나는 바로 안방에 후다닥 숨었다.......

아....그러고보니 안방에 갈아입을 옷도 없었다......

그렇게 거울을 보면서 멍하니 앉아있는데

동생놈이 쳐 웃으면서 반바지와 be the red 티를 던졌다...

그렇게 대충 쳐 입고 얼굴도 못든채로

내 방으로 돌아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얼마나 글을 썼을까

글의 처음 부분 약간 썼을때 동생놈이 갑자기 쳐 들어와서 내 얼굴을 스윽 보고 나갔다..

난 이글을 쓰는게 조금 창피해서 인터넷창을 실수로 닫아버렸다.....

아까워 젠장........

그리고 다시 막 집중해서 쓰는데........

동생놈의 여친님이 와서 이렇게 말했다.

여친님 : (쿠키 2조각을 건네며) ㅋㅋ저기.. 이거 먹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고..고맙습니다...................................................

 

휴.....

티비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나에게 현실로 다가왔다.............

에라이 세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