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님이 오늘 백화점서 어이 없는 일을 당하셨습니다.

아들2010.07.02
조회2,797

평소에 판을 즐겨보는 26의 대한민국의 아들 입니다.

 

오늘 정말 분하고 화가 나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오십대 중반의 체구가 아주 작으신 분입니다.

 

적지 않으신 연세에도 아직 사무실을 수원에서 평택으로 다니 십니다.

 

헌데 오늘 평택역 ㅇ ㄱ 백화점에 아들들 여름 옷 좀 사주시려고 잠깐 들르셨답니다.

 

헌데 물건을 고르시던중 군대 휴가를 나와서 여자친구와 쇼핑을 나온 남자분이 실수로

 

저희 어머님 발을 밟으 신겁니다. 남자분이 체격도 좋으시고 순간 체중이 발뒤꿈치로 몰리면서 많은 힘이 저희 어머님 발에 가해진 것 입니다.

 

어머님은 너무 아프셔서 그자리에 쓰러지셨고 너무 아파서 별이 보이실 정도 였답니다.

 

당연히 너무 아프셔서 소리를 질렀다고 하시더군요,,,,

 

헌데 저는 여기서 어머님 발을 밟은 사람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닙니다.

 

바로 백화점 점원과 백화점 관계자들에게 화가 났습니다.

 

어머님이 매장 안에서 그렇게 쓰러지셨는데 점원들은 괜찮으시냐고 와서 물어보기는 커녕

 

구경만 하고 있더랍니다...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나몰라라.......무슨 길거리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이름만 말하면 알수 있는 ㅇㄱ 백화점에서 사람이 다쳐서 쓰러졌는데 와보지도 않고 보고 서 있더랍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길에서 사람이 쓰러져도 매장 밖으로 나와서 확인 할텐데 보는 앞에서 사람이 쓰러졌는데 보고만 있고......

 

다행이 발밟으신 분 여자친구와 남자분이 개념이 충만하셔서 어머님 병원도 모시고 가고

여자친구분이 얼음 팩도 사서 어머님 드렸다고 하더군요..... 뭐 어찌됐건 그 분들 한테는 정말 감사 드립니다.

 

어머님 발은 아직도 시퍼런 멍이 들어 있습니다.ㅠ..ㅜ

 

사람이 쓰러져서 병원을 갈정도인데 보고서 구경만하는 백화점 점원과 그런것 조차 교육도 안시키는 백화점을 어떻게 할까요??

 

요즘 백화점 들은 물건파는것만 교육시키나 봐요???

 

결국 물건 사는건 사람입니다........

 

너무 열이 받아서 주저리 주저리 써 봤습니다. 어머니는 소중하니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