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기만 하는 연애. 이제 사람이 무섭습니다.

연애따위2010.07.02
조회1,262

저는 올해 25살의 직장인입니다^^

2년제를 나오자마자 졸업하기 2달전에 취업해서

지금까지 계속 일을 하고 있죠^^

 

20살때부터 했던 울기만 했던 연애, 이제 사람이 무서워 지는 제 얘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지금부터 반말로 나간다고 얘 뭐야 꺼져! 이러지 말고 살짝 애교로 봐주세요^^ 하하..

 

 

 

스압 있어요^ㅂ^읽다가 화내지 마세요!

 

 

#1  첫사랑

 

하- 첫사랑 고등학교시절 모 카페에서 만난 동갑 친구 ㅋㅋㅋㅋㅋ

이 새끼가 이미 여친이 있어서 난 참고 기다렸는데 5년의 기다림끝에

20살!!!!! 대학입학하면서 사귀게 되었지. 하- 첫사랑이 첫남친이라니 완전 날아갈 듯 기뻤고 행복했지. 첫 남친이었고 당시 내 친구와 나와 그놈과 삼각관계까지 갈 뻔했는데 날 선택해줘서 매우 기뻤었어.

 

근데 문제는 장거리라는거야. 난 지방이었고 얘는 경기도였거든?

 

하- 그래도 한두달에 한번씩 얼굴보고 매일매일 전화 문자하면서 행복해 했어.

 

100일날 만나러 올라갔어. 나를 데리고 어디론가 갔어. 그리고 커플링을 맞춰주더라.

 

.........맞춤제작이라서 다음에 만날때 껴줄께 이러는데 행복했었어.

 

근데 200일 좀 되서?

 

잊지않아.

 

9월부터 연락이 뜸해지고 거짓말하고 바쁘다고 하고.....200일쯤 됬을때였어.

 

그리고 정.확.히. 내 생일 당일이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과 술먹고 노래방도 갔어. 근데 문자한통 없는 나쁜새끼.

 

술먹고 화가 있는대로 나서 전화를 했지. 여자목소리가 흘러나와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이오니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신발,

어머! 욕 죄송죄송

 

그리고 정확히 그 다음날 친구들의 소식통과 싸이 미니홈피를 통해 이미 몇달전부터 다른 여자랑 사귀고 있었다는걸 알았어.ㅋㅋㅋㅋ 양다리 좋다.ㅋㅋㅋㅋ 내가 힘들다고 울때. 힘내 라는 말한마디 한날. 그년이랑 여행갔더라^^

 

그리고 일년후에 나에게 전화번호남겼지? 내일모레 군대가~ 이런글과 함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못잊는데 개XX야^^

 

 

#2 기숙사 룸메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문자 친구하다가 10일만에 사귄...놈.

 

장장하네?

#1인 놈과 헤어지고 한달만에 사귄 남자.

룸메가 나 힘들어하고 막 그러는거 보고 문자 친구하라고 소개시켜준 놈이야.

역시 경기도 살고 난 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10일만에 그놈이 나에게 고백하네?

난 솔직히 #1을 잊을 작정으로 만났는데..그거 밝혔는데 기대도 좋으니까 그래도 좋으니까 자기 옆에 있어달래 하- 챠. 좋은 새끼였지.

 

근데 1사귄지 170일만에 군대갔어^^ 얼굴 2번인가 3번보고^ 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병일때 한번 헤어졌어. 아직도 #1을 못잊은것도 있고 정말 좋아하는지 내마음을 몰랐거든.

 

근데 헤어진지 2달만에 날 잡더라? 나 아니면 안된다고?

 

감격해서 다시 사귀었는데...

나 정말 핸드크림 선크림 사주고 막 손수 초콜릿만들어 보내고 지극 정성으로 뒷바라지(?)했다?

제대하고.....2개월정도? 그럭저럭 잘해주는거 같더라니?

그때는 이미 내가 경기도로 취업을 나간 상태였지. 후후훗.

 

근데?

여러분~? 한달에 문자세통과 전화 1통. 이게 연인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더니 내 문자 전화 씹기 시작함. 아 완전 고마워라.

너무 지쳐서 전화는 씹으니까 문자는 보겠지 하고

나 너무 지쳤다고 이제 여기까지 하자고. 너무 힘들다고...그렇게 문자 보냈는데 씹혔어.ㅋㅋ

 

그리고 다음날... 자는데 내 룸메였던 친구에게 전화왔어.

 

"너 OO랑 헤어졌어?!"

 

자다가 응? 해서 응?!?!?! 이랬더니 그 친구에게 연락왔데 나랑 헤어졌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고마워 친구에게 이별통보 제대로 듣게해줘서..

 

 

#3. 위에 #2가 군대갔을때 2달 헤어진 공백동안 일주일 만난 남자.

 

얘는 내가 유일하게 내가 찼어^^일주일만에.

 

완전 잘대해주고 둥기둥기해줘서 좋은남자인줄 알았는데 나에게 사귀자고 한날 다른여자에게도 사귀자고 하고 양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졌더니 계속 친구하자는둥 여자들 정리하면 다시 사귀자는둥 엔조이식으로 만나자는둥 별별 말 다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정하게 잘 끊었는데..아직도 여자 등치고 다니나봐 ㅋㅋㅋ

 

 

#4.  9살 연상의 남자.

 

하- 이 사람은 애인이 있는걸 몰랐었는데 좋아하는 마음을 말하려는데

애인있는걸 안거.

 

어느날 술먹다가 좋아했던거 아냐고 꼬장 부린거야 내가 .ㅠㅠ

근데 나보고 왜 과거형이냐고 묻길래  애인있다면서요 ㅠㅠㅠㅠㅠㅠ라고 하고 풀썩-했는데

이 사람 막 애인과 헤어진다는 얘기가 자꾸 내 귀에 들리는거야 ㅠㅠ

그래서 밥같이 먹고 영화도 보고..그래...막 사귀는 사이 같았어.

..........그래 나에게 올줄 알았지.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청첩장받았어.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혼했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결혼하고도 나보고 만나자고 문자오고 전화와 아오 씨X

 


#5 최근 헤어진 1살연하 ..

얘가 가장 구구절절하려나?

#4랑 저렇게되고 게임하다가 만난 동생. 실제로 보고 두번째 만난날 내 입술을 덥치면서 사귀게 되었지^^:;;

근데 사귀는데 정말 우리 데이트 코스 말해주자면 내가 퇴근하고 만나러 남친네 집에 가고
PC방가서 게임하고
밥먹고
안뇽 빠빠이 하고
난 회사가고
만나면 집 - PC방 - 집  - PC방

.....하..

내가 영화보고 싶다고 말해도 요지부동 귀찮다고 하고 가까운데 가는것도 싫어하고
근데 정말 난 정말 좋아했거든..
심장이 미친듯이 뛸정로도 좋아했는데..

하 정말..난 직장인이고 얘는 학생이라 내가 은근히 돈을 많이 쓴건 사실이야.


주위에서 바보냐고 이용당한다 니가 왜 그렇게 지극정성이냐 바보다 멍청이다 소리 다들어도
아니라고 좋다고 그랬지.

정말 사귀고 처음맞는 생일이라고 남친 생일에 손수 핸드폰고리를 십자수로 만들어줫어.

근데 그 얘기 하니까 니 생일에는 명품받고 남친생일엔 십자수냐는 소리 들었는데 ...개소리야.

남친이 나보다 한달먼저 생일있었어.

남친에게는 그렇게 열심히 만들어줬는데 내 생일?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PC방에서 게임하고 보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하? 그딴거 안 받았어.

.....100일기념? 그게 뭐야?

발렌타인데이? 내가 손수 브라우니 구웠는데 그런거 안먹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옥 ㅋㅋㅋㅋㅋㅋ

....하- 난 밤에 일하는 근무자라서 아침에 퇴근하고 남친네로 퇴근했거든..만나고 집에 가려고..
그날은 내가 그냥 집에 퇴근했는데 남친이랑 통화는데 목소리가 싸늘해 귀찮은 목소리야.

워낙에 귀차니즘이 심한애였는데 뭔가 이상한거야.

그래서 졸린거고 뭐고 그냥 남친네로 버스타고 달렸지?

하-

고마워. 생각지도 않은 이별을 시켜줘서.

귀찮다는 소리 들었어. 자유롭게 사는데 걸림돌이라는 소리 들었어.
지겹다는 소리 들었어.

뭐라고? 너무 잘해줘서 부담되? 내가 잘해준게 대체 뭐있니?

별별소리 다들었어. 나에게 얼굴한번 안보여주더라...건들자마자 흠칫하고 내가 나좀봐 이러니까 절대 안봐.

손목그은다는 소리에 노려보던 그 눈초리를 잊을 수 없어.

....정말 귀찮고 지겨운게 왜 우리집에서 자살하려고 하냐? 그런 눈초리로 보였어.

그리고 그날 들었어. 우리 사귀던날..그냥 자기는 저지르고 보는 타입이라서 그냥 저지른거라고..

아.......고맙다. 개보다 못한 자식아^^ 개시끼야라고 부르기엔 개에게 너무 미안하더라^^


아 맞다. 새여자 생겼다는 소리 다른 애들에게 들었다. 걔는 안귀찮고 걸림돌 아닌가보더라^^

전여친 흔적들이 적나라한 미니홈피 내가 그렇게 바꿔달라고 할땐 귀찮아서 안 건들더니
지금은 다 바꿨다며?
내꺼? 라는 사진첩도 만들었다며^^?
그래 잘먹고 잘살아.

 

사실 난 많이 못생겼고 많이 뚱뚱해. 헛소리가 아니라 진심 나 보면 쟤 뭐야..
이럴정도로 뚱뚱하고 못생겼어^^
  알아 나도 내가 못났다는거^^ 그래서 나 좋다고 막 지랄떨다가 실제로 만나고는 나 열라 까고 무시한 새끼도 만나봤어.

 

 

결론?


덕분에 난 사람을 무서워해서 연애 다시는 못할거 같아...

덕분에 못생긴거 알고 뚱뚱한거 다시금 되새기고 다이어트 중이고..
그냥 일이나 열중하고 있어^^

....고마워. 20살에 잊어버린 "믿음"이라는 단어를 다시금 소멸시켜줘서^^//

 

 

여러분 나쁜남자 만나지마요.

..남는건 상처에요.^^

 

 

 

 

쩌는 스압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