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에서 안 새로운사실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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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수원과 강남을 왔다갔다하는 좌석에다가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피곤해서 다 자고있더군요. 그러다가 양재역에서 사람들이 쭉쭉 타는데

그중에 마지막 아주머니께서 찍으시는데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께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앞사람들 따라서 걍 들어가더니 자리에 앉더군요. 아저씨께선 곧 돈내시겠지..하면서 힐끔힐끔 쳐다보시다가. 한 3정거장을 더지나는데

아주머니께서 돈을 낼 기미가 없자.

"아주머니~ 아까 잔액이 부족합니다 떴어요. 버스비 내셔야죠."

라고 기사아저씨께서 말하시자.

아주머니는

"이거 잔액 모자란거 다음에 찍으면 그다음에 빠져나가요."이러는 것이었습니다.

아저씨와 그 앞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동시에 머리에 '물음표'가 뜨는순간 보충설명에 들어가셨습니다.

"버스탈때 잔액이 부족하다고 뜨면 다음에 버스 탈때 그만큼 돈이 더 빠져나가요. 지금 300원있으니까 지금 -1400원이라서 다음에 돈나갈때 그거까지 계산 되는거에요"

이렇게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기사아저씨께선 당연히 처음듣는 소리니.

"이제까지 잔액부족하면 다현금받았는데 아주머니 무슨말씀하시는거에요. 그냥 빨리 현금내세요."이러시니까

"내가 경험했다니깐? 내가 화 수 금 은 이버스타는데 경험해봤어 그렇게 되더라구."

하면서 우기는겁니다.

아저씨는 "그럼 한번 확인해봅시다."

하고 찍으니까 당연히 300원이 뜨면서 잔액이 부족합니다 뜹니다.

그런데 아주머니께선. "이거 지금은 이렇게 떠도 나중에 다 빠져나간다니깐요?"

이렇게 우기는겁니다. 그렇게 아주머니께서 2분가량을 설득하자.

기사아저씨께선

설득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주머니께서 돌아가서 앉으시자 아저씨께서

"그럼 아까 확인한거까지 돈이 2번나가겠네요?어떻하죠?" 이러시니까

아주머니께서

"원래 내릴때 한번 더 찍어야되는데 안찍고 내리면되요"하는겁니다.

그러니까 아저씨는 고개를 끄덕이는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버스는 갔습니다.

 

버스에 내릴때 우연히 그 아주머니께서 같이 내리길래 가서 말씀드렸습니다.

"아주머니, 그거 돈 안내져요. 충전해야되요"

이러니까 아주머니께선 또 저를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설득당할거같아서 걍 돌아섰습니다.

오늘 새로운 사실을 하나 배웠습니다.

앞으로 잔액이 부족합니다 뜰때에는 한번더 얼마있는지 확인하려고 찍지 말아야겠습니다.돈이 더나가니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