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남도여행 때 들린 강진은 보성에서 장흥으로 해남으로 가는 길목에서 우연히 들리게 된 곳이었다.
그저 해남방향의 이정표만 보고 가던 나는 다산유물전시관이라는 입간판만 보고 차를 돌렸다. 유물전시관에 무료했던 나는 전시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유유히 걸어보기로 한다. 그곳에서 우연치 않게 만난 다산초당은 생각외로 산으로 조금씩 올라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고, 요즘 말로 발렸다.
'조금만 가면 바로 있겠지'라는 나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15~20분정도의 산행으로 이루어졌고, 다산 정약용과의 만남이 우연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난과 역경을 딛고 드디어 만난 다산초당은 전남 강진으로 유배 온 다산이 11년간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다산은 이곳에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의 책을 쓰고 제자를 가르쳤다고 한다.
다산초당은 글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곳곳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생활의 흔적을 엿볼수 있다.
부뚜막에서 차를 끓여 마시던 곳(다조)이 그대로 남아 있고, 정약용이 직접 파서 만들었다는 샘(약천)도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또 그 옆으로는 산에서 흐르는 물을 끌어들여서 연못(연지석가산)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는 강진만 바닷가에서 주어온 돌로 쌓아 올려 작은 호수 같다는 생각도 들게끔 한다. 연지석가산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그 길 뒷편으로 산비탈 바위에는 다산이 직접 새긴 두 글자가 선명하다. '丁石(정석)' 자신의 성을 딴 이 글자는 다산의 친필이라고 한다.
다산초당과 마주보고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유배생활을 하던 다산이 고향이 그리울 때, 흑산도로 유배간 형님이 그리울 때, 그 그리움을 달래던 곳(천일각)이 나온다. 천일각에서 멀리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다산이 그리워 했던 가족들과 나라 걱정에 대한 마음들이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것 같았다.
짧은 강진과의 만남이었지만 다산초당뿐만 아니라 남한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월출산, 소박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무위사, '엄마와 누나야 강변 살자'의 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와 문화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강진에서 '소박한 여유로움을 즐겨보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저의 허접한 여행기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짧은 댓글이라도 남겨주시면, 허접한 글들이 좀 더 빛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댓글 남겨주는 당신은~ 멋쟁이~
저의 블러그에는 철지난 여행기와 노출도 안 맞고 감동도 없는 사진들이 즐비합니다. 방문하시어 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악플달아주세요~ ^------^
[전남] 유서 깊은 역사의 땅 강진 ._;)
작년 남도여행 때 들린 강진은 보성에서 장흥으로 해남으로 가는 길목에서 우연히 들리게 된 곳이었다.
그저 해남방향의 이정표만 보고 가던 나는 다산유물전시관이라는 입간판만 보고 차를 돌렸다. 유물전시관에 무료했던 나는 전시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유유히 걸어보기로 한다. 그곳에서 우연치 않게 만난 다산초당은 생각외로 산으로 조금씩 올라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고, 요즘 말로 발렸다.
'조금만 가면 바로 있겠지'라는 나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15~20분정도의 산행으로 이루어졌고, 다산 정약용과의 만남이 우연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난과 역경을 딛고 드디어 만난 다산초당은 전남 강진으로 유배 온 다산이 11년간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다산은 이곳에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의 책을 쓰고 제자를 가르쳤다고 한다.
다산초당은 글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곳곳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생활의 흔적을 엿볼수 있다.
부뚜막에서 차를 끓여 마시던 곳(다조)이 그대로 남아 있고, 정약용이 직접 파서 만들었다는 샘(약천)도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또 그 옆으로는 산에서 흐르는 물을 끌어들여서 연못(연지석가산)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는 강진만 바닷가에서 주어온 돌로 쌓아 올려 작은 호수 같다는 생각도 들게끔 한다. 연지석가산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그 길 뒷편으로 산비탈 바위에는 다산이 직접 새긴 두 글자가 선명하다. '丁石(정석)' 자신의 성을 딴 이 글자는 다산의 친필이라고 한다.
다산초당과 마주보고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유배생활을 하던 다산이 고향이 그리울 때, 흑산도로 유배간 형님이 그리울 때, 그 그리움을 달래던 곳(천일각)이 나온다. 천일각에서 멀리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다산이 그리워 했던 가족들과 나라 걱정에 대한 마음들이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것 같았다.
짧은 강진과의 만남이었지만 다산초당뿐만 아니라 남한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월출산, 소박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무위사, '엄마와 누나야 강변 살자'의 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와 문화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강진에서 '소박한 여유로움을 즐겨보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저의 허접한 여행기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짧은 댓글이라도 남겨주시면, 허접한 글들이 좀 더 빛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댓글 남겨주는 당신은~ 멋쟁이~
저의 블러그에는 철지난 여행기와 노출도 안 맞고 감동도 없는 사진들이 즐비합니다. 방문하시어 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악플달아주세요~ ^------^
즐겨찾기하는 센스있는 당신... 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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