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와서 저한테 죽고싶다고 말하는데 그런 사람한테 머라고할수도없고 본인이 제일 속상할거같아서 괜찮다고 그돈없어도 괜찮다고 어차피 오빠돈 아니었다고 잘 달랬습니다.
솔직히 지금 결혼준비하면서 돈없으니 돈 날린거 나도 속상하지만 어차피 둘이 벌어서 못버는것도 아니고 2년만 고생하면 빚갚고 다할수있으니까 괜찮았습니다.
집도 지금 살고있는 동네가 집값전세도 비싸고 매물도없고해서 좀 더 싼 시골로 들어가야할 형편입니다. 회사사람들 있긴하지만 거기에 저 친한사람 아무도없습니다.
돈없어서 그렇게 멀리 가야한다는거 정말 속상합니다. 그래도 내색하면 싸움나거나 서로 안좋을까봐 거기 새아파트라서 더 괜찮을거라고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사건발달은 금욜일 밤..
파일 받을께 있어서 네이트에서 받으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부터 서로 집에 도움받지말고 반지 하나만하고 빚최대한 줄이고 시작하자고..
같이 평생을 할 사람인데 그 정도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예전에 집에 그렇게 이야기하니 결혼 니네들 마음대로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아무리 그래도 챙길건 기본으로 해야된다고 서운해 하시더라고 하셨고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 동료들한테 물어보니 기본적으로 여자 가방, 악세사리 그 정도는 해야된다고 했나봅니다.
저는 함도 안할 생각이었습니다.
어쨌든 주위에서 그 소리 들으니까 기본적으로 예물해줄거 생각하고 있었나봅니다.
저도 많이 받을 생각없었구요..
예단 예물 이야기하다가 오빠가 예물 700정도에 예단 내가 700보내면 350주는걸로 이야기를 하더군요..근데 왠지 좀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결혼한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보통 반주는데도 있다고 괜히 밑보이고 가는거보다 나을걸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사실 언니 결혼때는 남자집에서 24평 아파트 사주셨고 언니가 예단 1000보내니까 다시 800만원 주시고 꾸밈비라고 또 다시 주시더라구요 그걸봐서 제가 좀 섭섭했나봅니다..
어쨌든 예물 그렇게 많이 안해도된다고 예물줄이고 예단 줄이자고 했습니다.
오빤 집 사오는것도아니고 집에서 돈 받는것도 아니고..
사실 저희집도 형편이 좋은거 아닙니다. 무능력한 아빠때문에 집에 돈들어갈일많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집, 땅이 있으셔서 그걸로 지금까지 버티고있었고
얼마전에 30년살던 집이 재개발되어서 집값도 꽤 받았습니다. 물론 돈은 다 할머니가 가지고 계시지만..아빠가 장남이라 아마 유산으로 받을거도 좀있구요
언니 결혼할때 집에서 형편이 안되어서 제가 2000만원 대출내서 줬습니다. 시골에 땅있는데 팔려고내놨는데 잘 안팔려서 어쩔수없이..팔리면 대출낸거랑 저 결혼할때 보태주신다고 하셨습니다..근데 아직도 안팔립니다..그래도 3~4천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정 안팔리면 괜히 못팔아서 스트레스 받지말고 제 명의로 바꿔달라고하니까
집에서도 그렇게 한다고 했습니다.
오빠한테도 말했구요 저 곧 만기되는 적금 1000만원있고 펀드 8~9백정도있습니다.
이번에 성과급받고하면 가을까지 2300~2500은 되는 돈입니다.
펀드는 10년짜린에 좀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적게하고 이 펀드 그냥 우리 결혼하고 같이 계속 넣는걸로 하자고 했습니다. 어차피 장기적으로 하나 들어가야하는거구
지금 쓰는거보다 같이 이어나가는게 좋을거같더라구요
이야기가 횡설수설한데...네이트에서 이야기하면서 예단은 남자가 보통 집해오고 그래서 하는게 예단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예물하는값으로 예단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쨌거나 받으면 돌려주는게 맞으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 신혼여행비 아껴서 집에 좀 더 드리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물론 우리집도 포함이지만..정말 둘이 아껴서 결혼하기로했고 대신 오빠가 신혼여행은 나 가고싶은곳 아무곳이나 가자고 결정하라고 한 사람이었습니다..
왠지 조금 서운하더군요...나중에 농담인지 진담인지 제 차를 팔라고하더군요..
두대 있을 필요가 있냐고..자기차 보험도 싸고 자동차세도 싸다고..정말 서운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차팔아서까지 결혼하면 솔직히 정말 서럽다고 그랬습니다.
자긴 집에 못해드린게 맘에 걸린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집에 텔레비 바꿔야되는데...이 소리 예전부터 들었기에 그럼 결혼전에 주말에 가서 티비한대 사드리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이랑 중국도 함 모시고 가야되는데...이러더군요...이것도 알고있었습니다. 부모님 중국가고싶다고 하신거 알고있기에 연세도 많으시니 해외여행 한번 못가셨으니 저도 결혼하고나서 오빠랑 같이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 한번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남자들 결혼한다그러면 효자가 된다더니 정말 실감했습니다..
저도 올초에 못난아빠 만나서 평생 고생만한 엄마와 둘이서 일본여행 갔다왔습니다.
결혼전에 좋은가방이나 진주셋트 해드리고 용돈 좀 드릴 생각하고 있었구요
신혼집 아파트 전세 7~8천중에서 3천정도 대출내는걸로 생각했습니다.
둘이 맞벌이라 물론 반은 제가 갚는게 되겠죠...
다음날 예물을 시댁에서 해주시는건지 오빠가 해주는건지 알아야할거같더라구요
시댁에서 해주시는거면 예물해주시는거 맞춰서 안섭섭하게 예단을 해야되니깐요..
근데 오빠가 하는거면 결국 빚내서 하는거고 결국 저도 같이 갚아야하는건데
제 빚내서 제 예물하는게 되어버리는거같아서 그럼 솔직히 예단 하고싶지않았지만 그냥 기본만 해드릴려고 생각했습니다.
문자로 예물 부모님이 해주시는건지 오빠가 해주는건지 물어봤습니다. 왜 묻냐고 하길래
위에처럼 대답했습니다..그러더니 너무 유치한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집에서 집사주면 예단하고 아니면 남보듯 선물하나 안하겠다는거네 그러더니 자기 형 누나들한테도 아무것도 안받을꺼고 아무것도 해주지말자고 하더군요 남인양 선긋고 살자고..
좀 어이가 없더군요..집 사달라고 한적 없었고 그건 내가 알고있어야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생각할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집에서 땅받은건 생각도 안하고 자기집에서 부모님돈으로 예물하는건 아까운건지..
땅 팔리거나 팔려서 돈주신다고 따지면 제가 가진돈이나 오빠 가진돈이나 똑같습니다.
오빠가 하나 더 해주는거 없는거고 오히려 제가 더 많이 해가는거죠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러더니 집에서 해주시기로했는데 받기싫어졌다고 하더군요 안내킨다고 반지하나씩만하고 함도 안한다고 서로 집에 말씀드리자고 하더군요 나중에 서로 못받았다고 서운해하지 말자더군요..
어이없어서 그냥 그때부터 연락안했습니다.
그러더니 밤에 문자와서 그만하자고 더이상 못하겠다고 자기가 회사 그만두겠다고 하네요...얼마전에 싸웠을때도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고 먼저 그러더니..그때 한번만 더 그런소리하면 내가 끝내는걸로 알겠다고했는데 이런소리하는거보면 진심인거같네요..
사소한말다툼조차 미안하다 소리하면 정말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하는사람이에요
여자들 별것도 아닌걸로 삐질수있는거고 말한마디 서운해할수도있는고 첨엔 저도 화내다가 잘못한다싶어서 그냥 그때 서운했따고 말을합니다. 그러면 그런 사소한거까지 서운하고 삐지면 자기가 어떻게 맞춰줘야되냐고 답답하다고합니다.
나랑 결혼할거 생각하면 숨이 막히고 답답하답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얼마전에 찜질방에갔는데 옷갈아입고 몇층에서 만나자고했습니다.
옷갈아입고 기다려도 연락이 안오고 전화안받길래 아 씻고 오자는건가보다하고
저도 다시 씻고나왔습니다. 그래도 연락이 안오더군요 폰안가져왔는가하고 가서 먼저 기다리고있는가하고 찜방방가서 몇바퀴를 돌았습니다. 없더군요 30분이 넘었는데도 이러니 좀 걱정이 되더군요 좀있다가 나타나길래 열받아서 왜 이제오냐고 씻는다그래도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좀 화나서 따지면서 말했습니다. 그렇게 화내면서 말한것도 아니구요
그럼 보통 그런상황에서는 미안~폰 놔두고와서 이러지않나요?
끝까지 미안하다 소리 안합니다. 폰 두고왔다고 화 좀 내지말랍니다...
그냥 어느정도는 저도 포기했으니 그럴려니 합니다..
물론 남자친구 입장도 있겠지만..남자친구 입장에선 제가 숨막히게 한다니깐요..
얼마전에 남친 친한 친구랑 셋이서 술을 마시다 기념일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딱히 날짜 정하고 사귄게 아니었기에 둘이 그냥 첨 데이트한날로 하기로 했습니다.
백일 이백일 삼백일 챙겨본적없구요 직장인이고 그냥 일주년만 챙기자싶었습니다.
근데 그날이 언제인지 모르더군요...옆에 친구만 없었으면 박차고 나왔을겁니다.
다음날도 이야기하다 기억못하길래 울컥했지만..그래 이런기념일까지 챙기면 일년이 기념일밖에 없겠다해서 곧 결혼도하고 본인이 예전부터기념일은 서로 생일 결혼기념일만 챙기자고 했던기억이나서 참았습니다..
내가 됐다고 신경쓰지말라고 문자보냈떠니 아주 홀가분해하더군요..
예전엔 만난지 백일도 안되서 여행갈일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 휴가라서 중국여행갔을때는 정확하게 반반씩 계산했고 이번에도 오빠가 기름값이랑 머 내면 내가 장보고 잡다한고 내고 된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메일이 오더군요 장보는값이랑 뭐랑은 니가 보태라구
제가 데이트할때 얻어먹기만하는 스타일도아니고 그냥 한번사면 내가 한번사고 이런식이었습니다. 첨 나름 여행인데 내가 돈안내고 한적도없는데 굳이 저렇게 이야기하니까 좀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말안해도 내가 할려고했다면서 굳이 이야기 안해도된다고 좀 서운하다고 하니까 그게 큰 싸움으로 퍼지더군요..
둘다 고향이 같습니다. 집에갈때나 출근할때 나보고 기름값 톨비한번 내준적있냐고하더군요..그땐 제가 차가없었고 남자친구는 기차안타고다니고 회사 통근버스 절대로 안탑니다. 혼자가도 꼭 차를 끌고가던 사람이었습니다. 갈때 옆에 내가 탔을뿐인데 기름값 보태준적있냐고하니까 정말 확 돌더군요..올라오는길에 도착하면 내가 저녁사고했는데 그러건 기억못하나봅니다..
한번은 싸우고 이야기 좀 하자고 내려갔더니 이야기하기싫다고 폰꺼놓고 찾아오지말라더군요 저희가 같은 아파트에 기숙사라서 남친은 3층 밑에 살고있습니다.
이야기좀 하자고 벨을 10번을 눌렀습니다. 안에 있는거 아는데 끝까지 안열어주고 전화 안받더군요...
물론 잘해준 기억 행복한 기억도 많습니다..하지만 한번 싸울때면 수없이 헤어져야지 생각한적많지만..저도 이제 한계인거같습니다.
회사에서 결혼한다는거 다 알고 그렇지만...지금이라도 늦었다고 생각했을때 끝낼수있는게 다행인거같습니다.
예물 예단 때문에 파혼했습니다.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하다가 하루만에 문자 보냈습니다..
먼저 헤어지자고해서 고맙다고 이제 진짜 헤어지는거라고..
웨딩샵이랑 식장은 오빠가 취소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나서도 많은 문자가 오갔습니다..서로 미안하단 말 절대없습니다.
또 넌 절대로 잘못한거 없고 자기가 다 잘못한거나면서 자기집 무시했대요 내가 우리집에서 대출금대신 땅받는건 상관안하냐고하니까
그게 자기한테 대출금대신 땅받는게 뭐 좋은거 있냐고하네요..
자기집에서 예물 해주기로 했었다네요
오빠 돈날린거알고..그럼 첨부터 그렇게 말했으면 됐을껄..
남친 싸우면 하는말이 미안하다고 또 내가 먼저 이야기 해야되는거야? 이럽니다..
내가 미안해해라고 빌라고한적도업고 서로 미안한게 있으면 사과하면되는부분인데..
이번에 자기가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하면 다음에 싸우면 꼭 저 이야기 나옵니다.
제 자존심이 쎈것도 문제지만 큰일에 내가 화내는것도 아니고 돈났렸을때도 태연하게 넘어간건데 사소한것조차 화낸다고 뭐라고하면 할말없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엔 내가 큰것도 화안내고 사소한것도 화안내길 바라면 도대체 내가 어떤 여자이길 바라냐고 뭘 바라냐고 좀 따졌습니다.
우리집에서 돈받는거 알면서 어떻게 우리집에는 뭐 해드리지 말한마디 안꺼내냐고
그러니 자기집에 예단 300도 아까워하는데 뭘해드리냐고 말꺼내냐고하네요..
자기집 완전 무시하는거같다고 자기가 먼저 헤어지자고해놓고선 나보고 그렇게 쉽게 동의하고그런거면 자기도 헤어지는게 맞는거같다고하네요..앞으로로 자기 그런거 이해못하겠다고..
시골동네 들어가는게 죽을동네도 아니고 다들 처음에 돈없이 시작하는데 그게 그렇게 서럽냐고 거기 32평 가지고하면 자긴 가기싫어도 그러게 하겠다면서 ..
갈려는곳 전세가 32평에 7~8천이에요..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매달리길 바랬는건지...항상 다시 생각해보자 헤어지자고한건 오빠인데..왜 내가 넌 이런 대답을 바랬냐는둥 헤어지길 바랬냐 이런 소리를 들어야하는건지..
저도 저 좋다고 따라다니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그런 사람 만나고싶네요..
친구들한테 말하면 오빠가 자격지심이 있는거같다고하네요
저도 언젠가부터 그렇게 느꼈구요 예전에 싸울때는 자기가 돈없고 그래서 무시하는거냐고 이런소리까지했으니깐...
친구들은 일주일만 연락끊고 지내보라고하는데..제 마음은 결정난거같네요..
돈없이도 당당한 이 사람이 좋았고 믿고 따라가고싶었던건데..
그런 믿음조차 깨져버린건데 아무 소용이없네요..
좋은 말들과 충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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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달뒤 결혼을 앞두고있었습니다..
사내커플이고 전 29, 남친 32살, 만난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2녀중 둘째이고 남친은 5남매중 막내입니다. 막둥이죠..
둘이 성격이 정말 비슷해서 좋을땐 정말 좋지만 한번 싸우고하면 큰 싸움이 되어버려요
둘다 자존심 엄청쎄고 남친이 미안하단말을 하는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그래도 둘이 좋으니까 싸우면서 조금씩 고쳐나가고 서로 조심해나가고 했는데..
얼마전에 예단 예물 문제로 이야기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리 민감한 문제니까 서로 기분나쁘게 듣지말자고 이야기했었구요
현재 남친 상황 나쁜건아니지만 좋은것도 아닙니다.
직장생활 5년차,,연봉 성과급이랑 다하면 4천 5백정되구요(세전)
저 3년차...거의 4천정도입니다.
둘다 차있습니다..전 산지 4개월정도 됐구요
남친 가진돈..가을까지 모으면 5천정도 된다고하더군요..
5년차에 저 정도 연봉 받으면서 5천 엄청 적게 모은거죠..
돈 막쓰고 이런스타일 아닙니다. 연애할때도 저한테 막 사다주고 이런거 없습니다.
입사하고부터 모두 주식에만 올인해서 한때 많이 벌었던적도 있습니다. 저 만나기전에..
올초에 거의 자산의 80%를 투자하던 주식이 상장폐지되서 5천정도 날렸습니다..
전화와서 저한테 죽고싶다고 말하는데 그런 사람한테 머라고할수도없고 본인이 제일 속상할거같아서 괜찮다고 그돈없어도 괜찮다고 어차피 오빠돈 아니었다고 잘 달랬습니다.
솔직히 지금 결혼준비하면서 돈없으니 돈 날린거 나도 속상하지만 어차피 둘이 벌어서 못버는것도 아니고 2년만 고생하면 빚갚고 다할수있으니까 괜찮았습니다.
집도 지금 살고있는 동네가 집값전세도 비싸고 매물도없고해서 좀 더 싼 시골로 들어가야할 형편입니다. 회사사람들 있긴하지만 거기에 저 친한사람 아무도없습니다.
돈없어서 그렇게 멀리 가야한다는거 정말 속상합니다. 그래도 내색하면 싸움나거나 서로 안좋을까봐 거기 새아파트라서 더 괜찮을거라고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사건발달은 금욜일 밤..
파일 받을께 있어서 네이트에서 받으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부터 서로 집에 도움받지말고 반지 하나만하고 빚최대한 줄이고 시작하자고..
같이 평생을 할 사람인데 그 정도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예전에 집에 그렇게 이야기하니 결혼 니네들 마음대로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아무리 그래도 챙길건 기본으로 해야된다고 서운해 하시더라고 하셨고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 동료들한테 물어보니 기본적으로 여자 가방, 악세사리 그 정도는 해야된다고 했나봅니다.
저는 함도 안할 생각이었습니다.
어쨌든 주위에서 그 소리 들으니까 기본적으로 예물해줄거 생각하고 있었나봅니다.
저도 많이 받을 생각없었구요..
예단 예물 이야기하다가 오빠가 예물 700정도에 예단 내가 700보내면 350주는걸로 이야기를 하더군요..근데 왠지 좀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결혼한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보통 반주는데도 있다고 괜히 밑보이고 가는거보다 나을걸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사실 언니 결혼때는 남자집에서 24평 아파트 사주셨고 언니가 예단 1000보내니까 다시 800만원 주시고 꾸밈비라고 또 다시 주시더라구요 그걸봐서 제가 좀 섭섭했나봅니다..
어쨌든 예물 그렇게 많이 안해도된다고 예물줄이고 예단 줄이자고 했습니다.
오빤 집 사오는것도아니고 집에서 돈 받는것도 아니고..
사실 저희집도 형편이 좋은거 아닙니다. 무능력한 아빠때문에 집에 돈들어갈일많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집, 땅이 있으셔서 그걸로 지금까지 버티고있었고
얼마전에 30년살던 집이 재개발되어서 집값도 꽤 받았습니다. 물론 돈은 다 할머니가 가지고 계시지만..아빠가 장남이라 아마 유산으로 받을거도 좀있구요
언니 결혼할때 집에서 형편이 안되어서 제가 2000만원 대출내서 줬습니다. 시골에 땅있는데 팔려고내놨는데 잘 안팔려서 어쩔수없이..팔리면 대출낸거랑 저 결혼할때 보태주신다고 하셨습니다..근데 아직도 안팔립니다..그래도 3~4천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정 안팔리면 괜히 못팔아서 스트레스 받지말고 제 명의로 바꿔달라고하니까
집에서도 그렇게 한다고 했습니다.
오빠한테도 말했구요 저 곧 만기되는 적금 1000만원있고 펀드 8~9백정도있습니다.
이번에 성과급받고하면 가을까지 2300~2500은 되는 돈입니다.
펀드는 10년짜린에 좀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적게하고 이 펀드 그냥 우리 결혼하고 같이 계속 넣는걸로 하자고 했습니다. 어차피 장기적으로 하나 들어가야하는거구
지금 쓰는거보다 같이 이어나가는게 좋을거같더라구요
이야기가 횡설수설한데...네이트에서 이야기하면서 예단은 남자가 보통 집해오고 그래서 하는게 예단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예물하는값으로 예단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쨌거나 받으면 돌려주는게 맞으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 신혼여행비 아껴서 집에 좀 더 드리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물론 우리집도 포함이지만..정말 둘이 아껴서 결혼하기로했고 대신 오빠가 신혼여행은 나 가고싶은곳 아무곳이나 가자고 결정하라고 한 사람이었습니다..
왠지 조금 서운하더군요...나중에 농담인지 진담인지 제 차를 팔라고하더군요..
두대 있을 필요가 있냐고..자기차 보험도 싸고 자동차세도 싸다고..정말 서운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차팔아서까지 결혼하면 솔직히 정말 서럽다고 그랬습니다.
자긴 집에 못해드린게 맘에 걸린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집에 텔레비 바꿔야되는데...이 소리 예전부터 들었기에 그럼 결혼전에 주말에 가서 티비한대 사드리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이랑 중국도 함 모시고 가야되는데...이러더군요...이것도 알고있었습니다. 부모님 중국가고싶다고 하신거 알고있기에 연세도 많으시니 해외여행 한번 못가셨으니 저도 결혼하고나서 오빠랑 같이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 한번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남자들 결혼한다그러면 효자가 된다더니 정말 실감했습니다..
저도 올초에 못난아빠 만나서 평생 고생만한 엄마와 둘이서 일본여행 갔다왔습니다.
결혼전에 좋은가방이나 진주셋트 해드리고 용돈 좀 드릴 생각하고 있었구요
신혼집 아파트 전세 7~8천중에서 3천정도 대출내는걸로 생각했습니다.
둘이 맞벌이라 물론 반은 제가 갚는게 되겠죠...
다음날 예물을 시댁에서 해주시는건지 오빠가 해주는건지 알아야할거같더라구요
시댁에서 해주시는거면 예물해주시는거 맞춰서 안섭섭하게 예단을 해야되니깐요..
근데 오빠가 하는거면 결국 빚내서 하는거고 결국 저도 같이 갚아야하는건데
제 빚내서 제 예물하는게 되어버리는거같아서 그럼 솔직히 예단 하고싶지않았지만 그냥 기본만 해드릴려고 생각했습니다.
문자로 예물 부모님이 해주시는건지 오빠가 해주는건지 물어봤습니다. 왜 묻냐고 하길래
위에처럼 대답했습니다..그러더니 너무 유치한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집에서 집사주면 예단하고 아니면 남보듯 선물하나 안하겠다는거네 그러더니 자기 형 누나들한테도 아무것도 안받을꺼고 아무것도 해주지말자고 하더군요 남인양 선긋고 살자고..
좀 어이가 없더군요..집 사달라고 한적 없었고 그건 내가 알고있어야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생각할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집에서 땅받은건 생각도 안하고 자기집에서 부모님돈으로 예물하는건 아까운건지..
땅 팔리거나 팔려서 돈주신다고 따지면 제가 가진돈이나 오빠 가진돈이나 똑같습니다.
오빠가 하나 더 해주는거 없는거고 오히려 제가 더 많이 해가는거죠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러더니 집에서 해주시기로했는데 받기싫어졌다고 하더군요 안내킨다고 반지하나씩만하고 함도 안한다고 서로 집에 말씀드리자고 하더군요 나중에 서로 못받았다고 서운해하지 말자더군요..
어이없어서 그냥 그때부터 연락안했습니다.
그러더니 밤에 문자와서 그만하자고 더이상 못하겠다고 자기가 회사 그만두겠다고 하네요...얼마전에 싸웠을때도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고 먼저 그러더니..그때 한번만 더 그런소리하면 내가 끝내는걸로 알겠다고했는데 이런소리하는거보면 진심인거같네요..
사소한말다툼조차 미안하다 소리하면 정말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하는사람이에요
여자들 별것도 아닌걸로 삐질수있는거고 말한마디 서운해할수도있는고 첨엔 저도 화내다가 잘못한다싶어서 그냥 그때 서운했따고 말을합니다. 그러면 그런 사소한거까지 서운하고 삐지면 자기가 어떻게 맞춰줘야되냐고 답답하다고합니다.
나랑 결혼할거 생각하면 숨이 막히고 답답하답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얼마전에 찜질방에갔는데 옷갈아입고 몇층에서 만나자고했습니다.
옷갈아입고 기다려도 연락이 안오고 전화안받길래 아 씻고 오자는건가보다하고
저도 다시 씻고나왔습니다. 그래도 연락이 안오더군요 폰안가져왔는가하고 가서 먼저 기다리고있는가하고 찜방방가서 몇바퀴를 돌았습니다. 없더군요 30분이 넘었는데도 이러니 좀 걱정이 되더군요 좀있다가 나타나길래 열받아서 왜 이제오냐고 씻는다그래도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좀 화나서 따지면서 말했습니다. 그렇게 화내면서 말한것도 아니구요
그럼 보통 그런상황에서는 미안~폰 놔두고와서 이러지않나요?
끝까지 미안하다 소리 안합니다. 폰 두고왔다고 화 좀 내지말랍니다...
그냥 어느정도는 저도 포기했으니 그럴려니 합니다..
물론 남자친구 입장도 있겠지만..남자친구 입장에선 제가 숨막히게 한다니깐요..
얼마전에 남친 친한 친구랑 셋이서 술을 마시다 기념일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딱히 날짜 정하고 사귄게 아니었기에 둘이 그냥 첨 데이트한날로 하기로 했습니다.
백일 이백일 삼백일 챙겨본적없구요 직장인이고 그냥 일주년만 챙기자싶었습니다.
근데 그날이 언제인지 모르더군요...옆에 친구만 없었으면 박차고 나왔을겁니다.
다음날도 이야기하다 기억못하길래 울컥했지만..그래 이런기념일까지 챙기면 일년이 기념일밖에 없겠다해서 곧 결혼도하고 본인이 예전부터기념일은 서로 생일 결혼기념일만 챙기자고 했던기억이나서 참았습니다..
내가 됐다고 신경쓰지말라고 문자보냈떠니 아주 홀가분해하더군요..
예전엔 만난지 백일도 안되서 여행갈일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 휴가라서 중국여행갔을때는 정확하게 반반씩 계산했고 이번에도 오빠가 기름값이랑 머 내면 내가 장보고 잡다한고 내고 된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메일이 오더군요 장보는값이랑 뭐랑은 니가 보태라구
제가 데이트할때 얻어먹기만하는 스타일도아니고 그냥 한번사면 내가 한번사고 이런식이었습니다. 첨 나름 여행인데 내가 돈안내고 한적도없는데 굳이 저렇게 이야기하니까 좀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말안해도 내가 할려고했다면서 굳이 이야기 안해도된다고 좀 서운하다고 하니까 그게 큰 싸움으로 퍼지더군요..
둘다 고향이 같습니다. 집에갈때나 출근할때 나보고 기름값 톨비한번 내준적있냐고하더군요..그땐 제가 차가없었고 남자친구는 기차안타고다니고 회사 통근버스 절대로 안탑니다. 혼자가도 꼭 차를 끌고가던 사람이었습니다. 갈때 옆에 내가 탔을뿐인데 기름값 보태준적있냐고하니까 정말 확 돌더군요..올라오는길에 도착하면 내가 저녁사고했는데 그러건 기억못하나봅니다..
한번은 싸우고 이야기 좀 하자고 내려갔더니 이야기하기싫다고 폰꺼놓고 찾아오지말라더군요 저희가 같은 아파트에 기숙사라서 남친은 3층 밑에 살고있습니다.
이야기좀 하자고 벨을 10번을 눌렀습니다. 안에 있는거 아는데 끝까지 안열어주고 전화 안받더군요...
물론 잘해준 기억 행복한 기억도 많습니다..하지만 한번 싸울때면 수없이 헤어져야지 생각한적많지만..저도 이제 한계인거같습니다.
회사에서 결혼한다는거 다 알고 그렇지만...지금이라도 늦었다고 생각했을때 끝낼수있는게 다행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