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초반의 서울여성입니다 판에 글을 쓰게 된건 다름이 아니라 우리집에 나름 신기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에요~ 미니홈피 게시판에 썼던 글을 바탕으로 써볼게요ㅋㅋㅋㅋ글재주는 없지만 ..☞☜ 뿌잉 방학을 맞이해 열심히 살고자 아르바이트를 하는 20대에게토요일 오전, 전화가 왔어요 "야 아빠 차에 잠자리 들어와서 사진찍었는데 어떻게 저장하는거냐?"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아닌 우리 아빠! 우리아빤 문자도 못쓰는데차에 잠자리가 들어왔다고 용케 사진까지 찍어놓으신거에요 (아빠한테 문자보내면 전화가오는 1人) 일때문에 천안에 내려간 아빠가창문 열어놓은걸 깜빡하고 일을 보시고 차로 돌아왔는데운전하는 내내 뭔가 파르르르~ 소리가 나더래요차를 세우고 보니까오잉 왠 잠자리?? 나가지도 않고 별로 신경도 안쓰이기에 그냥 데리고 다니기로했는데요 잠자리가 신기한게날아다니지도 않고보조석 앞에 서랍있고..무슨 턱같은거 있잖아요~거기 얌전히 앉아서아빠 운전하는데 방해 않고 있더래요 알바 후에 친구들을 만나서 신나게 먹고 집에 들어왔더니우리아빠,"야, 야 빨리와봐" 전 또 심부름을 시키겠거니..하고 갔는데 우왕 집에 잠자리다서울 도심 한복판 아파트에 잠자리다어렸을땐 신기했지만 다 크고나서는 무섭게 느껴지는 잠자리다 아빠 앞에 턱하니 자리잡고 앉아있더라구요우왕 그런데 잠자리같은 날(?)곤충이원래 이렇게 얌전한가요...???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우리가족 주변에 항상 앉아있는게.. 아빠는 할머니가 오신거래요~ 대충 감이 왔을지 모르겠지만우리 할머니는 얼마전에 돌아가셨어요..고령이신데도 불구하고 정말 정정하셨는데갑작스럽게.. 우리아빠는 막내아들이에요할아버지는 아빠가 고등학생일때 돌아가셨대요아빠가 일때문에 천안에 자주 가시는데그때마다 항상 할머니를 찾아뵙고는 했어요~막내아들이고 할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를 많이 사랑했던 우리 아빠.. 한창 그리움에 빠져있을때바로 요 잠자리가 나타난거죠!! 근데 이 잠자리가 정말정말 신기하게도항상 아빠주변에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가 날개를 살포시 잡아 꿀앞에 놓아주면 꿀도먹고드라마를 보고있으면 포로롱 날라와서 쇼파위에 앉아서 같이 티비도 보고시간이 늦었다고 베란다 정원(?)에 놓아주면 잠도 자고..? 잠자리가 정말 할머니일지 아닐지는 각자가 생각하기 나름이지만우리아빠는 할머니였으면 해요~~우리 할머니가 막내아들이 보고싶어서 찾아온거래요~ 할머니를 정말 많이 생각하던 우리 아빠.. 잠자리를 할머니라고 생각하는 아빠가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또 날아다니지도 않고 얌전한 잠자리가 신기하기도 하고! 집에오신 우리할머니잠자리..사진 보여드리고 끝낼게요^.^ 뿅 쇼파위에서 티비보고계시는 할머니잠자리랑우리집 사람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우리할머니가 잠자리가 됐어요!!(사진有)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초반의 서울여성입니다
판에 글을 쓰게 된건 다름이 아니라
우리집에 나름 신기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에요~
미니홈피 게시판에 썼던 글을 바탕으로 써볼게요ㅋㅋㅋㅋ
글재주는 없지만 ..☞☜ 뿌잉
방학을 맞이해 열심히 살고자 아르바이트를 하는 20대에게
토요일 오전, 전화가 왔어요
"야 아빠 차에 잠자리 들어와서 사진찍었는데 어떻게 저장하는거냐?"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아닌 우리 아빠!
우리아빤 문자도 못쓰는데
차에 잠자리가 들어왔다고 용케 사진까지 찍어놓으신거에요
(아빠한테 문자보내면 전화가오는 1人)
일때문에 천안에 내려간 아빠가
창문 열어놓은걸 깜빡하고 일을 보시고 차로 돌아왔는데
운전하는 내내 뭔가 파르르르~ 소리가 나더래요
차를 세우고 보니까
오잉 왠 잠자리??
나가지도 않고 별로 신경도 안쓰이기에 그냥 데리고 다니기로했는데
요 잠자리가 신기한게
날아다니지도 않고
보조석 앞에 서랍있고..무슨 턱같은거 있잖아요~
거기 얌전히 앉아서
아빠 운전하는데 방해 않고 있더래요
알바 후에 친구들을 만나서 신나게 먹고 집에 들어왔더니
우리아빠,
"야, 야 빨리와봐"
전 또 심부름을 시키겠거니..하고 갔는데
우왕 집에 잠자리다
서울 도심 한복판 아파트에 잠자리다
어렸을땐 신기했지만 다 크고나서는 무섭게 느껴지는 잠자리다
아빠 앞에 턱하니 자리잡고 앉아있더라구요
우왕
그런데 잠자리같은 날(?)곤충이
원래 이렇게 얌전한가요...???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우리가족 주변에 항상 앉아있는게..
아빠는 할머니가 오신거래요~
대충 감이 왔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할머니는 얼마전에 돌아가셨어요..
고령이신데도 불구하고 정말 정정하셨는데
갑작스럽게..
우리아빠는 막내아들이에요
할아버지는 아빠가 고등학생일때 돌아가셨대요
아빠가 일때문에 천안에 자주 가시는데
그때마다 항상 할머니를 찾아뵙고는 했어요~
막내아들이고 할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를 많이 사랑했던 우리 아빠..
한창 그리움에 빠져있을때
바로 요 잠자리가 나타난거죠!!
근데 이 잠자리가 정말정말 신기하게도
항상 아빠주변에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날개를 살포시 잡아 꿀앞에 놓아주면 꿀도먹고
드라마를 보고있으면 포로롱 날라와서 쇼파위에 앉아서 같이 티비도 보고
시간이 늦었다고 베란다 정원(?)에 놓아주면 잠도 자고..?
잠자리가 정말 할머니일지 아닐지는 각자가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우리아빠는 할머니였으면 해요~~
우리 할머니가 막내아들이 보고싶어서 찾아온거래요~
할머니를 정말 많이 생각하던 우리 아빠..
잠자리를 할머니라고 생각하는 아빠가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또 날아다니지도 않고 얌전한 잠자리가 신기하기도 하고!
집에오신 우리할머니잠자리..사진 보여드리고 끝낼게요^.^
뿅
쇼파위에서 티비보고계시는 할머니잠자리
랑
우리집 사람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