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알바햇을때 경험담

니나노2010.07.04
조회459

안녕하세요 ^^

처음 판을 쓰는데요

제목 그대로 알바 처음 햇을때 이야기에요.

그냥 편하게 시간때우기로 봐주세요

 

 

 

참고로 전 여자이구요. 키도 작아서 다들 고딩으로 생각하더라고요.

제가 대학교 1학년 1학기 여름방학때엿어요

방학이고 남아도는 시간과 나태해져가는 자신을 본순간

알바나 해볼까하고 알바를 하게 되엇는데요

고기집알바로 들어가게 됫어요.

 

알바는 처음이라 낯설고 소심해서 실수도 많이하고 풀타임이라

끝나고 나면 기름냄새에 땀으로 샤워하고 녹초가 되엇는데요

그래도 하루하루 헛보내지 않기로 다짐을 한터라 힘내서 일햇어요

원래부터 손님들이 별로 없엇고 사장님은 우리가 앉아쉬는것 조차 못마땅하게

여기셧어요. 그나마 단체손님이 오시면 항상 얼굴에 함박꽃이 피시더라고요.

알바생은 저하고 다른 언니 이렇게 둘이엇는데요.

그때마다 우린 2층으로 서빙하고 정신줄을 놓을지경에 이르럿어요.

 

평일에는 손님이 워낙 없어서 파리만 날리고

그러니 사장님 눈치도 보이고 창이나 식물에 물주기 쓸고 닦고 보냇어요.

어느날 사장님께서 우리들을 뒷마당으로 부르시더니 창고에 처박아둔 오래된

불통을 닦으라고 하신거에요. 서빙이 이런것도하나 싶엇는데 시키니까 할수없이

죽어라 닦앗어요. 고무장갑도 없이 손으로 하다보니 손이 퉁퉁붓고 장난이 아니었어요

겨우 끝내고 쉬는데 손님이 오셔서 셋팅하고 주문받고 서빙을 햇는데요.

 

좀잇다가 그 손님께서 부르셔서 달려가보니 김치에서 3cm만한 벌레가 잇엇는데

보는제가 토나올꺼 같았어요. 손님은 흥분하시고 사장님 나오라고 하는데

마침 사장님은 외출중이라 겨우 진정시키고 넘어갓어요.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신경도 안쓰시더라고요. 제가봐도 위생상태가 심각한데

웃기는건 모범식당이라고 붙여져 잇는 식당인데...

 

숯불은 왠만하면 남자알바생이 하는줄 알았는데 여긴 남자알바생도 없어서

우리가 피우고 건져내고 그랬어요. 숯불통이 쇠라서 무거워서 겨우 두손으로

바들바들 떨면서 치우고 속으로 사장님 욕하고 울고싶었어요.

알바할때 약속한 기간이 다되서 속으로 자유를 외치며 소리를 지르고 잇엇는데

 

사장님께서 저만보면 욕하시던분이 갑자기 비굴모드로 사람구할때까지 안되겟냐고

그러시는거에요 저는 힘들고 그래서 안된다고 하자 딱 7일만 도와달래서

승낙햇어요. 그리고 헤어지고 통장으로 들어온 알바비가 120만원이엇죠

am10시~pm10시까지 하고 7일 그때당시 알바최저 임금이 3천얼마 엿는데

저는 3000천원도 안되는 알바를 햇엇던 거죠

 

안좋은 추억뿐이라 별로 기억하고 싶진않지만 힘든일이 생길때면

저때보다 낫지 않았나하고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도 고기집 알바를 하게되엇는데요.

이번에는 마음씨 좋고 착하신 사장님이길 빌고있어요.

그럼 알바하는 모든 여러분 부자되시고 힘내세요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