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과의 첫 여행..네비때매 다 망치다

열받은 아빠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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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치우고..지금 생각해도 열 받으니까..

정확히 6월 20일...아이나비 LE를 홈쇼핑에서 싸게 판다길래..

머 몇만대 기념 특별 할인?? 이따우 말로 싸게 팔길래..안그래도 여행 가려고 계획한거..

큰 맘 먹고 주문했다...

그래서 25일..금요일..대구에서 울산으로 처녀 운행하다...ㅋㅋ 이때만 해도 좋두만..

그리고 두번째 사용...27일 일요일..아침에 다시 울산으로...잘 되두만..

하지만..두둥......저녁에 다시 대구로 오려는데...'슬롯에 메모리 카드가 없단다.'

난...아무짓도 안했다...대구까지 오는 내내...계속 그런다...

밤 늦게...나비 홈피에 검색해보니...머 어쩌구 저쩌구..결국은 고객센타 가라는 말...

ㅠ.ㅠ 머냐 이건..진짜로..담 날 아침..걱정돼서 일어나자 마자 가서 네비를 꼽았다..

??  근데 또 된다..??(차라리 이때 안 됐으면 고객센타 가서 교환이라도 하지..)

다시 기분 좋게..짐을 싸고..애들을 태우고...오늘의 첫 여행지..강원도 강릉으로 출발....

왜 그 보면..국도로 가면서...경치 좋은데 있으면..돗자리 깔아놓고..맛난 거도 먹고..

사진도 찍고...CF에나 나오는 그런..........(니미럴..그런게 어딨냐..잠시 후 닥칠 운명이여..)

우리의 여행 일정은...강원도 강릉..1박...용인..에서도 1박...다시 동두천으로..1박...이였었다..

아이들과의 처음 여행이라..들뜬 기분에...기분 좋게...포항으로...가고 있었다...

 

두둥!! 하지만 머냐 이건 또... 네비가.....@.@ 가만히 있는다아???

암말도 안하고..움직이지도 않고...여긴 어디??? 나야 모르지...나 길친데...네비하나 믿고..

고속도로로 안 가고...국도로 가고 있는데..여기가 어딘지 내가 어떻게 알아....

ㅠ.ㅠ 차 세워놓고..아무리 조물락 되도..안 되는 네비...니미..

시간은 1시...20분인가??? ㅠ.ㅠ 고객센터..전화하니..

신경질나게...열받게...

'지금은 점심시간 교대 시간이므로 ..어쩌구 저쩌구..'

니기미..고객은 국도에서 네비안돼서 헤매는데..밥이 들어가나..

겨우 연락돼서 포항 지정 대리점으로 오라네...

하지만..포항 철강 단지에서 1시간 반 헤매고..어떻게 거기를 못 빠져 나오냐..

돌아서 가면 또 그 길이고.. 이 길인가 싶으면 또 돌아가고..

한 2시간 더 헤매다...열 받고..짱 나고..그냥 포기하고..왔던 길로 다시 ..ㅠ.ㅠ 집으로....니기미...

 

ㅠ.ㅠ 근데 가다 보니까...이 길은 아는 길 같아서..다시 포항으로 돌렸다...

ㅠ.ㅠ 아는 길로 가니까..그리 쉽두만...ㅠ.ㅠ 금방...찾았다..포항..직영대리점...

=.= 직영대리점이면 뭐하냐..교환도 안 되는....머 포맷만 새로 해 준다네..니기미..장난하나..

머 포맷이라도 해보라 했더니..8기가 짜리 30분 할꺼를 1시간 이나 하고 앉아있다...

두 번째 짜증과 후회...이때라도 바꿔줬으면 내가 고객 만족이라도 한다...

다 됐다고 해서.. ㅠ.ㅠ 다시 강원도로 출바알???? 하다가..2분 갔나...또 섰다...니기미

나아참..뭐 이러냐...아이나비 폭파 시켜버린다아..

 

ㅠㅠ 정말..열받는다..그냥 집으로 돌렸다...

ㅠ.ㅠ 근데 가다 보니까 억울하잖아...내 돈 주고 내가 사서..이 무슨 고생이고..

기름값 나가고...전화비 나가고...애들도 고생하고...

진짜 열 받아서..대구 고객센타..6시 조금 넘겨서 갔더니..

지랄...아이나비 SE로 바꿔주네...

ㅠ.ㅠ 마음을 진정시키고..저녁 먹고..그때서야. 강원도로 출발..

도착하니..12시다....동생네 부부한테..미안하고..애들한테 미안하고..

 

이렇게 나의 딸들과의 첫 여행은 개뿔같은 아이나비 네비게이션 때문에...망쳤다.........

책임져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