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도중 격은 오싹한 이야기

. 2010.07.05
조회144,603

우와~ 처음으로 톡되봐요;;; 신기하네요.....

방학시즌인데 여행을 떠나세요~~ 여행추천추천~

나도 남들 다하는!!

싸이공개...근데....싸이 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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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놀러오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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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데낄라 들고 우리집 찾아오는...친구싸이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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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동해와 남해를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중 격은 무서운 이야기 입니다.

 

 

 

사건을 빠르게 진행 시키겠습니다.

 

 

 

여수에 도착해서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텐트치고 자고

 

 

 

너무 추워서 새벽 5시쯤 깨었습니다. 기왕 깬거 일출이나 보자 하고

 

 

 

30분정도 기다리다가 안개가 너무 짙어 일출보는것을 실패하고,

 

 

 

여수역쪽으로 다시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20분쯤 가니  팻말하나가 보이는데......

 

 

 

 

 

 

 

 

만성리 학살터

 

 

 

 

 

 

 

 

 

 

 

 

 

너무나 무서운 학살 이란 표현에 정신이 아찔해지면서

 

 

 

 

더빠르게 페달을 밟았습니다.

 

 

 

 

이윽고 멀리 산이 도로를 가로 막고 있길래

 

 

 

 

'어? 길을 잘못 들었나?' 라고 생각 하지만

 

 

 

 

앞으로 조금더 가보니 딱 차 한1대만 다닐수있는

 

 

 

 

긴~~~~~~~~~~~~터널이 나왔습니다.

 

 

 

 

 

 

 

이것이 그 터널의 입구입니다.

 

 

 

안개도 끼고 엄청 스산한 분이기에 이 터널 이름은..

 

 

 

만성리에 있는 마래 제2터널(등록문화재 제116호) 입니다

 

 

 

처음에는 와...길다 이 생각만 있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무슨....자연적으로 깍아서 만든것처럼

 

 

 

 

암석의 모양이 그대로 표현되어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일제시대에 직접 사람들이 뚫은 터널이라네요.)

 

 

 

 

 

아 분이기도 오싹하고, 안개도 깔리고, 새벽이라 쌀쌀한대다 동굴이라

 

 

 

 

 

 

더욱 춥고, 오기전에는 만성리 학살터 라는 무서운 팻말도 보고,

 

 

 

 

 

 

 

정말 빠르게 달리고 있는데....

 

 

 

 

 

 

근데 이상한 일은 그때였습니다.

 

제가 아이팟 터치 1세대 (16g) 를 사용하는데

 

터널안에서 한참 가는데....

 

 

 

노래가 뚝 끈어지는 것이에요.

 

 

그래서 배'터리가 다됐나?' 하고 봤는데....

 

 

 

 

배터리가....반이상이 남아있는거죠....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들어서...

 

 

 

다시 듣고 가는데...정말 10m도 가기전에

 

 

 

이번엔 뚜~욱...꺼지는거에요.

 

 

 

이 순간부터 온몸에 소름이 정말 쫘악!!!!!!!!!!!!!! 끼치면서

닭살이 미친듯이 살에 돋아나고.....

 

 

 

 

 

 

 

 

 

 

 

진짜 미친듯이 페달 밟았습니다.

 

 

 

 

 

 

 

 

 

 

 

제 여행중에 최고 속도 였습니다.

 

 

 

 

 

 

 

그렇게 마래 제2터널을 나와서 한 50m정도 지나자

 

 

 

 

 

 

 

 

어떤 할아버지가 산책을 하시는지....

 

 

 

 

 

 

 

 

지나가면서 제 겁먹은 표정을 보시곤....넌지시 하는말이....

 

 

 

 

 

 

 

 

 

 

 

 

"이 터널은 여기 주민은 안 다니는데...쯧쯧쯧....."

 

 

 

 

 

 

 

 

 

 

 

 

와...정말 소름이 쫘악!!! 돋았습니다.

 

 

 

 

 

어휴 지금 생각해도......

 

 

 

 

진짜 그때는 여행이고 뭐고 다 때려 칠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만성리 학살사건에 대해 좀 알아보고...나니...

더 무섭습니다. 아~

 

 

 

 

만성리 학살지 (링크)

마래터널 (링크)

여순사건 (링크)

(사건의 총칭은 여순사건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무서운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 여행을 잘하고 해남에서 서울로 잘 돌아 왔습니다.

 

 

여기 밑에서부터는 제 여행사진 몇장 올리겠습니다. ㅎㅎ

 

 

무섭게 끝나면 잠 못드실 분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