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횟집 변태사장ㅅㄲ

09알바女2010.07.06
조회6,029

네이트 톡 보다가 저도 알바 했던게 기억나서

하나 끄적입니다 ㅠㅠ

 

올해초 2010년 겨울이엇나요 ㅠ 하도 알바자리가 안나서

신문뒤져서 겨우 하나 건졋습니다

참치횟집 이더라구여

솔직히 위치도 좀;; 야시꾸리한 골목이라서

아나 내가 이런데서 알바해야대나 싶엇죠

 

그래도 골목이 야시꾸리한거지 난 횟집알바니까 뭐~

이런 생각으로 , 일 구하냐는 전화에 일단 와보라길래 갓죠

 

아나 야시꾸리골목을 헤짚고 기껏 찾아갓더니

"키가 좀 작네..."

.....이카더라구여....ㅅㅂ ㅋ아룸;ㅣ룸ㄴ이ㅏ루 ㅁㄴ이;ㅏ룬ㅁㅋㅋㅋㅋㅋ

예, 좀 작습디다. 많이 작습디다.

 

그러고는 연락준다데여

연락없다가 4일후에 연락왓길래;; 기분나빳지만 돈벌자는 생각으로 갓져ㅠㅠ

 

그냥 지가 요리한거 서빙만 하면 되고 시급은 4처넌이라데여

그캄서 유니폼? 을 주더라고여 / 원래 일식집은 유니폼잇으니까 뭐

옷갈아입고 나왓는데

아 슈밤 그 사장ㅅㄲ가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다리가 참 얇네~"

이카면서 지앞으로 오래 ㅅㅂㄴ이

일단 사장이 오라는데 갓져

 

내가 넥타이를 조끼 안으로 겹쳐 넣엇는데

"넥타이를 빼면 더 이뻐"

이카면서 손이 ㄱㅅ쪽으로 오고  시발!!!!!!!!!!!!!!!!!!!!!!!!!!!!!!!!!!

한걸음 뒤로 가면서 얼른 내가 뺏져....십년감수...ㅎㄷㄷ

 

원래 남친아니면 여자랑도 스킨쉽 거의 안하거든여;;

미친변태사장ㅅㄲ 가 어딜...

 

무안한지 뭐 다리가 춥겠다면서

스타킹 사서 신으라고 3처넌 주데여 사서 신엇죠

 

잠시후 손님와서 서빙 배우면서 잘 햇죠

그카다가 실수로 뭐하나 빠뜨리고 줫더니

ㅎ1밤 그 사장이 우락부락 씅질내더니

 

내가 죄송해서 고개숙이고 사과하는, 방심하는 사이에

갑자기 웃으면서 잘하라고

엉덩이 만지고 ㅇㅈㄹ ....ㅇㄹ미롬니롬디롬ㅇ니ㅏㅗ

 

그러곤 손님한테 가더니 지가 사과하더라고요

아나 뻥져서 '그대로 멈춰라' 했음

 

한참 열받아서 똥씹은 표정으로 일하는데

어떤 여자가 들어오더라구여  종이가방 하나들고

그 여자도 똥씹은 표정으로

"이거 두고 갈게요."

하고 쌩 나가더라구여

 

쫌따가 사장이 하는 말이

"쟤가 한 4일 알바햇는데 애가 키가 참 크지? 168 센치란다"

 

그래 나 키작다 ㅅㅂ ........ㅋㅋㅋㅋㅋㅋ

"근ㄷㅔ 왜 그만뒀대요 ?"

 

"손님들 중에 애가 참하다고 술좀 받아마시랬는데

 그거 알고 부모님이 당장 그만두라고 했다네 "

 

이카데요 ㅡㅡ 'ㅅㅂ 그거 때문인거 같냐? 니가 변태라서야 임마'

라고 말하고 싶엇죠.

아 근데 여기서 짚고 넘어갈게 하나잇는데

내가 여기 10일동안 알바햇는데

단 한번도 나한테는 술 권한 손님 없음 ㅋㅋㅋㅋㅋ

잘된 일인데 뭔가 어딘가 내가 좀 168한테 꿀린기분 ㅅㅂ ㅋㅋㅋ

 

암튼 뭐 그래 알바 첫날은 그래 지나갓져

 

그리고 둘쨋날 , 왠지 변태사장 조심해야될것같아서

가자마자 할일없어서 내가 설거지 한다고했져

최대한 일하면서 사장이랑 대화하거나 가까이 있는 시간을

줄이려는 나의 회피방법이엇죠...........

 

......ㅅㅂ 그게 잘못된 선택이엇음을 미리 눈치 챘어야 햇......

미럼니럼'ㄴ럼ㄴ애럼ㄴ';람ㄴ';럼ㄴ;ㅣ애럼니;애럼ㄴ

그때 사장은 깨달앗던거임.

내가 뭐 일시키면 묵묵히 다 할거란걸;;

 

설거지 , 주방보조, 가게청소, 수건세탁, 쓰레기치우기, 등등

그때부터 서빙으로 시작한 나의 알바는

시급 4처넌에 난 그 횟집 가정부.

 

알바 둘쨋날, 셋쨋날 완전 순식간에 지나가면서

엉덩이 한번씩 치고 지나간 적잇음. 상황은 기억안남 ㅠ

난 삼일동안 속으로 칼을 갈앗어요.. 어떠케 복수를 할까

 

 

알바 4일째, 사장친구가 왓음. 그 사람은 착햇음.

그날은 손님이 거의 없엇고 일도 없었는데

내가 아빠주려구 참치회초밥 싸달랬어요

그거 만드는 재료 준비하면서 지 옆에서 보조주방하라덥니다

주방보조하다가 뭐 가질러 사장옆에 지나가려는데

 

갑자기 팔하나가 내 목을 감싸려고 하더라구요!!!!ㅅㅂ!!!!!!!!!!!!

난 정말 강하게 그 팔을 내팽겨쳣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장 팔이 거의 날라갈뻔ㅋㅋㅋ 그걸 사장친구가 어떨결에 봐서

사장 졸라 뻘쭘해하더라고요..ㅋㅋ 나의 소심한 복수...

 

 

그 사건 이후 몇일 잠잠하다 싶엇죠.

 

 

알바 8일째. 횟집들어와서 유니폼 갈아입고 나오니까

어떤 손님 한명 와잇더라구요????

"손님, 몇 분이세요?"

이카니까

"나 손님 아니니까, 학생 일봐"

이러데요... 체구는 사장보다 작으신데 인상이;; 조폭상??

근데 갑자기

"학생, 나 사장이랑 할말잇으니까 밖에 한 30분 잇다가 들어와"

사장도 그러라카데요

그때 한겨울. 졸라 추운데 밖에서 20분 벌벌떨다가 다시 들어갔...

지갑만 들고 나와서 편의점갔는데 그때 둘의 대화 분위기가

상당히............무서웟던걸로 기억해요

 

1시간쯤 지낫을때 사장이 들어오라카데요

그때부터 사장 표정이 안좋앗음

 

 

그리곤 알바 9일째. 사장 하루종일 표정이 폐인이엇죠.

그날따라 손님도 없는데 사장이 몸이 안좋다면서

횟집안에 사장용 작은 방이 하나 잇는데 거기 누워잇겠다면서

손님오면 깨우래요.

난 폰이나 만지작 거리고 있엇는데

 

한 두시간쯤 자다가 갑자기 저를 부르더라구요

사장이 자고잇던 방이가 방은 어두웟고;;

나보고 안마를 하래요

내가 좀 예민한건가요???????????

난 그 상황이 좀 무서웟죠;;

 

그래서 난 이게더 시원할거라면서

안마라기 보단,

발로 등을 밟아댔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원래 안마의 정석이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 사장ㅅㄲ가 발은 좀 싫엇는지

손으로 어깨주무를줄 모르냐면서

쟈기가 시범보여줄테니까

나보고 누워보래 ㅇ_ㅇ  ㅅㅂ 놈이 !!!!!!!!!!!!!!!!!!!!!

미친놈 아니예여?????????????????????????

아 됏다,면서 나왓죠. 그날은 내가 급몸이 안좋다고 바로 퇴근했죠

 

알바10일째. 이제 마지막이죠....ㄷㄷ

어제 그 일때문에 안그래도 빡쳐잇었죠.

근데 유니폼갈아입고 가게문 열기도 전에

알바8일째에 왓던 그 체격은작고 인상은 무섭던 사람이

갑자기 가게문을 박차고 들어오더니 저한테

 

"학생, 오늘 일 안하니까 옷갈아입고 퇴근해!"

 

이카는거예요;; 사장쳐다보니까 사장이

 

"옷갈아입지말고 잠시 편의점가잇어"

 

"오늘 일 안하니까 퇴근하라고!"

 

...전 중간에서 어찌할바를 몰랐죠. 일단 지갑들고 편의점 갓죠

근데 편의점 간지 5분? 만에 사장한테 전화오더라구요

 

아 완전 ㅋㅋㅋㅋ 목소리 졸라 작게

"10분뒤에 가게가서 옷갈아입고 퇴근해라"

ㅋㅋㅋㅋㅋㅋ목소리가 막 울리더라구여???

분명 화장실 아니면 계단에서 숨어서 전화한거 ㅋㅋㅋㅋ

 

10분뒤에 가게 갔는데 아무도 없고;;

바닥에 컵이 두세개 깨져잇는거예여..........ㄷㄷ

레알 졸라 무서웟음;;

 

근데 갑자기 사장방에서 그 손님ㅇㅣ 나오더니

"야 사장 이ㅅㄲ 어디갓어??"

......ㅎㄷㄷ

"전...몰라요....사장님이 전화와서 퇴근하래서요....ㄷㄷㄷ"

 

그러면서 옷갈아 입으려 들어갓는데 아 너무 무서운거예요...

막 그 손님이 갑자기 들어와서 뭔 짓이라도 할것같고...

그래서 일단 바지는 갈아잇엇는데

상의갈아입을라니까 무서워서 유니폼 그대로 입고

그냥 내 옷을 들고 나와버렷.....ㅋㅋ

 

그리곤 그 담날 출근하지 말라고 전화오더라구여...

그러케 그 알바를 짤렷습니다.

 

벌써 그 알바짤린지 6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그런데 아직도 그때 그냥 입고 와버렸던

그 유니폼 상의는 아직 제 옷장에.......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