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된 여자입니다.요새 회사에서 너무 답답한 일이 많아 주변에 하소연할데도 없고톡을 쓸까말까 백만번 고민하다가 저도 여기서 저랑 비슷하신 분들과많이 공감하고 위로도 얻은터라 용기내서 써봅니다.(지금 이곳은 회사..ㄷㄷㄷ)-> 글 길이가 조금 길어요.. 바쁘신분들은 패스해주셔도..괜찮아요 ;ㅁ; 대학교 4학년때 졸전이 끝나자마자 바로 디자인+ IT일을 하는 첫직장에 취직을 했으나7개월여만에 회사가 망해서(에라이 ㅋㅋㅋ) 월급3개월, 식대 5개월치 떼이고 퇴사하고..그다음 들어간 이름대면 알만한 IT대기업에 알바로 취직해서 나중에 계약직까지 됐지만정규직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터라 계약기간만 2년 꽉 채우고 떠밀려 나왔네요.그다음번회사도 IT계열에서 대기업축에 속하는 회사였지만, 일이 너무 저랑 맞지않아서 또 두달만에 퇴사를 했어요. 저도 한 직장에서 오래 자리잡고 싶은데.. 두군데서는 나가라하고 마지막곳은 제가 너무디자인쪽을 하고싶어서 과감하게 나왔습니다. (대학교때 디자인과 전공이었거든요 ㅎㅎ) 나이가 27살이 되니,이제는 좀 정착할만한 직장을 신중하게 고르다가 스마트온 어플 만드는 회사에 취직이 됐어요.첫직장에서의 7개월 경력은 뭐 디자인경력으로 쳐서 받을수도 없으니ㅠㅠ신입에 연봉 1700, 수습3개월(이땐 월급의 70%), 정규직이라는 조건으로 들어갔죠. 회사는 직원이 열명도 안되는 조그만 중소기업이에요. 이곳에 모바일 UI디자이너로 들어오게 됐는데, 디자이너는 저 하나구요.개발팀 안에 엔지니어2명, 디자이너1명, 기획1명 이렇게 팀이 구성되있어요. 근데 제가 6/14에 입사했는데 1주일이 지나가도록 계약서를 안쓰는거에요.대기업도 아니고 중소기업인데다 수습이라고 하는데 완전 불안한겁니다.집에서는 지역보험료 언제까지 내야되냐고 엄마가 뭐라고 하시고 ㅋㅋ부장님께 계속 말씀드려서 제가 입사한날짜로 4대보험 적용 겨우 시켰어요;;부장님 말로는, 뭐 4대보험을 원래 수습사원한테는 적용안해준대요.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계약서를 쓰는날!!저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ㅋㅋㅋㅋㅋ물론 제가 큰 회사를 두번이나 다녀 버릇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연봉을 1700/13개월로 하는거에요. 퇴직금, 식대, 상여금, 인센 미포함으로요.퇴직금을 포함하는건 원래 불법으로 알고있었는데 중소기업이니까..하고 받아들였죠.(이렇게되면 나중에 은행에 소득같은거 신고할때도 전 1700이 연봉이 아니라더 깎여서 신고가 된다거나 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어요.)막상 1700을 13으로 나누고 거기에 세금까지 제하고 나면 마지막 다녔던 회사보다돈을 더 못받게 되는거더군요.. 그래도 디자인쪽은 다 초봉 박봉이지..하고 생각하고 넘겼어요. 여기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월급을 다음달 5일에 지급하는 시스템이에요.그래서 제가 6/14에 입사했으니 6/14~30까지의 총 17일의 급여를 받는거잖아요.월급 70%의 금액에서 17일이니까 뭐 얼마 되진 않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월급일을 기다렸죠..드디어 7/5, 첫 월급일에 명세서를 받아본 순간 전 또다시 충격에 휩싸였..ㅋㅋㅋㅋ총 17일인데 2주분의 주말(토,일)을 뺀 13일만 계산해서 준거에요 ㅋㅋㅋㅋㅋㅋ아니 제가 무슨 아르바이트나 계약직, 일용직도 아닌데 왜 일당으로 주는겁니까?ㅋㅋㅋ 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계약서에 한달 만근이 아닐시 일할계산이라고 써있지 않냐, 그게 사규다 몰랐느냐"라고 그러던데 저도 다른회사에서도 중간에 입사해서 일할계산으로 받아봤습니다.하지만 정규직으로 입사한 이상, 솔직히 웬만한 중소기업이라도 다 주말은 포함해서쳐주지않나요?? 월급일 전날인 7/4까지 일했다고 생각하면 주말포함해서 이래저래 약 20일간을 일했는데제 첫월급은 38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장은 "첫달에 4대보험료 안나가서 다행이지?" 하고 웃더군요...담달에 왕창 떼일텐데ㅠ알바로 20일을 뛰어도 38만원보단 더 받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제가 혹시 너무 내기준으로만 생각하나 싶어서 전의 회사에서 알고 지내던 경리, 총무부쪽사람들(14명한테요 ㅋㅋ)한테 다 물어봤지만 그런회사가 어딨냐고 하더군요.....일급으로 근무한 일수만큼 줄수는 있지만, 웬만해선 그래도 다 주말챙겨준다고ㅠㅠ 더 기가막힌건 제가 부장님한테 말한 이 얘길 부장이 팀장한테 말했나봐요.팀장이 절 따로 불러서 이런 문제가 생기면 직속상관인 자기한테 말해야지 왜 부장한테다이렉트로 말했냐고 뭐라고 하는거에요..아니 월급이나 인사관련부분은 담당상관한테 물어보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그때부터 절 앉혀놓고 자기는 지금 다른데 이직해도 지금 월급의 4~5배를 더 받고 갈수도 있지만, 사장님을 믿고 의리로 지금 자리 지키고 있는거다라며 저보고 현실과 타협하지말고 꿈을 쫓는 사람이 되래요 ㅋㅋㅋㅋㅋ 사장님 말고 자기를 한번 믿어보고 같이 가자며 ㅋㅋㅋㅋㅋ아니 팀장이 제 월급줍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봉을 13으로 나누는거부터 시작해서 이래저래 뒤통수를 맞고보니입사한지 뭐 이제 20일정도밖에 안됐지만 처음에 열심히 해보고자 했던 마음이 전혀 안들더군요. 게다가 회사에서 어플을 만들때 평균 3달러 정도의 어플을 내놓는데요.다른직원들은 사장 계정으로 다 돈안내고 각자의 스마트폰 기기에 공짜로 다운받았는데저한테는 사장이 바로 옆자리로 와서 "00씨도 얼릉 이거 하나 사~회사에서 돈 줄거야"이러면서 지켜보길래 5달러짜리 어플 결제했습니다ㅠㅠ그건 왜 안주노??ㅋㅋㅋㅋ 나이도 나이인지라 옮기려면 하루빨리 옮겨야하는데..아직 수습기간이고 하니 첫달은 그냥 제가 38만원어치 봉사했다치고..이곳을 관둬야 할지 고민이에요..제가 하는 일은 진짜 재밌거든요...또 여기 나가면 여기저기 이력서 넣고 면접보러 다니는것도 진저리가 나고ㅠㅠ여길 나가서 다른 동종업계를 간다해도 여기서 일한 한달치가량의 일한거는 이력서에도 못쓰잖아요..이렇게 경력이 없어 신입으로 들어가서 계속 수습만 하다 자리는 언제 잡을지ㅠㅠㅠㅠ 다시한번 정리하면,- 연봉 1700만원 / 13개월 퇴직금, 식대, 상여금, 인센티브 없음- 한달 만근 아닐시 주말빼고 일할계산- 야근수당, 주말수당, 생리휴가 없음 요 부분이 지금 제가 속상한 가장 큰 2가지에요.회사가 조그매서 저한테 사규를 보여준적도 없고, 그냥 자기네들 그때그때 사규랍시고정해서 강요하는듯한데.. 이런 회사에서 계속 일해야 할까요?ㅠㅠㅠ21
자꾸 뒤통수치는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27살된 여자입니다.
요새 회사에서 너무 답답한 일이 많아 주변에 하소연할데도 없고
톡을 쓸까말까 백만번 고민하다가 저도 여기서 저랑 비슷하신 분들과
많이 공감하고 위로도 얻은터라 용기내서 써봅니다.(지금 이곳은 회사..ㄷㄷㄷ)
-> 글 길이가 조금 길어요.. 바쁘신분들은 패스해주셔도..괜찮아요 ;ㅁ;
대학교 4학년때 졸전이 끝나자마자 바로 디자인+ IT일을 하는 첫직장에 취직을 했으나
7개월여만에 회사가 망해서(에라이 ㅋㅋㅋ) 월급3개월, 식대 5개월치 떼이고 퇴사하고..
그다음 들어간 이름대면 알만한 IT대기업에 알바로 취직해서 나중에 계약직까지 됐지만
정규직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터라 계약기간만 2년 꽉 채우고 떠밀려 나왔네요.
그다음번회사도 IT계열에서 대기업축에 속하는 회사였지만, 일이 너무 저랑 맞지않아서
또 두달만에 퇴사를 했어요.
저도 한 직장에서 오래 자리잡고 싶은데.. 두군데서는 나가라하고 마지막곳은 제가 너무
디자인쪽을 하고싶어서 과감하게 나왔습니다. (대학교때 디자인과 전공이었거든요 ㅎㅎ)
나이가 27살이 되니,이제는 좀 정착할만한 직장을 신중하게 고르다가
스마트온 어플 만드는 회사에 취직이 됐어요.
첫직장에서의 7개월 경력은 뭐 디자인경력으로 쳐서 받을수도 없으니ㅠㅠ
신입에 연봉 1700, 수습3개월(이땐 월급의 70%), 정규직이라는 조건으로 들어갔죠.
회사는 직원이 열명도 안되는 조그만 중소기업이에요.
이곳에 모바일 UI디자이너로 들어오게 됐는데, 디자이너는 저 하나구요.
개발팀 안에 엔지니어2명, 디자이너1명, 기획1명 이렇게 팀이 구성되있어요.
근데 제가 6/14에 입사했는데 1주일이 지나가도록 계약서를 안쓰는거에요.
대기업도 아니고 중소기업인데다 수습이라고 하는데 완전 불안한겁니다.
집에서는 지역보험료 언제까지 내야되냐고 엄마가 뭐라고 하시고 ㅋㅋ
부장님께 계속 말씀드려서 제가 입사한날짜로 4대보험 적용 겨우 시켰어요;;
부장님 말로는, 뭐 4대보험을 원래 수습사원한테는 적용안해준대요.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계약서를 쓰는날!!
저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물론 제가 큰 회사를 두번이나 다녀 버릇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연봉을 1700/13개월로 하는거에요. 퇴직금, 식대, 상여금, 인센 미포함으로요.
퇴직금을 포함하는건 원래 불법으로 알고있었는데 중소기업이니까..하고 받아들였죠.
(이렇게되면 나중에 은행에 소득같은거 신고할때도 전 1700이 연봉이 아니라
더 깎여서 신고가 된다거나 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어요.)
막상 1700을 13으로 나누고 거기에 세금까지 제하고 나면 마지막 다녔던 회사보다
돈을 더 못받게 되는거더군요..
그래도 디자인쪽은 다 초봉 박봉이지..하고 생각하고 넘겼어요.
여기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월급을 다음달 5일에 지급하는 시스템이에요.
그래서 제가 6/14에 입사했으니 6/14~30까지의 총 17일의 급여를 받는거잖아요.
월급 70%의 금액에서 17일이니까 뭐 얼마 되진 않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월급일을 기다렸죠..
드디어 7/5, 첫 월급일에 명세서를 받아본 순간 전 또다시 충격에 휩싸였..ㅋㅋㅋㅋ
총 17일인데 2주분의 주말(토,일)을 뺀 13일만 계산해서 준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제가 무슨 아르바이트나 계약직, 일용직도 아닌데 왜 일당으로 주는겁니까?ㅋㅋㅋ
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계약서에 한달 만근이 아닐시 일할계산이라고 써있지 않냐, 그게 사규다 몰랐느냐"라고 그러던데 저도 다른회사에서도 중간에 입사해서 일할계산으로 받아봤습니다.
하지만 정규직으로 입사한 이상, 솔직히 웬만한 중소기업이라도 다 주말은 포함해서
쳐주지않나요??
월급일 전날인 7/4까지 일했다고 생각하면 주말포함해서 이래저래 약 20일간을 일했는데
제 첫월급은 38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장은 "첫달에 4대보험료 안나가서 다행이지?" 하고 웃더군요...담달에 왕창 떼일텐데ㅠ
알바로 20일을 뛰어도 38만원보단 더 받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혹시 너무 내기준으로만 생각하나 싶어서 전의 회사에서 알고 지내던 경리, 총무부쪽
사람들(14명한테요 ㅋㅋ)한테 다 물어봤지만 그런회사가 어딨냐고 하더군요.....
일급으로 근무한 일수만큼 줄수는 있지만, 웬만해선 그래도 다 주말챙겨준다고ㅠㅠ
더 기가막힌건 제가 부장님한테 말한 이 얘길 부장이 팀장한테 말했나봐요.
팀장이 절 따로 불러서 이런 문제가 생기면 직속상관인 자기한테 말해야지 왜 부장한테
다이렉트로 말했냐고 뭐라고 하는거에요..
아니 월급이나 인사관련부분은 담당상관한테 물어보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때부터 절 앉혀놓고 자기는 지금 다른데 이직해도 지금 월급의 4~5배를 더 받고 갈수도 있지만, 사장님을 믿고 의리로 지금 자리 지키고 있는거다라며
저보고 현실과 타협하지말고 꿈을 쫓는 사람이 되래요 ㅋㅋㅋㅋㅋ
사장님 말고 자기를 한번 믿어보고 같이 가자며 ㅋㅋㅋㅋㅋ
아니 팀장이 제 월급줍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봉을 13으로 나누는거부터 시작해서 이래저래 뒤통수를 맞고보니
입사한지 뭐 이제 20일정도밖에 안됐지만 처음에 열심히 해보고자 했던
마음이 전혀 안들더군요.
게다가 회사에서 어플을 만들때 평균 3달러 정도의 어플을 내놓는데요.
다른직원들은 사장 계정으로 다 돈안내고 각자의 스마트폰 기기에 공짜로 다운받았는데
저한테는 사장이 바로 옆자리로 와서 "00씨도 얼릉 이거 하나 사~회사에서 돈 줄거야"이러면서 지켜보길래 5달러짜리 어플 결제했습니다ㅠㅠ그건 왜 안주노??ㅋㅋㅋㅋ
나이도 나이인지라 옮기려면 하루빨리 옮겨야하는데..
아직 수습기간이고 하니 첫달은 그냥 제가 38만원어치 봉사했다치고..
이곳을 관둬야 할지 고민이에요..제가 하는 일은 진짜 재밌거든요...
또 여기 나가면 여기저기 이력서 넣고 면접보러 다니는것도 진저리가 나고ㅠㅠ
여길 나가서 다른 동종업계를 간다해도 여기서 일한 한달치가량의 일한거는
이력서에도 못쓰잖아요..
이렇게 경력이 없어 신입으로 들어가서 계속 수습만 하다 자리는 언제 잡을지ㅠㅠㅠㅠ
다시한번 정리하면,
- 연봉 1700만원 / 13개월 퇴직금, 식대, 상여금, 인센티브 없음
- 한달 만근 아닐시 주말빼고 일할계산
- 야근수당, 주말수당, 생리휴가 없음
요 부분이 지금 제가 속상한 가장 큰 2가지에요.
회사가 조그매서 저한테 사규를 보여준적도 없고, 그냥 자기네들 그때그때 사규랍시고
정해서 강요하는듯한데.. 이런 회사에서 계속 일해야 할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