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비처럼 음악처럼

뮤지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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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 카페 단골손님이 드러머로 공연하는 뮤지컬을 구경했다. 고마우신 손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을 갖게되니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게 되고 인연을 만들게 된다.

 

드럼치는 사람, 영화찍는 사람, 배우, 가수, 댄스강사, 목사님, 선생님, 포장마차 아주머니, 세무서직원, 작가, 영업사원, 간호사, 의사, 경찰...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사람들마다 하는일도 표정도 스타일도 말투도 제각각이다. 

그냥 직장에 얌전히 다니고 있었으면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만났을까... 재미있다.^^

 

각설하고.. 이제는 친구처럼 집안일 연애상담까지 하는 손님들.. 그중 한분이 드러머.. 씩씩한 여성 드러머다. 

그분이 공연하신다고 초청해서 진짜 오랜만에 뮤지컬 구경했다. 역시 드럼치는 모습을 실제로 보니 진짜 드러머로 보인다.^^ 넘 멋진걸~

  

[비처럼 음악처럼] 김현식 추모의 의미가 담긴 뮤지컬로 모든 곡이 김현식곡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와 콘서트가 결합된 형식이다. 귀에 익숙한 김현식의 음악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

단순한 줄거리지만 뛰어난 가창력과 감초들의 배꼽잡는 연기가 지루하지 않고 즐겁다.

개인적을론 주인공 상우역의 K2 김성면의 연기력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권민중의 가창력은 의외로 매력적이 었단것 같다.

특히 조연 김승환의 극의 전체를 이끄는 재미와 훌륭한 연기를 보였지만 오히려 주연들의 연기력을 가리는 아쉬움이 남는다.

드라마가 끝나면 신난는 콘서트가 이어진다. 신나고 익숙한 노래를 같이 일어나 목청껏 부르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다.

드라마도 보고 콘서트도.. 이게 1석2조인가? 신나고 잼난다.^^

그러고 보니 이제 이 공연도 얼마남지 않았네... 빨리 서둘러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