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아봣는데지금 자리는 없는데 같이 일하는 형이 힘써보겟데 잘하면 너 들어올수 있을껏같아'
말을 듣고선 저번에 안물어본게 생각나더군요 "얼마받는데?"
자기는 160받는데 아마 전 처음이라 120정도 받는다더군요 저는 이제 복학하기전까지 2달 남았는데 일을 빡세게해서 돈을 많이 벌을계획이라 그정도는 성에 차지 않았고 거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엔 또 전화가 왓는데 이번엔 펜션 주말에 관리하는건데 아는형이 같이 하자고 꼬득인다고 저도 같이 하지 않을꺼냐 하더군요 일당 12만원준다고
하지만 저는 또 평일부터 주말 내내 일할생각으로 일을 구하고 있던터라 또 거절을 햇습니다 제가 원래 일에는 귀천을따지지 않거든요.. 이제 또 전화가 옵니다 (아 이녀석이 나를 생각해주는게 참으로 고맙군 생큐한녀석..) 이번에는 강원랜드에 카지노 보안요원이라고 하더군요 300준다고 합니다 전 그 300만원에 혹해서 고맙다고 하면서 이제 저한테 해야할것을 알려주더군요.
1. 타지역에서 알바하는것이니 짐을 싸들고 와라
2. 보안요원이니 양복을 입어야한다 양복과 구두는 필수
3. 자기 아는형이 자취하는데 거기서 같이살것이다 하지만 당장 생활할 생활비가 필요하니 30~40만원을 들고와라
4. 부모님께 카지노 알바한다하면 걱정하시니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하이닉스 본사에서 일하는거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해라
5. 월급을 받아야하니 이회사에서 어떤 계좌로 줄지 모르니 집에있는 통장은 다가지고 와라
6. 내가 빽쓰고 힘써서 너만 몰래 소개시켜 준거니깐 절대 다른 친구나 누군가에게 알리지말고 비밀로해달라
이제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이건 짜여진각본이었네요 먼저 1번은 짐을 싸오게 시키게끔 해서 짐을 자기들이 보관해 못도망가게 하려는 속셈입니다. 2번은 다단계인들은 양복을 입고 활동하죠. 3번은 30~40만원은 걔들 용돈으로 주는거죠. 4번은 어차피 영업회사라는걸 알리지 않기 위함입니다. 5번은 통장잔고를 확인하는거고요 6번은 다른 친구들에게도 작업을 걸어야 하니까 제가 말을 하고다니면 안되겟죠?
친구에게 전화가 하루에 한3~4번정도는 와서 저에대한것을 꼼꼼히 체크해주더군요 그러다 7월6일이 되서 만나기로한 날짜가 되엇습니다. 강원랜드에서 일하는데 그 빽써서 절 들여보내게 해준형이 동서울터미널 근처에 살아서 그쪽으로 와라 하더군요 그리고 그날부터 4일간 연수가 있다고 저희는 새로 입사하는것이기에 그연수를 듣고 나서부터 일을 하는것이라고 햇습니다. 그리고 그연수가 아침8시부터 하는것이라 새벽일찍 출발해야할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침 4시에 일어나서 마지막 정검 하고 갈준비를하고 6시에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6시 30분차를 예약했습니다. 친구한테 연락해서 그때 차타서 아마 8시쯤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햇고 차를타서 8시에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햇습니다 연락을 해보니 자기 배터리가 이제 얼마없어 꺼질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 알았다, 나 요기 4번출구에 있을테니깐 일로와"
이렇게 마지막으로 연락을하고 기다렷습니다. 집에서 싸가지고 온 2개월치의 살림살이란 정말이지 왠만한 사람하나는 들어갈정도의 가방이엇고 무게는 거의한 텔레비젼 무게정도는 되더군요 20Kg정도? 날씨도 덥겟다 검정색옷을 입고있는 저는 짜증을 눌르며 기다리던중에 이제 친구가 도착했습니다. 일병 휴가때 본 후로 1년여간 못봣기때문에 무척이나 반가웟고 부둥켜안앗습니다
그러고선 잘할수있겟느냐고 물어보더군요 전 당연이 '오케이다 십생큐야'를 연발햇고 제친구는 저에게 배터리가 다달았으니 전화좀 빌리겟다고 했습니다. 부장님이라는 사람한테 전화를 걸어서 친구가 도착했으니 이제 그쪽으로 가겟다고 하더군요
지하철을타서 어디로 가서 또어디로 가서 어디에서 내리더라구요 (이때는 그냥 친구만 믿고 따라가서 어디서내리고 햇는지는 모르겟습니다) 또 버스를타고 사무실에 그형이 바빠서 우리가 가야한다고 갓습니다 가는길에 밥을 먹엇느냐며 저보고 오랜만에 보기도 했고 자기가 일도 시켜줬으니 밥한끼 사달라고 하더군요 또 제핸드폰으로 부장님한테 전화를 걸어서 연수들어가기전에 배도고픈데 밥한끼 먹고들어가면 안되냐고 물어보더군요. 맨처음에는 안된다고 했엇는지 사정사정하는것같았고 결국엔 먹고오라고 대신에 빨리오라고 하더군요. 주변엔 맥도날드가 있어서 맥모닝세트를 같이 시켜먹었습니다. 먹고 나와서 또 제핸드폰으로 다먹엇다고 이제 간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가다가(제 짐때문에 죽는줄알았습니다.) 친구랑 이제 육교위를 지나고 있엇는데 친구가 갑자기 멈추더니 이제 들어가면 일하느라 바쁠텐데 요기서 얘기좀 하고가자더군요 그래서 짐도 무거워서 전 한시빨리 그사무실인가 뭔가에 도착하고싶어서 부장이란 사람이 빨리 오라고 햇던거 아니냐? 물어봣더니 그정도의 시간은 될꺼라더군요
이제 친구는 육교위에서 저한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는 대학교친구라서 대학교 초창기부터 같이 놀고 자고 살고 조그만한 일들 하나하나 추억들을 끄집어내는거였습니다 전 검은색 티를 입엇던지라 햇볕이 너무 뜨거워 그런 이야기 할꺼면 어차피2달동안 같이살며 지낼건데 나중에 얘기하라 하니깐 말끊지말고 얘길 들어보라 하더군요.. 그래서 전 어쩔수없이 햇볕 반대방향으로 몸을돌려 반대쪽몸의 온도를 올렸습니다. 계속 이야기를 듣다가 이녀석이 사실대로 말을하자면 우리가 앞으로 할일은 보안요원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말을 빙빙 돌리다가 무슨 다른얘기가 나올것이라 짐작하긴 했지만 이건 의외였습니다.
난 어차피 직업에 귀천을 따지지않는다 무슨직업이랫건 돈만많이 벌면 된다 라고 하니 친구가 이제 저한테 다닐 회사를 소개시켜주더군요. 영업회사라고 이곳에는 6가지 부가 존재하는데 영업부 교육부 홍보부.....(나머지 3개는 기억이나지않습니다.) 각분야가 있으며 이중에서 넌 선택할수 있다고 하며 그건 이제 니가 4일연수를 들어보면서 결정할것이다라더군요
그래서 전 가장 중요한 월급이 얼마인가 물어보았습니다 근데 이녀석이 회사방침이라면서 알려주지 않더군요 안되겟다 싶어 강경하게 말해주지 않으면 하지 않겟다. 그리고 직종을 바꾸면 나도 혼란스럽고 이건 내가 지금 이자리에서 들엇어야 할게 아니라 내가 군대에서 니가 나한테 연락햇을때이거나 내가 전역한 후에 청주에서 있을때 이런말을 했엇어야 한다 라고 하니
친구는 그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니가 정그렇게 말하면 알려준다고 잘벌면 남들은 500벌고 자기는 아직 130조금 받는다더군요 제가 생각하던 금액 차이가 너무 많이나서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표정이 살짝 굳어지면서 너는 한만큼 많이 번다더군요 300이상 벌면 그나머지는 자기에게 주겟냐고 하더군요. 돌앗나 싶어 그래 주겟다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야기에 모순이 있는것같아 물어봤습니다 .
그리고 솔직히 이녀석이 육교에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적부터 직감이 오긴왔습니다 왜 남자들은 군생활 짬밥좀 차면은 자기 후임이 저한테 거짓말을 하는것인지 진짜말하는건지 구분할수있는 귀신이 됩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한 이유는 그래도 이녀석이 제 베스트프렌드이기도 하고 지금껏 많이 믿어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습니다 "너 내가 정말 친구로써 하나만 물어본다. 다단계냐? 날 회사에 소개시켜주면은 너에게 이익이 가는거냐?" 정말정말 아니라고 하더군요 다단계인날에는 뭐 자기를 죽이라하는겁니다 그리고 자기가 친군데 그런걸 소개시켜주겟냐고 하면서 널 소개시켜줘봤자 자신에게 득이 되는것은 한가지도 없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보통의 친구였으면 당연히 득이지! 이랬을것입니다. 친구와 회사를 같이다니는것또한 마음의 안식이되는것이기에 금전적인 득은 아니지만 득이라 했을껍니다.
제가 육교에서 얘기를 다 들어본 결과 제 머릿속에서는 다단계라고 확정지은상태였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이녀석이 말을하면 안되는부분도 제가 끝까지 꼬치꼬치 물어가보며 대답안하면 안하겟다라는 강경책을 내세워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또는 다른 한생각으로는 이녀석 이런거 할애가 아닌데 내가 잘못생각했슬수도....................없는데..........아닌가......긴가민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석이 친구고 믿어왔기에 알겟다고 너믿고 한번 가보겟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차도를 봤는데 핸드폰 하나가 박살나 있었습니다 친구꺼라고 하네요 실수로 육교에서 떨어뜨렸나 봅니다.
친구는 아.....를 연발했고 전 속으로 조카 불쌍타...를 연발했습니다.
그러더니 4일연수를 하고 중간에 하지않고 나가면 자기 입장이 곤란해진다고 하더군요 우선은 알겟다 했습니다 그러고
'난 조 중 권 이다. 마지막으로 경고하건데 니가 악마건 천사건 내가 갈곳이 다단계이건 삼성이건간에 난 뭐든지할수있다.'
라고 경고를 햇습니다. 뭐 다단계 절대 아니라고 4일연수 꼭 다들으라고 하더라군요. 일단은 약속 하긴햇는데 녀석에게 이랬습니다.
"너 사람이야? 신이야?"
-사람
"나도 너처럼 사람으로 태어난지라 확답은 할수없다 내가 만약 그회사에 갔는데 그회사가 나에게 조금이라도 사이비냄새가 나고 다단계이미지를 풍긴다면 난 가차없이 나올것이다."
뭐 알겟으니 제발 자기를 생각해서라도 4일연수 다들어보라더군요 다듣고 나서 이일을 이해하고 나서 자기랑 말하자네요
그래야 말이 통한다고요
녀석이 나에게 회사 들어가기 전에 한말들 요점.
1. 핸드폰배터리가 다되었으니 전화좀 빌리겟다.
2. 내가 일 소개시켜 주었으니 밥한끼 사달라.
3. 얘기좀하자.
4. 사실은 말이지 니가원했던 그일이 아니라 다른일이야 널위한거야.
5. 우리회사는 비젼이있어 절대 다단계가 아니야.
6. 우정강조 매우강조
7. 회사소개
8. 4일연수 강조 매우매우매우강조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행동들은. 1번은 잘 모르겟지만 제 견해로는 뭐 핸드폰비 절감인듯. 전화번호는 자기가 이미 알고있고 나중에 알아본결과 자기 인맥 전화번호는 회사에 육하원칙으로 기록한다고 하네요 예를들면 조중권/남/22세/충북청주/군필/어쩌고/저쩌고/01000000000 더욱 소름끼치는건 통화내용을 옆사람이 듣고있다고하네요 내용을 기록하는 공책도 있고요. 2번은 레파토리같습니다 다른사례 검색해보니 다들 밥사달라고 하더군요 아마 회사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밥도 얻어먹고 저에게 고마움을 생기기 위함같습니다. 3번은 뭐 얘기시작이고 4번 이 말이 나오면 100프로 다단계입니다. 이또한 회사에서 짜여진 각본입니다. 6번7번8번 다 각본입니다. 짐을 싸서 왔기때문에 직업이 바뀌엇다고해서 됫다 집에갈란다 하실 분들은 거의 없기때문인거 같습니다. 결심을 왠만큼 하고 온지라 뭐든지라도 할생각이실테니깐요. 제생각인데 8번까지 말이 다끝났을때 안할꺼라고 해보세요 표정 굳고 그럼 내가 회사에 말 다해놨는데 난처하다고 할겁니다 ..
자 이제 저는 회사로 가고있습니다.
성동구취소라고 큰 건물이 보이고 그길을 지나 좀더가서 또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더군요 다왓다고 1층으로 가냐2층으로 가냐말이죠 2층으로 오라고 햇나봅니다. 얼마가지 않아 4~5층 되어보이는 건물이 앞에 섯고 1.2층은 다 유리로 되어있는데 스트레이트 회색톤의 줄무늬 시트지가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게 가려놨습니다. 그리고 문앞에는 회사 이름만 딱 적혀있었습니다
(주) 천년약속 생활건강
이름부터 냄새납니다. 알아본결과 대성월드라는 다단계 회사가 이름만 바꿔서만든거라고 하더군요 일단 입구의 강화도어를 열고 들어가보니 이건 뭐 양복쟁이들이 수십명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풍경이 보였습니다. 또한 저처럼 지방에서 짐싸고 온 사복입은 애들도 보였고요 대부분 나잇대는 20대 초반에서 중반까지였습니다. 의외였던건 그중 3분의 1이 여성분들이엿고 남성 여성 모두 정상으로 생기신 분들 아니 오히려 평균이상의 외모를 지니신 분들이셧습니다. 뭐지 이 십생큐들은...? 생각하고 2층으로 들어서는 순간 어떤 양복입은분이
그러다가 이회사가 뭐하는데인지 아냐시길래 모릅니다 방금 얘한테 처음듣고 얘믿고 와봤습니다 햇더니 친구가 왜 속여서까지 요기를 소개시켜줫겟냐 하더군요 요기 정말 너에게 도움될거라면서 말이죠 4일연수를 꼭 들어보라고 하시더군요 오늘부터 4일연수가 시작되는데 오늘 오전에하는 연수는 이미 끝이났고 오후부터 다시 시작한다하더군요
뭐 이사람이 저한테 한말은 이미 다 친구한테 들은거랑 똑같은 대화일것같아 꼬치꼬치 물어보고 모순점을 안찾고 그냥 알겟다 알겟다 알겟. 아알앗다고 로 대답했습니다 그러더니4일연수 들어보겟냐더군요. 이말을 기다렸습니다.
"아까 말씀드렷다싶이 제가 친구한테 이런일을 하는것인지 알게된것은 불과 30분도채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계획을 세워서 행동에 실천하는걸 몸에 배어살아왔고 저는 이미 30살까지의 계획을 모두 마치고 행동에 옮기고 삶을 사는 사는 사람입니다. 이번일로 하여금 부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제가 또 생각을 해봐야될것같습니다 계획수정이란것이 그렇게 간단하게 되는것은 아니니깐요 잠시 생각좀해봐야될것같습니다."
라고 말하고 부장이 제게 말할찰나 쯤
"아! 그렇다면 이렇게 할께요 혹시 오후에 하는 연수는 몇시에 시작하나요?"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12시에 합니다
"그러면 12시 전까지 확답을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될까요?"
-(머뭇머뭇하더니) 네 그러세요
저한테 걸려들은거 맞습니다. 빠져나갈구실을 만든거죠 뭐 계획이고 나발이고 이미 부장은 저에게 있어서 아웃오브안중 상태에 돌입되엇습니다.
2층문을 열고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지하에서 위쪽으로 양복글링이들이 우르르르 올라가더군요 혹시 저를 잡으러 온건 아닌가싶어 살짝 쫄앗습니다. 참 근데 멀쩡하게 생기신 분들이었습니다 다 잘생겻다 이쁘다 라는 소리 한번쯤은 들어보셧을껏같이 수준급이셧습니다.
이제 1층도 나와서 (주)천년약속 생활건강 이 붙어있는 강화도어를 열고 나왔는데 듣보잡 못한 양복쟁이 2분이 또 제게 걸어오면서
"안녕하세요 중권씨 친구분께 귀에 딱지돋도록 많이들었어요~ 와 정말 잘생기셧네요? 머리보니깐 해병대 ? 몇기세요? 아 2만오천3백2십1기요? 아 그렇구나 제친구도 해병대갔다왔는데 몇긴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시는분은 아시겟지만 25321기 이런건 없습니다 아마 이기수가 나오려면 타임머신타고 가야될듯싶네요 생긴거 딱 보아하니 군대갓다왓을 면상은 아니시고 성스러운 저희 기수를 그입에서 나오게하는것이 싫어서 장난좀 쳐봤습니다.. 혹시나 그런기수가 없는걸 알더라도 오히려 제가 믿게만들수있는 저도 그런 이빨능력의 소유자기 때문이죠.
조중권님께서 (이빨능력) 을 시전하셨습니다.
뭐 또 쓸때없는말만 늘어놓길래 이분들이 시간잡아먹기 스킬을 시전하는것을 눈치챘습니다.
조중권님께서 예지력이 (500) 상승하셨습니다.
됫다고 친구랑 얘기좀 하려고 이근처 가는거라고 안심을 시켜드렸습니다. 그러더니 무슨이야기냐고 주위에서 그냥 투명인간처럼 서있겠다고 뭐 말도 안되는 말만 하더군요 빵집 근처에 참 맛있는데 있다고 빵사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빵셔틀시키려다 말앗어요
뭐 어찌됫건 빵 싫어한다고 얘기좀 하러간다고 제가 제 친구녀석 팔 꽉잡고 일직선으로 걸음에 힘줘가며 걸었습니다
제가 전날에 2시간밖에 안자서 매우 피곤한고로 슈퍼에들려서 건강음료 하나 사서 나왔습니다. 나오니깐 빵셔틀2명이 또 와있더군요
"빵집에 빵 참 맛있는데..."
날 호구로아나.... 쌍코피빵터쳐주고싶네...
또다시 됫고요 친구녀석 팔잡고 쭉 갔습니다. 제 머릿속에 들어있는것은 지식인에 이 회사 이름을 쳐보겟다는 신념 하나였죠
친구가 영문도 모르고 끌려나가다가 어디가는거냐 물어봐 주셧습니다.
"지옥으로."
피씨방을 힘겹게 (가방 진짜 힘겨웠습니다.) 찾아 (가는 도중 내내 뒤에 누가 붙었는지 살피며 갔습니다.) 이제 피씨방에 도착해
네이버를 켰고.친구가 눈치깟는지 또다시 변명합니다 다단계 아니라고 요기 글쓴이들은 요기가 진짜 어떤덴줄 모른다고....그래 다단계 아니고 뭐 다단계플러스정도 되겟지 디플처럼..
네이버 쳐보니깐 역시나가 역시나였어요.
그뒤로는 표정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화난감정같은건 없었습니다 무조건 침착하게 흥분하면 아니된다 옛날 타이거속담 떠올리면서 화난척 실망한척 하며 싸늘한 눈초리로 0.35초간 째려보고 피씨방문들나왔습니다.
그리고 1분만 했다고 요금 안받으신 피씨방 사장님 감사합니다.
이제 이녀석도 제가 실망한걸 보고 말하기를 주저하더군요. 무튼 저는 가방을들고 큰도로로 무작정 걸었습니다 지하철을 찾앗죠
다시 버스터미널로 가서 청주 가려고요.
계속 따라다닙니다 거머리같이요 회사이미지가 어떻는지는 모르겟지만 정말 다단계 아니라길래 한마디 해줫습니다.
"삼성이 다단계라는 소리 들어본적 있느냐?"
-아니....
"그거다."
뭐또 쭉 가다가 회사얘기 또 꺼내네요? 한번만 더 회사얘기 꺼내면 죽는다고 살포시 미소지어줬습니다.
이제 체념했는지 미안하니깐 술이나 한잔 하재네요 오늘저녁에..(나 불러놓고 부장도 같이부르게? 아니면 나취하게 하게?)
제 두눈은 엑스레이입니다. 네속을 훤히 꿰뚫어 흐르느.. 아.. ㅈㅅ.
됫다고 나화낫다 청주갈련다하니깐 지가 화풀어주겟다더군요
난 내가 화푸는법은 단한가지라고 자는거 이외엔 없다고 그랬더니 우물쭈물 하다가
대박인건,,,, 지하철타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물어보겟다더군요 회사 4일연수 딱 한번만 들어봐주면 안되겟느냐고요...
아 화난척 하고있었는데 팡터졋습니다.
계속웃으면 이새끼 왜이러나 수상하게 생각할껏같아
사악하게 웃었습니다.
"장난치냐? 내가 너말만 믿고 들어갈때 얘기 햇지 나 조중권이라고 사람 간볼사람을 잘못골랏네 십생큐야 이번엔 내가 마지막으로 물어볼께 너 대학교 복학할꺼냐? (하겟다하더군요) 한다하는새끼가 대학교 친구한테 이딴 몹쓸짓하냐? 내가 마지막 은혜로 니가 나한테 이런짓한건 학교에 소문은 안낼테니깐 닥치고 조용히 성실하게 살아라" 하고 지하철타고 청주로 내려왔습니다.
버스딱 타니깐 긴장풀리고 2시간뿐이 못잔 제몸뚱아릴 쉬게 만들엇습니다..
중요한건.. 제가 청주에 다와갈때쯤 문뜩 생각이들었습니다. 요리왕 비룡에서 비룡의 음식을 먹고 미식가들&판정단들이 느끼는
띠링~ 아니 이맛은? 의 그 띠링이 무슨느낌인지 이제서야 느꼇고
저뿐만이 아닌 다른친구들이 문득 걱정이되기 시작한것입니다. 분명 다단계라면 저말고도 다른친구들한테 밑밥을깔아놧거나 더하게는 이미 서울에 오게끔 햇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단 저와 처지가 비슷한애들을 두뇌속에서 검색해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주위에 다단계에 들어갈뻔 햇던적이 계시나요?
군대 전역한지 얼마안되서 일거리를 찾고있던찰나에
친구가 자기가 일하는게 있는데 참 쉽고 고소득이라는군요
'와 부럽다~ 나도 일자리 알아봐야하는데'
친구가 그러다가 '그래? 그럼내가 한번 알아봐줄께!' 이러더군요
이러다 몇일 뒤에 또 전화가 오더군요
'내가 알아봣는데지금 자리는 없는데 같이 일하는 형이 힘써보겟데 잘하면 너 들어올수 있을껏같아'
말을 듣고선 저번에 안물어본게 생각나더군요 "얼마받는데?"
자기는 160받는데 아마 전 처음이라 120정도 받는다더군요 저는 이제 복학하기전까지 2달 남았는데 일을 빡세게해서 돈을 많이 벌을계획이라 그정도는 성에 차지 않았고 거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엔 또 전화가 왓는데 이번엔 펜션 주말에 관리하는건데 아는형이 같이 하자고 꼬득인다고 저도 같이 하지 않을꺼냐 하더군요 일당 12만원준다고
하지만 저는 또 평일부터 주말 내내 일할생각으로 일을 구하고 있던터라 또 거절을 햇습니다 제가 원래 일에는 귀천을따지지 않거든요.. 이제 또 전화가 옵니다 (아 이녀석이 나를 생각해주는게 참으로 고맙군 생큐한녀석..) 이번에는 강원랜드에 카지노 보안요원이라고 하더군요 300준다고 합니다 전 그 300만원에 혹해서 고맙다고 하면서 이제 저한테 해야할것을 알려주더군요.
1. 타지역에서 알바하는것이니 짐을 싸들고 와라
2. 보안요원이니 양복을 입어야한다 양복과 구두는 필수
3. 자기 아는형이 자취하는데 거기서 같이살것이다 하지만 당장 생활할 생활비가 필요하니 30~40만원을 들고와라
4. 부모님께 카지노 알바한다하면 걱정하시니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하이닉스 본사에서 일하는거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해라
5. 월급을 받아야하니 이회사에서 어떤 계좌로 줄지 모르니 집에있는 통장은 다가지고 와라
6. 내가 빽쓰고 힘써서 너만 몰래 소개시켜 준거니깐 절대 다른 친구나 누군가에게 알리지말고 비밀로해달라
이제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이건 짜여진각본이었네요 먼저 1번은 짐을 싸오게 시키게끔 해서 짐을 자기들이 보관해 못도망가게 하려는 속셈입니다. 2번은 다단계인들은 양복을 입고 활동하죠. 3번은 30~40만원은 걔들 용돈으로 주는거죠. 4번은 어차피 영업회사라는걸 알리지 않기 위함입니다. 5번은 통장잔고를 확인하는거고요 6번은 다른 친구들에게도 작업을 걸어야 하니까 제가 말을 하고다니면 안되겟죠?
일단은 제친구의 말대로 2개월동안 생활할 생필품들과 옷과 정장 구두 통장등을 들고 부모님을 설득시켯습니다
누구부모가 자기자식 2년간 제대로 보지도 못햇는데 전역한지 몇일만에 타지로 일한다고 가면 보내겠습니까? 저는 이제 군대도 갔다왔고 나이도 22살이면 외형적으로나 내형적으로나 성인이라고 이제 부모님을 안심시켜가며 설득을 드렷습니다.
힘들게 부모님의 허락을 봣고 당장을 써야할 생활비를 부모님께 빌렷습니다 월급타면 갚겟다고 하고선요
친구에게 전화가 하루에 한3~4번정도는 와서 저에대한것을 꼼꼼히 체크해주더군요 그러다 7월6일이 되서 만나기로한 날짜가 되엇습니다. 강원랜드에서 일하는데 그 빽써서 절 들여보내게 해준형이 동서울터미널 근처에 살아서 그쪽으로 와라 하더군요 그리고 그날부터 4일간 연수가 있다고 저희는 새로 입사하는것이기에 그연수를 듣고 나서부터 일을 하는것이라고 햇습니다. 그리고 그연수가 아침8시부터 하는것이라 새벽일찍 출발해야할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침 4시에 일어나서 마지막 정검 하고 갈준비를하고 6시에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6시 30분차를 예약했습니다. 친구한테 연락해서 그때 차타서 아마 8시쯤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햇고 차를타서 8시에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햇습니다 연락을 해보니 자기 배터리가 이제 얼마없어 꺼질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 알았다, 나 요기 4번출구에 있을테니깐 일로와"
이렇게 마지막으로 연락을하고 기다렷습니다. 집에서 싸가지고 온 2개월치의 살림살이란 정말이지 왠만한 사람하나는 들어갈정도의 가방이엇고 무게는 거의한 텔레비젼 무게정도는 되더군요 20Kg정도? 날씨도 덥겟다 검정색옷을 입고있는 저는 짜증을 눌르며 기다리던중에 이제 친구가 도착했습니다. 일병 휴가때 본 후로 1년여간 못봣기때문에 무척이나 반가웟고 부둥켜안앗습니다
그러고선 잘할수있겟느냐고 물어보더군요 전 당연이 '오케이다 십생큐야'를 연발햇고 제친구는 저에게 배터리가 다달았으니 전화좀 빌리겟다고 했습니다. 부장님이라는 사람한테 전화를 걸어서 친구가 도착했으니 이제 그쪽으로 가겟다고 하더군요
지하철을타서 어디로 가서 또어디로 가서 어디에서 내리더라구요 (이때는 그냥 친구만 믿고 따라가서 어디서내리고 햇는지는 모르겟습니다) 또 버스를타고 사무실에 그형이 바빠서 우리가 가야한다고 갓습니다 가는길에 밥을 먹엇느냐며 저보고 오랜만에 보기도 했고 자기가 일도 시켜줬으니 밥한끼 사달라고 하더군요 또 제핸드폰으로 부장님한테 전화를 걸어서 연수들어가기전에 배도고픈데 밥한끼 먹고들어가면 안되냐고 물어보더군요. 맨처음에는 안된다고 했엇는지 사정사정하는것같았고 결국엔 먹고오라고 대신에 빨리오라고 하더군요. 주변엔 맥도날드가 있어서 맥모닝세트를 같이 시켜먹었습니다. 먹고 나와서 또 제핸드폰으로 다먹엇다고 이제 간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가다가(제 짐때문에 죽는줄알았습니다.) 친구랑 이제 육교위를 지나고 있엇는데 친구가 갑자기 멈추더니 이제 들어가면 일하느라 바쁠텐데 요기서 얘기좀 하고가자더군요 그래서 짐도 무거워서 전 한시빨리 그사무실인가 뭔가에 도착하고싶어서 부장이란 사람이 빨리 오라고 햇던거 아니냐? 물어봣더니 그정도의 시간은 될꺼라더군요
이제 친구는 육교위에서 저한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는 대학교친구라서 대학교 초창기부터 같이 놀고 자고 살고 조그만한 일들 하나하나 추억들을 끄집어내는거였습니다 전 검은색 티를 입엇던지라 햇볕이 너무 뜨거워 그런 이야기 할꺼면 어차피2달동안 같이살며 지낼건데 나중에 얘기하라 하니깐 말끊지말고 얘길 들어보라 하더군요.. 그래서 전 어쩔수없이 햇볕 반대방향으로 몸을돌려 반대쪽몸의 온도를 올렸습니다. 계속 이야기를 듣다가 이녀석이 사실대로 말을하자면 우리가 앞으로 할일은 보안요원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말을 빙빙 돌리다가 무슨 다른얘기가 나올것이라 짐작하긴 했지만 이건 의외였습니다.
난 어차피 직업에 귀천을 따지지않는다 무슨직업이랫건 돈만많이 벌면 된다 라고 하니 친구가 이제 저한테 다닐 회사를 소개시켜주더군요. 영업회사라고 이곳에는 6가지 부가 존재하는데 영업부 교육부 홍보부.....(나머지 3개는 기억이나지않습니다.) 각분야가 있으며 이중에서 넌 선택할수 있다고 하며 그건 이제 니가 4일연수를 들어보면서 결정할것이다라더군요
그래서 전 가장 중요한 월급이 얼마인가 물어보았습니다 근데 이녀석이 회사방침이라면서 알려주지 않더군요 안되겟다 싶어 강경하게 말해주지 않으면 하지 않겟다. 그리고 직종을 바꾸면 나도 혼란스럽고 이건 내가 지금 이자리에서 들엇어야 할게 아니라 내가 군대에서 니가 나한테 연락햇을때이거나 내가 전역한 후에 청주에서 있을때 이런말을 했엇어야 한다 라고 하니
친구는 그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니가 정그렇게 말하면 알려준다고 잘벌면 남들은 500벌고 자기는 아직 130조금 받는다더군요 제가 생각하던 금액 차이가 너무 많이나서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표정이 살짝 굳어지면서 너는 한만큼 많이 번다더군요 300이상 벌면 그나머지는 자기에게 주겟냐고 하더군요. 돌앗나 싶어 그래 주겟다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야기에 모순이 있는것같아 물어봤습니다 .
"니가 일을 한만큼 월급이 늘어난다는건 무슨경우의수냐 니가 생각을 해봐라 니가 이번달에는 서류 100건을 처리하고 다음달에는 120건을 처리햇다 그렇다면 너의 월급은 120% 받는것이냐?"
아니라더군요 뭐 자기네 회사에는 무슨시스템이있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이엇습니다 무척이나 다단계냄새가 나더군요.
그리고 솔직히 이녀석이 육교에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적부터 직감이 오긴왔습니다 왜 남자들은 군생활 짬밥좀 차면은 자기 후임이 저한테 거짓말을 하는것인지 진짜말하는건지 구분할수있는 귀신이 됩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한 이유는 그래도 이녀석이 제 베스트프렌드이기도 하고 지금껏 많이 믿어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습니다 "너 내가 정말 친구로써 하나만 물어본다. 다단계냐? 날 회사에 소개시켜주면은 너에게 이익이 가는거냐?" 정말정말 아니라고 하더군요 다단계인날에는 뭐 자기를 죽이라하는겁니다 그리고 자기가 친군데 그런걸 소개시켜주겟냐고 하면서 널 소개시켜줘봤자 자신에게 득이 되는것은 한가지도 없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보통의 친구였으면 당연히 득이지! 이랬을것입니다. 친구와 회사를 같이다니는것또한 마음의 안식이되는것이기에 금전적인 득은 아니지만 득이라 했을껍니다.
제가 육교에서 얘기를 다 들어본 결과 제 머릿속에서는 다단계라고 확정지은상태였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이녀석이 말을하면 안되는부분도 제가 끝까지 꼬치꼬치 물어가보며 대답안하면 안하겟다라는 강경책을 내세워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또는 다른 한생각으로는 이녀석 이런거 할애가 아닌데 내가 잘못생각했슬수도....................없는데..........아닌가......긴가민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석이 친구고 믿어왔기에 알겟다고 너믿고 한번 가보겟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차도를 봤는데 핸드폰 하나가 박살나 있었습니다 친구꺼라고 하네요 실수로 육교에서 떨어뜨렸나 봅니다.
친구는 아.....를 연발했고 전 속으로 조카 불쌍타...를 연발했습니다.
그러더니 4일연수를 하고 중간에 하지않고 나가면 자기 입장이 곤란해진다고 하더군요 우선은 알겟다 했습니다 그러고
'난 조 중 권 이다. 마지막으로 경고하건데 니가 악마건 천사건 내가 갈곳이 다단계이건 삼성이건간에 난 뭐든지할수있다.'
라고 경고를 햇습니다. 뭐 다단계 절대 아니라고 4일연수 꼭 다들으라고 하더라군요. 일단은 약속 하긴햇는데 녀석에게 이랬습니다.
"너 사람이야? 신이야?"
-사람
"나도 너처럼 사람으로 태어난지라 확답은 할수없다 내가 만약 그회사에 갔는데 그회사가 나에게 조금이라도 사이비냄새가 나고 다단계이미지를 풍긴다면 난 가차없이 나올것이다."
뭐 알겟으니 제발 자기를 생각해서라도 4일연수 다들어보라더군요 다듣고 나서 이일을 이해하고 나서 자기랑 말하자네요
그래야 말이 통한다고요
녀석이 나에게 회사 들어가기 전에 한말들 요점.
1. 핸드폰배터리가 다되었으니 전화좀 빌리겟다.
2. 내가 일 소개시켜 주었으니 밥한끼 사달라.
3. 얘기좀하자.
4. 사실은 말이지 니가원했던 그일이 아니라 다른일이야 널위한거야.
5. 우리회사는 비젼이있어 절대 다단계가 아니야.
6. 우정강조 매우강조
7. 회사소개
8. 4일연수 강조 매우매우매우강조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행동들은. 1번은 잘 모르겟지만 제 견해로는 뭐 핸드폰비 절감인듯. 전화번호는 자기가 이미 알고있고 나중에 알아본결과 자기 인맥 전화번호는 회사에 육하원칙으로 기록한다고 하네요 예를들면 조중권/남/22세/충북청주/군필/어쩌고/저쩌고/01000000000 더욱 소름끼치는건 통화내용을 옆사람이 듣고있다고하네요 내용을 기록하는 공책도 있고요. 2번은 레파토리같습니다 다른사례 검색해보니 다들 밥사달라고 하더군요 아마 회사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밥도 얻어먹고 저에게 고마움을 생기기 위함같습니다. 3번은 뭐 얘기시작이고 4번 이 말이 나오면 100프로 다단계입니다. 이또한 회사에서 짜여진 각본입니다. 6번7번8번 다 각본입니다. 짐을 싸서 왔기때문에 직업이 바뀌엇다고해서 됫다 집에갈란다 하실 분들은 거의 없기때문인거 같습니다. 결심을 왠만큼 하고 온지라 뭐든지라도 할생각이실테니깐요. 제생각인데 8번까지 말이 다끝났을때 안할꺼라고 해보세요 표정 굳고 그럼 내가 회사에 말 다해놨는데 난처하다고 할겁니다 ..
자 이제 저는 회사로 가고있습니다.
성동구취소라고 큰 건물이 보이고 그길을 지나 좀더가서 또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더군요 다왓다고 1층으로 가냐2층으로 가냐말이죠 2층으로 오라고 햇나봅니다. 얼마가지 않아 4~5층 되어보이는 건물이 앞에 섯고 1.2층은 다 유리로 되어있는데 스트레이트 회색톤의 줄무늬 시트지가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게 가려놨습니다. 그리고 문앞에는 회사 이름만 딱 적혀있었습니다
(주) 천년약속 생활건강
이름부터 냄새납니다. 알아본결과 대성월드라는 다단계 회사가 이름만 바꿔서만든거라고 하더군요 일단 입구의 강화도어를 열고 들어가보니 이건 뭐 양복쟁이들이 수십명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풍경이 보였습니다. 또한 저처럼 지방에서 짐싸고 온 사복입은 애들도 보였고요 대부분 나잇대는 20대 초반에서 중반까지였습니다. 의외였던건 그중 3분의 1이 여성분들이엿고 남성 여성 모두 정상으로 생기신 분들 아니 오히려 평균이상의 외모를 지니신 분들이셧습니다. 뭐지 이 십생큐들은...? 생각하고 2층으로 들어서는 순간 어떤 양복입은분이
"안녕하세요~ 중권씨 친구분한테 얘기 많이들었어요 몸참좋으시네요? 어디갔다오셧어요? 아 해병대요 몸참좋으시다 생긴것도 잘생기고 참 짧은머리 잘어울리시네요"
이러면서 알렉스 화분심는소리를 저한테 하더군요.
그러면서 작은테이블로 저를 안내하면서 이곳으로 앉으라더군요 제가 그곳을 봤을땐 고등학교 교실 2개정도를 합친 평수에 테이블은 20~30개정도 되어보였습니다. 테이블마다마다 양복1명 사복2명 이렇게 앉아있었습니다. 그외에 그냥 서계신분들도 몇명정도 보였고요 양복쟁이형들요.
일단은 저한테 알렉스 신애발딱아주는소리하신분은 이회사의 부장이라고 소개를 시켜줫습니다. 전 이녀석 친구 조중권입니다 나이는 22살이고 대학교1학년1학기만 휴학하고 군대다녀와서 복학하기 전까지 2달만 일하러 왔습니다. 이랬더니
뜬금없이 친구랑은 얼만큼 친하냐 우정어쩌고 뭐또 학교 무슨과 어쩌고 꿈 어쩌고 마인드 어쩌고 개풀뜯어먹는소리하더군요
그러다가 이회사가 뭐하는데인지 아냐시길래 모릅니다 방금 얘한테 처음듣고 얘믿고 와봤습니다 햇더니 친구가 왜 속여서까지 요기를 소개시켜줫겟냐 하더군요 요기 정말 너에게 도움될거라면서 말이죠 4일연수를 꼭 들어보라고 하시더군요 오늘부터 4일연수가 시작되는데 오늘 오전에하는 연수는 이미 끝이났고 오후부터 다시 시작한다하더군요
뭐 이사람이 저한테 한말은 이미 다 친구한테 들은거랑 똑같은 대화일것같아 꼬치꼬치 물어보고 모순점을 안찾고 그냥 알겟다 알겟다 알겟. 아알앗다고 로 대답했습니다 그러더니4일연수 들어보겟냐더군요. 이말을 기다렸습니다.
"아까 말씀드렷다싶이 제가 친구한테 이런일을 하는것인지 알게된것은 불과 30분도채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계획을 세워서 행동에 실천하는걸 몸에 배어살아왔고 저는 이미 30살까지의 계획을 모두 마치고 행동에 옮기고 삶을 사는 사는 사람입니다. 이번일로 하여금 부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제가 또 생각을 해봐야될것같습니다 계획수정이란것이 그렇게 간단하게 되는것은 아니니깐요 잠시 생각좀해봐야될것같습니다."
라고 말하고 부장이 제게 말할찰나 쯤
"아! 그렇다면 이렇게 할께요 혹시 오후에 하는 연수는 몇시에 시작하나요?"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12시에 합니다
"그러면 12시 전까지 확답을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될까요?"
-(머뭇머뭇하더니) 네 그러세요
저한테 걸려들은거 맞습니다. 빠져나갈구실을 만든거죠 뭐 계획이고 나발이고 이미 부장은 저에게 있어서 아웃오브안중 상태에 돌입되엇습니다.
20Kg짜리 짐을 들쳐메고 (어깨 빠집니다 진짜) 나가려는데 부장이 요앞에나가는거면 짐을 두고가라더군요.
(낚일줄아냐?)
"아니에요 이안에 소중한것들이 많이 들어있어서요^^"
샤방한 미소와함께 Ko시켯습니다
2층문을 열고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지하에서 위쪽으로 양복글링이들이 우르르르 올라가더군요 혹시 저를 잡으러 온건 아닌가싶어 살짝 쫄앗습니다. 참 근데 멀쩡하게 생기신 분들이었습니다 다 잘생겻다 이쁘다 라는 소리 한번쯤은 들어보셧을껏같이 수준급이셧습니다.
이제 1층도 나와서 (주)천년약속 생활건강 이 붙어있는 강화도어를 열고 나왔는데 듣보잡 못한 양복쟁이 2분이 또 제게 걸어오면서
"안녕하세요 중권씨 친구분께 귀에 딱지돋도록 많이들었어요~ 와 정말 잘생기셧네요? 머리보니깐 해병대 ? 몇기세요? 아 2만오천3백2십1기요? 아 그렇구나 제친구도 해병대갔다왔는데 몇긴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시는분은 아시겟지만 25321기 이런건 없습니다 아마 이기수가 나오려면 타임머신타고 가야될듯싶네요 생긴거 딱 보아하니 군대갓다왓을 면상은 아니시고 성스러운 저희 기수를 그입에서 나오게하는것이 싫어서 장난좀 쳐봤습니다.. 혹시나 그런기수가 없는걸 알더라도 오히려 제가 믿게만들수있는 저도 그런 이빨능력의 소유자기 때문이죠.
조중권님께서 (이빨능력) 을 시전하셨습니다.
뭐 또 쓸때없는말만 늘어놓길래 이분들이 시간잡아먹기 스킬을 시전하는것을 눈치챘습니다.
조중권님께서 예지력이 (500) 상승하셨습니다.
됫다고 친구랑 얘기좀 하려고 이근처 가는거라고 안심을 시켜드렸습니다. 그러더니 무슨이야기냐고 주위에서 그냥 투명인간처럼 서있겠다고 뭐 말도 안되는 말만 하더군요 빵집 근처에 참 맛있는데 있다고 빵사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빵셔틀시키려다 말앗어요
뭐 어찌됫건 빵 싫어한다고 얘기좀 하러간다고 제가 제 친구녀석 팔 꽉잡고 일직선으로 걸음에 힘줘가며 걸었습니다
제가 전날에 2시간밖에 안자서 매우 피곤한고로 슈퍼에들려서 건강음료 하나 사서 나왔습니다. 나오니깐 빵셔틀2명이 또 와있더군요
"빵집에 빵 참 맛있는데..."
날 호구로아나.... 쌍코피빵터쳐주고싶네...
또다시 됫고요 친구녀석 팔잡고 쭉 갔습니다. 제 머릿속에 들어있는것은 지식인에 이 회사 이름을 쳐보겟다는 신념 하나였죠
친구가 영문도 모르고 끌려나가다가 어디가는거냐 물어봐 주셧습니다.
"지옥으로."
피씨방을 힘겹게 (가방 진짜 힘겨웠습니다.) 찾아 (가는 도중 내내 뒤에 누가 붙었는지 살피며 갔습니다.) 이제 피씨방에 도착해
네이버를 켰고.친구가 눈치깟는지 또다시 변명합니다 다단계 아니라고 요기 글쓴이들은 요기가 진짜 어떤덴줄 모른다고....그래 다단계 아니고 뭐 다단계플러스정도 되겟지 디플처럼..
네이버 쳐보니깐 역시나가 역시나였어요.
그뒤로는 표정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화난감정같은건 없었습니다 무조건 침착하게 흥분하면 아니된다 옛날 타이거속담 떠올리면서 화난척 실망한척 하며 싸늘한 눈초리로 0.35초간 째려보고 피씨방문들나왔습니다.
그리고 1분만 했다고 요금 안받으신 피씨방 사장님 감사합니다.
이제 이녀석도 제가 실망한걸 보고 말하기를 주저하더군요. 무튼 저는 가방을들고 큰도로로 무작정 걸었습니다 지하철을 찾앗죠
다시 버스터미널로 가서 청주 가려고요.
계속 따라다닙니다 거머리같이요 회사이미지가 어떻는지는 모르겟지만 정말 다단계 아니라길래 한마디 해줫습니다.
"삼성이 다단계라는 소리 들어본적 있느냐?"
-아니....
"그거다."
뭐또 쭉 가다가 회사얘기 또 꺼내네요? 한번만 더 회사얘기 꺼내면 죽는다고 살포시 미소지어줬습니다.
이제 체념했는지 미안하니깐 술이나 한잔 하재네요 오늘저녁에..(나 불러놓고 부장도 같이부르게? 아니면 나취하게 하게?)
제 두눈은 엑스레이입니다. 네속을 훤히 꿰뚫어 흐르느.. 아.. ㅈㅅ.
됫다고 나화낫다 청주갈련다하니깐 지가 화풀어주겟다더군요
난 내가 화푸는법은 단한가지라고 자는거 이외엔 없다고 그랬더니 우물쭈물 하다가
대박인건,,,, 지하철타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물어보겟다더군요 회사 4일연수 딱 한번만 들어봐주면 안되겟느냐고요...
아 화난척 하고있었는데 팡터졋습니다.
계속웃으면 이새끼 왜이러나 수상하게 생각할껏같아
사악하게 웃었습니다.
"장난치냐? 내가 너말만 믿고 들어갈때 얘기 햇지 나 조중권이라고 사람 간볼사람을 잘못골랏네 십생큐야 이번엔 내가 마지막으로 물어볼께 너 대학교 복학할꺼냐? (하겟다하더군요) 한다하는새끼가 대학교 친구한테 이딴 몹쓸짓하냐? 내가 마지막 은혜로 니가 나한테 이런짓한건 학교에 소문은 안낼테니깐 닥치고 조용히 성실하게 살아라" 하고 지하철타고 청주로 내려왔습니다.
버스딱 타니깐 긴장풀리고 2시간뿐이 못잔 제몸뚱아릴 쉬게 만들엇습니다..
중요한건.. 제가 청주에 다와갈때쯤 문뜩 생각이들었습니다. 요리왕 비룡에서 비룡의 음식을 먹고 미식가들&판정단들이 느끼는
띠링~ 아니 이맛은? 의 그 띠링이 무슨느낌인지 이제서야 느꼇고
저뿐만이 아닌 다른친구들이 문득 걱정이되기 시작한것입니다. 분명 다단계라면 저말고도 다른친구들한테 밑밥을깔아놧거나 더하게는 이미 서울에 오게끔 햇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단 저와 처지가 비슷한애들을 두뇌속에서 검색해봤습니다.
검색결과 2명
둘다 전역한지 얼마 안되고 일자리 구하고 돈벌고 싶어하는 아이들.
전화해보니
"육군의 자손아 전역하니 좋니?"
-어.....시밤바야...................(죽어가는 보이스.)
"아 수면기였구나.. 그래 자라 자고 인나서 전화해 꼭할말잇으니깐..."
-아냐 지금얘기해............................쿨럭.....................................
"니혹시 최근에 얘랑 연락햇냐?"
-어
"언제?"
-군대에있을때도 하고 지금도 간간히 해..
"설마해서 묻는건데 너한테 일 같이하자고 한적 없든?"
-(화들짝)어 있는데?
"그거 다단계야 나오늘 갔다가 람보 앞돌기한다음에 피카츄 백만볼트 쏴서 간신히 아이리스처럼 탈출했어.."
라고 말하며 오늘 있엇던 얘기를 랩으로 해줫습니다.
육군의 자손은 이번주에 갈려고 어제 구두랑 정장삿다하네요... 저아니면 자기도 그러고 있엇을수도 있다고 하면서 목숨키핑시켜줘서 고맙다고 하네요 일단은 사태의 심각성을 걔한테 일러주고 일단은 모여서 의논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집에돌아와 가방을 집에 엎어치기했습니다..정말 행복했어요
얼마나 무거운데요. 어깨에 피멍들엇어요.흑흑..
그리고 걔네집에 찾아가서 더 상세하게 설명하고 주변에 육군의 자손같은 아이들을 찾아나섯죠
검색결과 4명
아직 전역안한 친구한테도 밑밥 던져놧고
여자애도 있고
자기랑 친햇던 형들도 있엇어요
십생큐는 이제 안될새끼로 분류되엇고 걔한테 마지막으로 학교에 소문은 안낼께라고 햇던말은 취소했습니다.
소문을 내야 생큐가 꼬셔도 안갈려고 할테니깐요.
저희의 급선무는 십생큐를 거기서 꺼내오기 보다는 앞으로 갈애들을 먼저 살려두기로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십생큐의 인맥을 모조리 알바가 없기때문에 대학교 친구들한테 연락 되는 애들한테는 최대한 다햇죠.
오늘은 술을 안먹어선 안되겟다 싶어 육군의 자손과 몇몇 친구들과 해서 간단히 알콜을 섭취하고 다음날인오늘 생각좀
해봤습니다.. 비록 이녀석이 괘씸하기는 하나 친구였고 지도 지가 하는일이 사이비 다단계라는것을 모르는점으로 보아 세뇌당한것이기에 구출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지금은 철두철미하게 작전을 세우는 중이죠..
누가 생각이나 했겟습니까? 22살 파라만장한시절에 다단계회사와 싸우게 될줄은요.
필승하고 돌아오겟습니다. 난 조중권이니깐.
여러분들도 혹시 주변에 이런분들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말리세요 다단계는 집팔아먹고 부모님팔고 영혼도 팔놈들입니다.
제가 글중에 12345 번호매겨서 써놓은건 중요한말이고요 그런말을 들엇다면 200% 다단계라고 확신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저처럼 갓다가 오신분들은 뭐이건 내가 당햇던 수법이랑 똑같은데? 하실껍니다. 뭐 틀리더라도 각본은 한개만 짜놓은건 아닐테니깐요
그리고 다단계님들아 너님들 그거 다단계 맞아요 사이비들이 너 사이비지! 이러면 응 나 사이비야 이러겟어요?
그리고 친구팔고 부모님팔고 영혼팔아서 살림살이좀 보탬 되셧어요? 그만 정신차리세요 대부분들은 재산 다 탕진하고 빚지고
손가락빨면서 살다가 신장뗘서 그돈으로 방황하다가 폐인되요. 그러지마요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