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경상도싸나이 나의 아버지...ㅠㅠ

김치무우침2010.07.08
조회357

전 군대를 전역한지 얼마안된...

경상도 23男입니다...

아버지얘길 한번 해보도록하겠습니다..ㅠ

바로본론

 

 

제가 전역한지 얼마 안돼서 휴대폰을..ㅋㅋㅋㅋ

휴대폰을 현대문명의 산물 [터치폰]으로 바꾼 날 이었습니다.

 

터치폰으로 바꾸면서 제 폰번호가 011에서 010으로 바뀌었는데

부모님께 말도안하고 바꾼터라 재빨리 부모님의 휴대폰을 사수하여

제 번호를 바꿔놓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저~기 북한간첩도울고갈 민첩과 정확성으로 부모님폰을 사수하여

자연스럽게 바꾸고 또 세상누구도모르게 원래 있던자리로 갖다놨습니다...

제 이름도 [아들]에서 [잘생긴 아들]로 바꾼상태로 말이죠...

 

그리고 며칠 뒤였습니다. 아직 제 폰을 마스터못한상태라

몇가지 실험을 해본다고 아버지폰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잘생긴 아들]이라고 저장해놓았던 제 이름이..

 

 

 

[아들]로 바껴있는거아닙니까...ㅠㅠ

 

그때정말... 저도울고 휴대폰도울고 아버지도울고....ㅠ

 

 

 

아버지.. 못난아들이라.... 죄송합니다........

 

 

[번외편]

어느날 친구가 저희 집으로 전화를했습니다.

쇼파에서 티비를보고계시던 아버지가 전화를받았습니다.

 

아버지 : 여보세요??

친구    : 네 안녕하세요^^  동춘이 친군데요~ 거기 동춘이네집 맞죠?ㅎ

※여기서 동춘이는 제 이름이 아닌 가명입니다.

아버지 : ..........여기 내집이다.

 

....

 

친구도 울고 아버지도울고 동춘이도울었다...

 

 

 

 

이걸 말로할땐 재미있었는데 글로쓰니까 제가 글제주가별로없어서

 

재미가없네요ㅠㅠ

 

스크롤의압박없이 간단히 끄적거려봤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