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가는대한민국

25802010.07.08
조회653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까지 회사를 다니다가 무직 한달이 된 백수입니다.

저는 2580.pd수첩, 추적60분,그것이 알고싶다 와같은 시사프로그램을

굉장히좋아합니다. 그래서 백수가 되고 난 후

이들 중 놓은 방송분을 챙겨볼수 있다는것도 소소한 하루의 기쁨이 되어버렸지요.

이들 프로그램을 보면 저절로 가슴을 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은, 정말 대한민국 거꾸로 가고 있구나 하는 점이지요

 

 

그러던 중 어제 2580에서 벼랑끝 장애인이란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내용은 대강 이러했습니다.

왼쪽 엄지발가락 하나를 제외한

온몸은 물론이고 혀까지 마비되어, 식사는 물론이고 대소변조차도 마음데로

할수없는 장애를 가지신 여성분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분은 작년까지만 해도 장애 1급으로 나라에서 생활을 보조해시는 분을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 장애 재심사에서 2급으로 떨어져 도우미분들도

지원받을 수 없게되었었다고 하는군요.

1급의 기준으로는 거의 식물인간의 수준으로, 장애 1급의 심사가 매우 까다로워

졌다고 합니다.그래서 올해 장애인 많은 분들이 장애등급심사에서

하향조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앞에 소개된

여성분은, 재심사를 신청하여, 다시 1급으로 올라가셨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손가락 4개가 절단되고 수술로 치료될수 없는 심장의 기형을 가지고

계신분이 함께 소개되었는데.이분은 심장의 기형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의

70%~ 이상 소진되었다고 의사의 소견이 있었지만. 올해 장애 재심사에서

하향조절되어 월 13만원의 장애수당이 월 3만원으로 줄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저절로 가슴을 치게되더군요.그 판단의 기준은

이분이 심장을 치료하려 수술을 한번도 하지 않았기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는 심장의 기형으로 판단하여 하향조절하였다는군요.

그러나 당국에서는 가짜 장애인을 가려낸 성과를 해낸 듯 보이더군요.

이외에도 장애수당을 낮추고 연금제도를 도입한다는 이야기와

그리인해 장애를 가진 친구분들께서 그나마 생활의 도움을 받던 혜택들이

폐지된다는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그중 하나로 lpg 지원의 폐지도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생애희망 디딤돌' 7대 프로젝트라는 것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 책에서 우연히 읽게 된 이 단어는 저도 굉장히 생소했습니다

생애 희망 디딤돌 7프로젝트..

2007년에 이명박 대선후보님께서 빈곤층을 배려한 법률제정을 하겠다는 공약으로

책에 나와있는 공약들을 옮겨 적어보면,

-가난의 디물림이 없는 교육기회가 열려 있는 나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용기를 주는 나라

-제2의 인생을 개척하는 중년에게 도움을 주는 나라

-노년이 외롭거나 힘들지 않은 나라

-빈곤에서 탈출하는데 실질적인 힘을 주는 나라

-장애인이 마음놓고 어울려 살 수 있는 나라

를 목표로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공약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는 다음정권이 되어 평가해야

내려지는지는 잘모르겠지만.

마지막 장애인이 마음놓고 어울려 살 수 있는 나라라는 공약은

더디게 이루어 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아니, 어쩌면 거꾸로 가고 있는 듯 합니다

저 또한 옆에 소외된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던 어떠한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글을 쓰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게 되는군요

우리에겐 소소한 일들. 평범한 일상. 평범한 하루

그 들에겐 꿈만 같은 이야기들. 편히 먹고.. 편히 걸으며.. 편히 잠자는,,

우리는 그들보다도 특별한 혜택속에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혜택을 가진자가 직접적인 도움이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져주며

따뜻한 눈으로 살뜰히 살펴준다면

세상 또한 푸근해 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