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평범한 대딩 처자입니다시작이 너무 딱딱해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톡에 글쓰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몰라서 정석적인 멘트로 소개했어여ㅜㅜ다들 음슴체 쓰길래 저도 동참할께요 그럼 바로 본론으로ㄱㄱ 나님이 지금 22살이니까 세월은 흘러서 초등학교 6학년 13살때 있었던 일임무려 9년전 일이지만 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함당시 6학년 3반 36번으로 재학중이던 나는아침에 세수하고 머리감고 향긋한 샴푸냄새에 혼자 엄청 만족하고 머리 다 말리지도않고학교로 출발했음 괜히 머리 말리기 싫었음참고로 난 초딩때 반에서 1등으로 등교하는게 목표였음주번보다 더 빨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히 일찍가서 내가 문 열고 교실 들어가면 세상 다 가진 기분 들고 내가 우리반 공부1등인거같고 인기도 1등인거같고 그랬음 아무이유없이아무튼 그날도 나님은 1등으로 등교를 하기위해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빨리 출발했음그래서 등교길에 초딩들은 거의 없었음 나 혼자였음그날 아침은 유난히도 상쾌했음*^^*덩달아 내 걸음도 빨라지고 룰루랄라 콧노래도 나는 행복한 등교길이였음근데 얼마나 걸었을까 학교근처에 다왔는데 까치 한마리가 자꾸 내 주변을 맴돔난 새가 그렇게 낮게 나는거 태어나서 처음봤음13살 초딩이었던 나는 순수하고 티없이 맑은 아이였음 그 순수한 마음에까치가 왜저렇게 낮게 나는걸까 생각하며 까치가 어디 아픈거라고 생각했음몸에 힘이 없어서 그런거라며 나혼자 안타까워하고 내 주제에 까치를 동정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일단 난 지금 갈길이 바쁜사람이라 1등 놓치고 싶지 않은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학교를 향해 파워워킹으로 출발함근데 얼마나 갔을까 파워워킹 한 10걸음도 안했는데 갑자기 그 말로 표현할수없는촉감을 가진게 내 뒷통수를 후려침... 어...?...........?응.............????????????바로 고개 90도로 숙여지고 거의 인사하는 수준으로 고개는 쳐 박힘빠르게 고개를 들어 돌아보니 그거슨 아까 내가 동정한 까치님이였음^^하..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상황이었음 난 그때까지 한번도 새한테 뒷통수맞았다는소리를 귀로도 코로도 들은적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뒷통수를 까고 난 뒤 그 까치는 보란듯이 맞은편 건물 옥상 가장자리에 앉아서 날 쳐다보고 있었음.............난 할수있는게 없었음 그냥 멍하게 까치를 10분정도 쳐다봄까치도 날 쳐다봄 우린 눈싸움하는것마냥 서로를 계속 쳐다봄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한 동정이 부른 화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그저 어린마음에 까치를 걱정했던거 뿐이였음.. 인생에 회의감느낌 그때 내 나이 13살.........그 뒷통수에 느껴졌던 새의 그 발 모양 닭발같은 그 모양 그 촉감이 뒷통수에서 떠나질않음겨우 마음 추스리고 걸음을 재촉했지만 너무 충격 받은 나머지 더이상 아까 그 상쾌한 아침의 룰루랄라 파워워킹따위 할수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멍하게 멍하게 몇걸음 걸었는데 어떤 할머니 지나가면서 나한테 말함"아이고 아야 괜찮나? 까치한테 뒷통수를......"내 뒤에서 함께 걷고 있던 할머니였음. 내가 까치한테 뒷통수 맞는걸 처음부터 끝까지 다 지켜보던 할머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아무도 본 사람 없다고 생각하고 그나마 위로 하고 있었는데 걍 절망...........^^할머니 70평생 이런꼴 처음본다고.. 괜찮냐고...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날 이후로 난 새공포증이란게 생김9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함 아니 나이가 먹어갈수록 더 심해짐걍 걸어가다가 새만 지나가도 고개숙이고 허리숙이고 걍 찐따임그래도 친구들이랑 같이 걸어갈때 그렇게 쫄면 괜찮음 혼자 걸어갈때 쫄아가지고그러고 있으면 내 자신이 한심하고 처량함 이나이에 뭐하는짓이니 ...하면서비오기 전에 원래 제비들 낮게 날아다니는데 그런날에 밖에라도 나가는 날엔....난 걍...쭈구리 찐따...임...^^^^^^^^아무튼 이건 진짜 실화임 쓰고보니까 별로 재미는 없는거 같지만 ㅠㅠ다들 조심하세요 새들이 진짜 잘 날아다니는것 같지만 잘못하는날엔 사람이랑부딪힐때도 있고 뒷통수 까는날도 있어요.............하.... 걸어다닐때 자나깨나 새조심!하세여 까치는 행운을 준다는 말도 말이냐 막걸리냐 난 뒷통수얻어맞았다.....ㅜㅜ 싸이는 혹시나 톡 되면 공개할께여ㅋㅋㅋㅋㅋㅋㅋ- 끝 -2
까치한테 뒷통수 맞아봤어요?
안녕하세요 22살 평범한 대딩 처자입니다
시작이 너무 딱딱해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에 글쓰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몰라서 정석적인 멘트로 소개했어여ㅜㅜ
다들 음슴체 쓰길래 저도 동참할께요
그럼 바로 본론으로ㄱㄱ
나님이 지금 22살이니까 세월은 흘러서 초등학교 6학년 13살때 있었던 일임
무려 9년전 일이지만 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함
당시 6학년 3반 36번으로 재학중이던 나는
아침에 세수하고 머리감고 향긋한 샴푸냄새에 혼자 엄청 만족하고 머리 다 말리지도않고
학교로 출발했음 괜히 머리 말리기 싫었음
참고로 난 초딩때 반에서 1등으로 등교하는게 목표였음
주번보다 더 빨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일찍가서 내가 문 열고 교실 들어가면 세상 다 가진 기분 들고 내가 우리반 공부1등인거같고 인기도 1등인거같고 그랬음 아무이유없이
아무튼 그날도 나님은 1등으로 등교를 하기위해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빨리 출발했음
그래서 등교길에 초딩들은 거의 없었음 나 혼자였음
그날 아침은 유난히도 상쾌했음*^^*
덩달아 내 걸음도 빨라지고 룰루랄라 콧노래도 나는 행복한 등교길이였음
근데 얼마나 걸었을까 학교근처에 다왔는데 까치 한마리가 자꾸 내 주변을 맴돔
난 새가 그렇게 낮게 나는거 태어나서 처음봤음
13살 초딩이었던 나는 순수하고 티없이 맑은 아이였음 그 순수한 마음에
까치가 왜저렇게 낮게 나는걸까 생각하며 까치가 어디 아픈거라고 생각했음
몸에 힘이 없어서 그런거라며 나혼자 안타까워하고 내 주제에 까치를 동정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일단 난 지금 갈길이 바쁜사람이라 1등 놓치고 싶지 않은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학교를 향해 파워워킹으로 출발함
근데 얼마나 갔을까 파워워킹 한 10걸음도 안했는데 갑자기 그 말로 표현할수없는
촉감을 가진게 내 뒷통수를 후려침... 어...?...........?응.............????????????
바로 고개 90도로 숙여지고 거의 인사하는 수준으로 고개는 쳐 박힘
빠르게 고개를 들어 돌아보니 그거슨 아까 내가 동정한 까치님이였음^^
하..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상황이었음 난 그때까지 한번도 새한테 뒷통수맞았다는
소리를 귀로도 코로도 들은적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뒷통수를 까고 난 뒤 그 까치는 보란듯이 맞은편 건물 옥상 가장자리에 앉아서 날 쳐다보고 있었음.............
난 할수있는게 없었음 그냥 멍하게 까치를 10분정도 쳐다봄
까치도 날 쳐다봄 우린 눈싸움하는것마냥 서로를 계속 쳐다봄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한 동정이 부른 화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저 어린마음에 까치를 걱정했던거 뿐이였음.. 인생에 회의감느낌 그때 내 나이 13살.........
그 뒷통수에 느껴졌던 새의 그 발 모양 닭발같은 그 모양 그 촉감이 뒷통수에서 떠나질않음
겨우 마음 추스리고 걸음을 재촉했지만 너무 충격 받은 나머지 더이상 아까 그 상쾌한 아침의 룰루랄라 파워워킹따위 할수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멍하게 멍하게 몇걸음 걸었는데 어떤 할머니 지나가면서 나한테 말함
"아이고 아야 괜찮나? 까치한테 뒷통수를......"
내 뒤에서 함께 걷고 있던 할머니였음. 내가 까치한테 뒷통수 맞는걸 처음부터 끝까지 다 지켜보던 할머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아무도 본 사람 없다고 생각하고 그나마 위로 하고 있었는데 걍 절망...........^^
할머니 70평생 이런꼴 처음본다고.. 괜찮냐고...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날 이후로 난 새공포증이란게 생김
9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함 아니 나이가 먹어갈수록 더 심해짐
걍 걸어가다가 새만 지나가도 고개숙이고 허리숙이고 걍 찐따임
그래도 친구들이랑 같이 걸어갈때 그렇게 쫄면 괜찮음 혼자 걸어갈때 쫄아가지고
그러고 있으면 내 자신이 한심하고 처량함 이나이에 뭐하는짓이니 ...하면서
비오기 전에 원래 제비들 낮게 날아다니는데 그런날에 밖에라도 나가는 날엔....난 걍...쭈구리 찐따...임...^^^^^^^^
아무튼 이건 진짜 실화임 쓰고보니까 별로 재미는 없는거 같지만 ㅠㅠ
다들 조심하세요 새들이 진짜 잘 날아다니는것 같지만 잘못하는날엔 사람이랑
부딪힐때도 있고 뒷통수 까는날도 있어요.............하.... 걸어다닐때 자나깨나 새조심!하세여 까치는 행운을 준다는 말도 말이냐 막걸리냐 난 뒷통수얻어맞았다.....ㅜㅜ
싸이는 혹시나 톡 되면 공개할께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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