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가 상가에 가게를 하나 냈습니다. 지금 오픈한지 보름되었구요. 상가라서 서로들 다 얘기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줌마들이고여. 전부 사오십넘은 사람입니다. 제가 제일 어린편이에요. 근데 앞집 아줌마가 오십하나인데 일찍결혼했음 나같은 딸이 하나 있겠지여.. 그 아줌마하고도 친하게 지낼려고, 서로 안면트고 얘기도 하고 지냈습니다. 원래도 욕을 잘 하는 아줌마인데 이제 좀 안면트고, 지냈다고, 저한테 야 밥처먹었냐? 그래서 네, 먹고 왔어여. 그러니까뭐 처먹었냐? 그래서 오다가 칼만두국 먹고 왔어여. 맛있더라구요, 할머니가하는집인데.. 그러니까 넌 여기저기돌아데니면서 잘도 주서 처먹고 다닌다. 이러는거에요. 가게에서 뭐 시켜먹으면.. 거긴 상가라 사람들이 거의다 시켜먹는 추세거든여. 저는 그래도 젋다 보니까 떡볶이나 돈까스도 시켜먹어요. 그럼 그딴 인스턴트나 처먹으니까 속아프다고 하지. 맨날 사처먹고 뭐가 남냐?내가 좀 드실래요? 하면 난 그딴거 안먹어 너나 많이 처먹으세요. 이렇게 말해요. 내가 오픈한지 보름되었다는걸 강조하고 싶어요. 여기와서 첨 보는 사람이에요. 원래도 욕쟁이아줌마라고 소문나긴 했는데 듣다 듣다 기분이 나빠서 어제도또 상가안에서 시켜먹으면 뭐라고 한소리 들을까봐 오는길에 먹고 왔더니.. 원래 집에선 밥 꼬박 먹고, 점심은 가게에서 먹고 그러는편이거든요. 근데 오픈한지 일주일 넘어서 서로 강아지를 키우니까 상가에 한번씩 델구 오거든요처음에 우리 강아지 델꾸 왔을때 통조림도 주고, 물도 갖다주시길래 저도 친해질려고얘기도 하고, 먹을것도 나눠먹고 그랬는데 한 이삼흘 그래 해더니 이젠 아예 대놓고, 처먹었냐? 처먹어. 지랄하고 자빠졌네. 이렇게 말을하니.. 기분이 이제 슬슬 나빠요. 제가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결혼을 일찍했으면 초등학교 들어가는 자식이 있을 나이인데.. 우리가게 손님이 왔을 때도 야 OO했냐? 이렇게 소리를 막 질러데는데손님들 앞에서 꼴도 우스워지고, 무시당하는 기분이에요. 이제 덩달아 그 집에 오는아줌마도 나더러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야라고 부르더라구요. 내가 나이에 비해서 좀 목소리가 많이 어린편이에요 고등학생정도.. 얼굴은 아닌데;;그리고 좀 말투가 착한편이고, 인상도 순하게 생겼어여.. 원래는 안그런데.. 그러다보니 이런일이 생기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오십넘은 사람하고 맞짱뜰 수도 없고, 앞가게인데 하루보고 안볼사람도 아니고 가게내놨다긴한데 여기가 봄에 내놓으면 안 나가면 가을에도 나가는 가게라서.. 계절 바뀔때까지는 보고 살아야 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도움즘 주세요.
욕쟁이아줌마
얼마전에 제가 상가에 가게를 하나 냈습니다.
지금 오픈한지 보름되었구요.
상가라서 서로들 다 얘기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줌마들이고여. 전부 사오십넘은 사람입니다.
제가 제일 어린편이에요. 근데 앞집 아줌마가 오십하나인데
일찍결혼했음 나같은 딸이 하나 있겠지여..
그 아줌마하고도 친하게 지낼려고, 서로 안면트고 얘기도 하고
지냈습니다. 원래도 욕을 잘 하는 아줌마인데 이제 좀 안면트고,
지냈다고, 저한테 야 밥처먹었냐? 그래서 네, 먹고 왔어여. 그러니까
뭐 처먹었냐? 그래서 오다가 칼만두국 먹고 왔어여. 맛있더라구요, 할머니가
하는집인데.. 그러니까 넌 여기저기돌아데니면서 잘도 주서 처먹고 다닌다.
이러는거에요. 가게에서 뭐 시켜먹으면.. 거긴 상가라 사람들이 거의다
시켜먹는 추세거든여. 저는 그래도 젋다 보니까 떡볶이나 돈까스도 시켜먹어요.
그럼 그딴 인스턴트나 처먹으니까 속아프다고 하지. 맨날 사처먹고 뭐가 남냐?
내가 좀 드실래요? 하면 난 그딴거 안먹어 너나 많이 처먹으세요. 이렇게 말해요.
내가 오픈한지 보름되었다는걸 강조하고 싶어요. 여기와서 첨 보는 사람이에요.
원래도 욕쟁이아줌마라고 소문나긴 했는데 듣다 듣다 기분이 나빠서 어제도
또 상가안에서 시켜먹으면 뭐라고 한소리 들을까봐 오는길에 먹고 왔더니..
원래 집에선 밥 꼬박 먹고, 점심은 가게에서 먹고 그러는편이거든요.
근데 오픈한지 일주일 넘어서 서로 강아지를 키우니까 상가에 한번씩 델구 오거든요
처음에 우리 강아지 델꾸 왔을때 통조림도 주고, 물도 갖다주시길래 저도 친해질려고
얘기도 하고, 먹을것도 나눠먹고 그랬는데 한 이삼흘 그래 해더니 이젠 아예 대놓고,
처먹었냐? 처먹어. 지랄하고 자빠졌네. 이렇게 말을하니.. 기분이 이제 슬슬 나빠요.
제가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결혼을 일찍했으면 초등학교 들어가는 자식이
있을 나이인데.. 우리가게 손님이 왔을 때도 야 OO했냐? 이렇게 소리를 막 질러데는데
손님들 앞에서 꼴도 우스워지고, 무시당하는 기분이에요. 이제 덩달아 그 집에 오는
아줌마도 나더러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야라고 부르더라구요.
내가 나이에 비해서 좀 목소리가 많이 어린편이에요 고등학생정도.. 얼굴은 아닌데;;
그리고 좀 말투가 착한편이고, 인상도 순하게 생겼어여.. 원래는 안그런데..
그러다보니 이런일이 생기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오십넘은 사람하고 맞짱
뜰 수도 없고, 앞가게인데 하루보고 안볼사람도 아니고 가게내놨다긴한데 여기가
봄에 내놓으면 안 나가면 가을에도 나가는 가게라서.. 계절 바뀔때까지는 보고
살아야 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도움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