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시 태어날수 있도록 욕 한번씩 해주세요...ㅠㅠ

뇌세포결핍증.2010.07.10
조회149

안녕하세요

 

울산 사는 26세 청년입니다..ㅠ

 

매일 눈팅만 하다가  오늘 저의 무개념 운전으로 큰 사고가 날 뻔 하여

 

제 잘못을 반성하고 나쁜 운전 습관을 고치고자 이렇게 자진납세(?)를 하고자 합니다.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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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장에서 특례병으로 복무중입니다.

 

저희 공장은 주,야 2교대로, 근무자의 80프로가 부산에 사시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통근버스가 부산쪽으로 3대?? (4대였던가..;;)

 

회사 근방 쪽으로 주간에만 1대 운영하고 있죠.

 

저는 차를 가지고 있어 1년동안 통근버스를 한번도 이용해본적이 없는..;;

 

사건은 오늘 야간 마치고 퇴근하면서 일어났습니다..ㅠ

 

부산직원들을 태운 통근버스가 출발하고 제가 버스뒤를

 

뒤따라 퇴근하는 모양이 되었는데..

 

진짜 출퇴근 할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회사로 가는 길이 너무 너저분합니다...ㅠㅠ

 

길은 쫍고 방지턱은..몇개인지..ㅡㅡ;;

 

1년 동안 출퇴근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돈으로 환산하면 로또 1등 당첨금액 정도..??

 

ㅡㅡ;; 네..약간 과장이 섞여 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야간 마치고 피곤한데다..

 

요즘 회사 분위기도 안좋고 짜증나는 일이 너무 많이 생겨서

 

감정을 이성으로 컨츄롤 하기가 몹시 힘든 그런 상태였어요..ㅠ

 

근데 앞에서 시야를 가리고 서행으로 운행 중인 통근버스를 보니...

 

저도 모르게 그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습니다...ㅠㅠ;;;

 

100m 커브를 앞두고 옆 차선을 타서 버스를 추월 하려 한거죠...

 

회사가 인적이 드문 산속에 있어 단 몇초 동안은 저 커브를 돌아 나오는

 

차량이 없을거라 생각한 제가 미친놈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버스를 거의 추월하려는 순간...

 

커브를 돌아 나오는 포터...

 

이런 병싄 같은 놈 그래도 하늘이 도우신건지..

 

버스를 추월하고 쫌 여유가 있어 다시 원래 차선으로 복귀하여

 

사고는 나지 않았습니다.  단 몇초 차이로..

 

버스기사님이랑 포터 운전자님은 얼마나 놀라셧을까요..ㅠㅠ

 

진짜 지금 생각해도 제가 왜 그랬을까 제 자신에게 욕 밖에 해줄 말이 없네요.

 

나름 성인으로서 철 들었다고 생각했었는데..

 

26살 쳐먹고 자기 감정조차 제대로 컨트롤 못하는 어린애 였다는게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이런 저에게 앞으로는 안전운전하라고 따듯한 욕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ㅠ  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