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16 -윤구형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어 정훈아 너 내려와서 밥 먹을래?" "아뇨 ㅎ 드시고 올라오세요 전 여기서 먹을게요"
mission start! 제 1장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해주는 것은 매우 재미있는 일이다-
-오후 5:30 -기숙사 저녁 식단을 확인한 나는 한치의 망설임없이 연세반점에 짜장 한그릇, 군만두 하나를 주문한다. -"췁,췁.. 맛있다.. 근데 심심해..."...번뜩!- -나의 두뇌는 면이 입으로 들어가는 속도만큼이나 빨리 회전했다. '윤구형이 저녁먹는다고 전화한 시간이 5:16pm... 바로 저녁을 먹고 온다고해도 1시간의 여유가 있어!! ' -단순히 재미로 시작한 이 생각이 얼마나 큰 파장을 갖고 올지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제주도였다...-
제2장 -사람이 습관대로 행동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오후 6:30 -'이제 올 때가 됐겠지? 키엌키엌'- 나는 윤구형이 올만한 시간이 되어가자 *언제나 그랬듯이 나의 책상 밑으로 기어 들어갔다.. (* : 윤구형이 방에 들어왔을 때 아무도 없는 척했다가 놀래켜 주는 영국 왕실에서 주로 하는 놀이) -'우...."우웃??!!"- 얼마나 시간이 흐른걸까...... - ...... 나는 책상밑에서 다리를 오므리고 잠이 들어있었다...
-오후 7:15 -"제길 잠이 들어버리다니... 근데 왜 아직도 안오는거지??" ' 에이 그냥 공부나 해야겠다 '
꾸벅...꾸벅.... -"안돼! 여기서 포기할 순 없지 히읗히읗 금방 올거야 윤구형은... 이번엔 **언제나 그랬듯이 장롱옆에 숨어야지 " (** : 장롱옆에 바짝붙어서 숨어있다가 놀래켜주는 프랑스의 전통놀이) - 혹시나 또 늦게 올까봐 폰 게임을 하며 기다렸다 .
제 3장 -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매우 지루한 일이다-
-오후 8:09 -아놔 -_- 2009 프로야구 다 클리어할 때까지 안오려는 겅미?? 결국 참다못한 나는 첫번째 단서를 피해자에게 보낸다. 띠링띠링 '형 언제와요? ㅋㅋ ' .......
-오후 8:10 띠링띠링 웅~ '이제 곧 ㅋㅋ ' ....-_- '이제 곧 ㅋㅋ'이라.... 언제 온다는 것일까.. 'ㅋ'이 하나였다면 정말로 이제 곧 온다는 말일 수 있겠지. 하지만 'ㅋ'이 두개라면 상황은 전혀 달라 '이제 곧'이라고 한 본인 스스로가 웃긴 상황이라는 얘긴데... ----> 이건! 더 있다 오겠다는 얘기군!!
-오후 8:15 -윤구형이 늦게 옴을 냉철한 분석을 통해 논증해낸 나는 좀 더 방대한 음모를 계획했다. -대략의 설명을 하자면 기숙사 방 문을 열면 오른쪽에 바로 장롱이 보인다 . 이 장롱의 문과 방 문을 연결해 놓는다. 그리고 장롱의 문 앞에 우산을 설치해 놓으면 방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우산이 쓰러지게 된다. --윤구형 예상 루트: 당황하며 장롱을 열어 본다. --윤구형 예상 생각:'어?! ***언제나 그랬듯이 장롱에 있을줄 알았더니...' (*** : 장롱에 숨어있다 나오면서 깜짝 놀래키는 이슬람 국가의 종교적 놀이)
제 4장 - 사람이 ...웁..웁... 젝일슨 -
-오후 8:25 -설치를 마치고 나서 흐뭇해 하던 찰나, 방광이 요동쳤다. 읍! 훔.! 읍! 젝일슨 나가야..... 앗 내가 설치한 장치 ..ㅜㅜ
-오후 8:26 나 스스로를 밀실에 감금하다.
-오후 8:27 -하지만 제주도는 호락호락한 사나이가 아니었으니.. 일을 마무리하는데 온 방광을 집중한다. -- '문앞의 장애물에 놀란 윤구형은 장롱을 열어보고 내가 없자 당황할 것이다... 그러면 나를 찾으려 하겠지.... 그걸 역으로 이용하는거야!' -윤구형 침대위에 내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는 형상의 모형 장치- -- ' 후후 이걸 나인줄 알고 찾았다고 좋아하겠지? 하지만 그건 오산!'
-진짜 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 책상밑에 있을 것이다 키엌키엌-
-오후 8:30 -혹시나 윤구형이 안오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빠진나는 치밀어 오르는 방광의 압력을 느끼며 피해자에게 두번째 단서를 제공한다.
띠링띠링 '형 올때 연락해요 ㅋㅋ' ....
-오후 8:33 띠링띠링 웅~(진동) '지금 출발해 ~~ ' -'ㅎ' 이나 'ㅋ'이 아닌 물결 이라는 건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의미! 마무리를 확실히 해놓아야 겠어!
제 5장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해주는 것은 매우 재미있는..일이겠지??-
피해자가 될 윤구형의 동선을 다시 한번 파악하고는 마지막으로 내가 방에 없을 거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위한 교묘한 트릭을 쓴다.
-예약메시지 '형 저 친구좀 만나고 올게요 ㅋㅋ' 8:45분 예약- -'후후.. 도착할 쯤에 이 문자를 받는다면 내가 *언제나 그랬듯이 책상 밑에 있을 거라고 상상하는 건 남북통일 보다 어렵겠지 헤헷 ~헤헷~'
-오후 8:49 -방 창문으로 밖을 보며 잠복하고 있던 나는 기숙사로 들어오는 윤구형을 목격한다. -' 시간이 얼마 없어! 이제 대망의 결말만이 남았어!! 좀 더 확실히 해야겠어!' --책상밑으로 들어가며 나는 또 하나의 트릭을 쓴다. - 예약문자 발송 ' 형 저 아무래도 늦을 거 같아요 ㅎ 8:50 예약- -'휴대폰은 꺼놓자 답장을 하면 진동이 와서 들킬 수 있으니...'-
[자작웹툰] 사람이 사람에게...1부
1부는 글밖에 없지만
2부 부터는 사진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
제주도 (=정우성=정훈이) 의 입장
------------------------------------------------------------
-오후 5:16
-윤구형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어 정훈아 너 내려와서 밥 먹을래?"
"아뇨 ㅎ 드시고 올라오세요 전 여기서 먹을게요"
mission start!
제 1장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해주는 것은 매우 재미있는 일이다-
-오후 5:30
-기숙사 저녁 식단을 확인한 나는 한치의 망설임없이 연세반점에
짜장 한그릇, 군만두 하나를 주문한다.
-"췁,췁.. 맛있다.. 근데 심심해..."...번뜩!-
-나의 두뇌는 면이 입으로 들어가는 속도만큼이나 빨리 회전했다.
'윤구형이 저녁먹는다고 전화한 시간이 5:16pm...
바로 저녁을 먹고 온다고해도 1시간의 여유가 있어!! '
-단순히 재미로 시작한 이 생각이 얼마나 큰 파장을 갖고 올지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제주도였다...-
제2장 -사람이 습관대로 행동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오후 6:30
-'이제 올 때가 됐겠지? 키엌키엌'-
나는 윤구형이 올만한 시간이 되어가자 *언제나 그랬듯이
나의 책상 밑으로 기어 들어갔다..
(* : 윤구형이 방에 들어왔을 때 아무도 없는 척했다가 놀래켜 주는
영국 왕실에서 주로 하는 놀이)
-'우...."우웃??!!"-
얼마나 시간이 흐른걸까......
- ...... 나는 책상밑에서 다리를 오므리고 잠이 들어있었다...
-오후 7:15
-"제길 잠이 들어버리다니... 근데 왜 아직도 안오는거지??"
' 에이 그냥 공부나 해야겠다 '
꾸벅...꾸벅....
-"안돼! 여기서 포기할 순 없지 히읗히읗 금방 올거야 윤구형은...
이번엔 **언제나 그랬듯이 장롱옆에 숨어야지 "
(** : 장롱옆에 바짝붙어서 숨어있다가 놀래켜주는 프랑스의 전통놀이)
- 혹시나 또 늦게 올까봐 폰 게임을 하며 기다렸다 .
제 3장 -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매우 지루한 일이다-
-오후 8:09
-아놔 -_- 2009 프로야구 다 클리어할 때까지 안오려는 겅미??
결국 참다못한 나는 첫번째 단서를 피해자에게 보낸다.
띠링띠링 '형 언제와요? ㅋㅋ '
.......
-오후 8:10
띠링띠링 웅~ '이제 곧 ㅋㅋ '
....-_- '이제 곧 ㅋㅋ'이라.... 언제 온다는 것일까..
'ㅋ'이 하나였다면 정말로 이제 곧 온다는 말일 수 있겠지.
하지만 'ㅋ'이 두개라면 상황은 전혀 달라
'이제 곧'이라고 한 본인 스스로가 웃긴 상황이라는 얘긴데...
----> 이건! 더 있다 오겠다는 얘기군!!
-오후 8:15
-윤구형이 늦게 옴을 냉철한 분석을 통해 논증해낸
나는 좀 더 방대한 음모를 계획했다.
-대략의 설명을 하자면
기숙사 방 문을 열면 오른쪽에 바로 장롱이 보인다 .
이 장롱의 문과 방 문을 연결해 놓는다.
그리고 장롱의 문 앞에 우산을 설치해 놓으면
방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우산이 쓰러지게 된다.
--윤구형 예상 루트: 당황하며 장롱을 열어 본다.
--윤구형 예상 생각:'어?! ***언제나 그랬듯이 장롱에 있을줄 알았더니...'
(*** : 장롱에 숨어있다 나오면서 깜짝 놀래키는 이슬람 국가의 종교적 놀이)
제 4장 - 사람이 ...웁..웁... 젝일슨 -
-오후 8:25
-설치를 마치고 나서 흐뭇해 하던 찰나,
방광이 요동쳤다. 읍! 훔.! 읍! 젝일슨
나가야..... 앗 내가 설치한 장치 ..ㅜㅜ
-오후 8:26
나 스스로를 밀실에 감금하다.
-오후 8:27
-하지만 제주도는 호락호락한 사나이가 아니었으니..
일을 마무리하는데 온 방광을 집중한다.
-- '문앞의 장애물에 놀란 윤구형은 장롱을 열어보고 내가 없자
당황할 것이다... 그러면 나를 찾으려 하겠지.... 그걸 역으로 이용하는거야!'
-윤구형 침대위에 내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는 형상의 모형 장치-
-- ' 후후 이걸 나인줄 알고 찾았다고 좋아하겠지? 하지만 그건 오산!'
-진짜 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 책상밑에 있을 것이다 키엌키엌-
-오후 8:30
-혹시나 윤구형이 안오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빠진나는
치밀어 오르는 방광의 압력을 느끼며
피해자에게 두번째 단서를 제공한다.
띠링띠링 '형 올때 연락해요 ㅋㅋ'
....
-오후 8:33
띠링띠링 웅~(진동)
'지금 출발해 ~~ '
-'ㅎ' 이나 'ㅋ'이 아닌 물결 이라는 건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의미!
마무리를 확실히 해놓아야 겠어!
제 5장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해주는 것은 매우 재미있는..일이겠지??-
피해자가 될 윤구형의 동선을 다시 한번 파악하고는
마지막으로 내가 방에 없을 거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위한
교묘한 트릭을 쓴다.
-예약메시지 '형 저 친구좀 만나고 올게요 ㅋㅋ' 8:45분 예약-
-'후후.. 도착할 쯤에 이 문자를 받는다면
내가 *언제나 그랬듯이 책상 밑에 있을 거라고 상상하는 건
남북통일 보다 어렵겠지 헤헷 ~헤헷~'
-오후 8:49
-방 창문으로 밖을 보며 잠복하고 있던 나는 기숙사로 들어오는
윤구형을 목격한다.
-' 시간이 얼마 없어! 이제 대망의 결말만이 남았어!! 좀 더 확실히 해야겠어!'
--책상밑으로 들어가며 나는 또 하나의 트릭을 쓴다.
- 예약문자 발송 ' 형 저 아무래도 늦을 거 같아요 ㅎ 8:50 예약-
-'휴대폰은 꺼놓자 답장을 하면 진동이 와서 들킬 수 있으니...'-
저벅..저벅..
터벅...터벅 ...
띠 띠 띠띠 띠 띠..
띠링~
끼~익~~~.....
.
.
.
.
'헙!!!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내 방광도!!!'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