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시원한 막걸리에 빈대떡. " 종로 빈대떡 "

김삿갓2010.07.11
조회12,325

 

술도 못하는 삿갓이, 요즘들어 막걸리를 계속 당겨댑니다.

 

  

그나마 선선한 저녁을 틈타 부평에 있는 '종로 빈대떡'을 찾았지요.

 

이름하여 JBD. 멋있지요?

 

군생활, 훈련소에서 가슴에 'ODI' 라고 문신을 크게 새긴 강해보이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이름이 '오동인'이란걸 알고나서부터.. ㅋㅋ

 

 

 안녕. 돈테크만.

 

오늘은 서울막걸리보다.. 땅콩마냥 고소한 맛이 강한 국순당 생막걸리가 땡겼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한잔 받고.

 

 

 상도 차려졌어요.

 

 

'너 없는 빈대떡은 이제 상상도 할 수 없구나..'

 

 아삭하네요. 장도 다른 집보다 진한듯 하고.

 

 

자. 이제 총알 장전은 끝났구요.

 

 

 그 분이 오신거죠.

 

 가격대비해서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네요.

 

광장시장을 부평으로 데려올 순 없잖아요?

 

빠삭하고 투박한 그 맛보다는, 이 쪽은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어요.

 

계산동 아라비안나이트 밑에도 녹두전을 괜찮게 부치는 집이 있습니다. 다음에 그 집 닭도리탕과 함께 소개 올리도록 하지요.

 

같이 주문한 감자전이 늦어지자 죄없는 빈대떡을 두고 감자전이다. 감자가 들어간 것 같다 등..열 띤 설왕설래가 발생. ㅋㅋㅋ

 

 

 장의 배역(配役)도 잘 소화하는 양파절임. 수고했어.

 

 

 감자전이 나왔습니다. 삿갓은 요 감자전이 좋아요. ..

 

전분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모르겠다만.. just하기 때문이랄까 ㅋㅋㅋ

 

올드보이 박군은, " 감자가 너무 잘게 갈렸다, 나는 감자가 씹히는게 더 좋다. "

 

건대 김기사는 " 아니다. 부드럽고 쫀득한 지금이 딱 좋다. " 말하지만..

 

  그런 놈들이 있으면.. 이런 놈들도 있는거죠.

 

오늘은 호불호는 뒤로하고 달콤한 막걸리나..

 

 

 주말입니다. 소주는 슬프고, 기분 좋게 막걸리 한사발씩.. 어떠신지.

 

 

- 김삿갓 -

 

 

 

포스팅은 제 소중한 재산입니다. 퍼가실 때 출처나 댓글 부탁드려요 ^^ 

 

포스팅 자료가 유용하셨다면 삿갓을 위해 아래 view on 버튼과 베너를 한번 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