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동물병원..이젠못믿겠어요(사진有)

. 2010.07.12
조회456

 

안녕하세요 저는 충남사는 20살 여자입니다.

 

저는 집에서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 있었죠...

 

까만강아지와 흰색강아지..

 

까만강아지이름은 쫑아입니다.

 

근데 어느날 김포를 갈일이 생겼습니다

 

집에 강아지들을 두고다니다보니 옆집 할머니가 하두...뭐라고해서..

 

데리고갔습니다

 

그리곤 점심을 먹는 시간에 어쩔수없이 차안에 두마리를 다 넣어놓고 창문을 조금 열어놓

 

고 갔어야만 했습니다.

 

(이런경험 많으실텐데여...강아지키우시는분들....위험합니다..하지말아주세요...특

 

히여름에는요....)

 

그리고 밥을 다먹고왔는데 까만 강아지가 쓰러져서 거품을 물고있는겁니다....

 

너무 당황한나머지 생수를 사러 몸에 시원하게 뿌리고선 병원으로 급히 데리고 갔죠.

 

의사선생님꼐서 더위를 먹어서 그렇다는데 여름엔 특히 이런일들이 많답니다.

 

링거맞고 조금씩 여유를 찾으면 조금씩나아질꺼라고 했습니다.

 

그러고선 퇴원을 하고 비틀거리는 아이를 안고 충남에와서

 

다시 병원에 데리고 가서 링거맞히고........주사맞히고...약먹이고....

 

계속 토하고 피설사 싸고..... 그랬는데 더위먹은 강아지들이 나아지는 과정에서 흔히 일어

 

난다고 하기에 믿고 계속 간호했습니다.

 

엄마가 자기떄문에 그렇다고 계속 맘아파 하고 울기에 .....강아지에게 속삭였죠...

 

"엄마맘아프니깐 쫑아 언능 일어나 ^^"

 

일주일쯤지났을떄였습니다.......

 

점점아이가 제발로 서지도못헀는데 서서 일어나서 걷고, 물도먹고...엄마도

 

찾아가고..

 

다 나아가구있네 이젠 몇일있습 다낳겠네^^

 

이러고.....맘놓고있다가 집에 아무도 없는날이와서 부득이하게 병원에 하루 입원을 시켰

 

습니다.

 

그날 전 쫑아가 꿈에나와서 저를 애절하게 바라보는 꿈을 꾸었죠 ....................

 

그게 쫑아가 저를 바라보는 마지막이였습니다...............................

 

몰랐죠.....알았으면...언능데려와서 한번이라도 더 안아봤을텐데........

 

꿈을꾸고 ...느낌은 이상했지만 별거아니겠지 하는맘에 아홉시에 엄마와 처음으로

 

쫑아를 병원으로 데리러 갓습니다 . 병원은 10시에 연다고 되있더군요.

 

병원앞에서 기다리기 십분.. 10시 10분정도에 선생님 한분이 나오시더니 병원문을 여시더

 

군요,.,.바로따라들어가서 "쫑아 데리러왔어요 어제 입원시킨 아이요^^"

 

라고 힘차게 말했죠.......그러더니 아네 ~ 이러고 데리러 들어간 선생님은...

 

"죽었네요" 이 한마디를 건네왔습니다.

 

네?         "죽었다구요"

 

네...? 바로 따라들어가 쫑아를 봤습니다.....

 

잘모르지만 저희가 오기 한시간전 죽은걸로 보이는데......... 몸이 굳어가는 중이였습니다..

 

아마도 엄마를 보려고...기다리다가 못견디고 간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점점딱딱해지고......엄마를 강아지를 부등켜 안고 통곡하기 시작햇습니다...

 

왜벌써가냐....엄마왔다..눈떠봐라쫑아야....미안하다....가지마라..........살려주세요..

.

너무 당황해서 ..말이안나왔습니다...

 

어제진찰 받을떄만 해도 "애는 산다고봐야대여~ㅋㅋ"

 

라고....말하던 의사선생님 말만믿고...맡기고갔는데......말도안댔습니다....

 

정신차리고 의사선생님께 따지기시작해써여........

 

" 왜어제는 산다고 하더니 저게 머에여....?"

 

라고 물었더니......돌아오는 답변은 쌀쌀했고...담담했고 당연하단듯 했습니다.

 

" 차안에서 받았던 충격이 큰나머지 그래여"

 

" 말이안대자나여 ...야간근무 하시는 분 없으세여?  그럼 애처럼....새벽에 발작일으키거나

 

 갑자기 나빠지는 애들은 다 어쩌요? "

 

""저희도어쩔수없어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생명은 장담못하니다. "

 

.........................어이없습니다.......말못하는 동물입니다..

 

물론......야간근무 힘든건 압니다.....그치만....사람병원도 응급실이란 있습니다...

 

동물들도.....밤중에 갑자기 아플때....그때 봐주고...돌봐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

 

까................너무가슴아픕니다......십년을 넘게 같이살았지만 아직 너무 팔팔하고 잘뛰어

 

놀던아이입니다...........정말 가슴이 사무치게 아픕니다....

 

나중에 언젠가는 가겠지만...오늘은 아니라고 생각했고....전혀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강아지를 보내야 했습니다....

 

그렇게 강아지를 부등켜 안고 펑펑울고있을떄 ....들려온 선생님 한마디..

 

"박스드릴까요?"

 

정말....싫었습니다.......물론 의사란 직업이...냉정해야할것입니다....

 

죽음도많이 봐왔고......슬픈건 알지만 현실에 눈떠야하고.............

 

그치만 그 허무한 상황에서....너무 어이없더군요.......

 

저는 강아지들이 눈뜨고 죽는지 모르고 ... "엄마보려고...눈뜨고죽었나부다......."

 

이랬는데 선생님하시던 말씀

 

"강아지들 원래 눈뜨고 죽어요"

 

........하.......그냥 하지 마시지...................

 

어이없어서 집에데리고와서 펑펑울고 계속 다리를 주물러주엇습니다..

 

딱딱히 굳어가는 몸에비해 계속 주무른 다리는...살아있는 강아지들만큼 부드럽더군요....

 

하............너무가슴아프지만.....묻어주었습니다.........

 

십년을 같이 살아온 기간동안 고운정 나쁜정 다들었는데.......너무 말도잘듣고

 

특히 엄마를 너무 잘따라서 서로너무 좋아했는데........엄마가 계속 펑펑울더군요.....

 

내가죽었다고......생강아지를 내가죽였다고 미안하다고.......미안하다고 ....얼마나 무서웠

 

을까.......얼마나 엄마를 찾았을까......어뜩하냐고..

 

묻으려는 그순간까지 심장이뛰는것 같다며......기다리라고 하던 엄마의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일주일살다갔습니다.....아파하던날부터 딱 일주일.................

 

정말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일주일전으로...아니 단하루만이라고......

 

돌리고싶습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식구입니다.......

 

넌강아지 난 사람  이란 구분없이 그냥 다 식구입니다.........

 

물론 저희 잘못인건 압니다....그더운날...차안에 가둬뒀으니.......얼마나 더웠겠습니까,...

 

미안하고....또미안합니다...하지만......병원을 다니는 동안 분명히 살꺼라 했었고

 

죽는경우는 90%미만이라고했습니다.......

 

이런일이.....어떻게 일어나는지.......저런말을 했던 병원이 너무 무책임 스럽고 .......

 

선생님이 너무 원망스럽네요.....................

 

게속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눈물이 나오는건 멈출수없지만...........

 

그저......좋은곳으로 가서 그곳에서는 아프지않고......울지않고....항상행복했으면 하는 바

 

람입니다......

 

미안하고....또미안하고....또미안하고.......사랑할뿐입니다....

 

그동안 못해준것들이 생각나서 너무 미안할 뿐입니다..............

 

강아지나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고 키우시는 모든 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병원이라고 무조건 믿지마십시오......정말 좋은 병원도 있겠지만...

 

물론 약주고 주사맞으면 효능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려진 무책임 무관심 속에 어두운 새벽밤사이에...아픔을 호소하다 죽어나간

 

동물들이 잇습니다......

 

우린 최선을 다했다 생명은 보장할수없다 이런말들.,......다 필요없습니다....

 

지금저희 엄마는너무 울어서 양쪽눈이 퉁퉁다 부엇구요,,,앓아누운상태입니다.

 

저까지 울면 엄마가 더힘들까바 저는 나와서 항상 통곡하고 들어갑니다.....

 

집안곳곳 쫑아의 추억이랑 흔적이 너무 많고 채취도 아직도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지금 남은 흰색 강아지.....아프지 않길 바랄뿐이고.....쫑아를 대신해서

 

엄마옆을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쫑아야...너무미안해 미안해 또미안해....그리고 누나가 한번도

 

못했던 말인데.....너무 사랑해 ....사랑하고 사랑해...

 

심심할때면 꿈속에 항상놀러와...

 

우리같이놀자..^^ 편히쉬어 너무사랑해 말로표현이안될정도로 사랑해..

 

 

 

저희집 강아지입니다....

 

행복을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