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나도 이 세상을 잘 살아갑니다.

카츄2010.07.12
조회148

 

 

심심한차에 한번써봄

저는 스물 다섯 남자다크호빗임.. 170에 62 정도인데

솔까 작고 귀여운 나에게 이 빌어먹을 인간세상은 굉장히 서러움...

밤세상에서 취객은 만만해 보이는 나에게 시비걸기 일쑤이고

낮에도 커플들중 남자사람이 눈부라리기 일쑤. 아 슬픔ㅠㅠ

여기서 왜 다크 호빗이냐면 난 그거를 절대 용서할수없음. 성격이 쥐알같음 낄낄

그치만 코갤러는 아님.

 

 

1. 한번은 술집에서 화장실앞에서 어떤 여자 사람이 시비검, 자꾸 쳐다보길래 나도 아는 사람 같아서 '아 저기 혹시 저 아세요?' 했는데 모른다고 하면서 왜 쳐다보냐고 욕함...

난 귀찮아서 여자 사람에게 죄송하다고 굽신굽신 사과함.

 

그때 그 여자 남친 등장 오우 완전 거인족 키는 190넘어보이고... 나 안그래도 작은데

움츠러 들었음...개미쯤 됬을걸,  이 거인족 나한테 막 시비검. 그치만 너 잘걸렸다싶었음.

 

왜냐면 그때 같이 술먹고 있던 형들이 다 운동선수였음, 국대에 상비군에..먼일이냐고

왔음 등빨들이 나에비하면 아가와 아빠 수준. 싸우자고 나오라고 그러는데 남자 식은땀 뻘뻘흘림 방금 나한테 시비걸었지만 불쌍했음,

 

근데 이 아가씨가 어디서 한가락 하시던 분인지 나중에 건달 아저씨 불렀는데 이 아저씨 오자마자 문신자랑 형들 피식웃으면서 '아저씨 자신있으면 연장 가져와바'

한마디에 쫄아서 집에감...그때 그말 아직도 기억남 '어린친구들이 술을 곱게마셔야지~'이러면서 감ㅋㅋ 그 와중에 ㅈㄴ 상냥하게 말림,

^^이 표정막 날려주면서 '형이 참으세요~' 막함

 

나중에 화장실 앞에서 여자랑 마주쳤는데 욕하면 너무 유치해서 메롱함 여자 분통 막 터짐, 난 정말 상쾌한 기분이었음ㅋㅋㅋ

 

 

 

2. 이태원에 술을 먹으러 친구 둘과감, 여자사람 셋과 접선장소에서 차대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흑형이 뒤에서 막 빵빵거림. 죄송하다고 손내밀고 깜빡이도 켜주고 차뺐는데

이 흑형이 '너 해변의아들 머리에 총맞고 싶냐' 고 영어로 막 욕함.

나 외국사람들 남의 나라 와서 겁많은거 일찌감치 알고있었음 창문내림 '너 머더벙커 가운데 달린 미니건으로 쏠거냐 ,내 등을 노리냐(궤이냐?)' 고 욕함

 

그 흑형내림 나도 내림 이때 나를 보고 기세등등함. 굉장히 서러워서 굴욕적으로

창문 두드림... 아 몬데~ 하면서 뒷자리에서 빌리.avi 찍을 기세로 누워있던 내 이종족 친구들 내림 둘다 1.9미터 0.1톤 쯤...같이다니면 나 고목나무에 매미임. 그 흑형 조용히 다시 차에탐, 나 뒤쫓아가면서 신나게 빵빵거리면서 놀려줬음. 나라망신시킨다고 뭐라하지마셈 그 흑형이 먼저 사과하는 나에게 욕했음. 그 새벽에 빵빵대서 이태원 좋은 빌라 사시던분들에겐 죄송 꾸벅(_ _)

 

 

3. 한번은 강남에서 문자로 자고있다던 옛 여친과 남자사람을 발견... 불의 정령에 휩싸여 민블에 향용기 다걸고 상대남자와 곧ㅎ삭제빵(내가건거아님) 승리했음. 아니라고 붙잡는 옛여친 너 따위것 필요 없다고 쿨하게 버리고 가는데 막 붙잡음. 나 한거라곤 손뿌리친거 밖에 없는데 강남엔비빛나리 기도가 여자 때리지말라면서 막 욕함. 거리상 각도상 그래보였을수도있지만, 광전사 상태라 이 강아지가 내가 만만해서 이러나 싶었음.

근데 사실 만만했을 가능성 꽤 됨 히밤ㅠㅠ

 

온몸에 내것이 아닌 피를 묻히고  주위에 굴러다니던 레고블럭 장착후 피케이 신청.

'야이 강아지야 요리컴'함, 빛나리 숨도안쉬고 도망감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같으면 내가 그러지마세요 굽신굽신 했을 오우거체형... 사람은 겉보기와 다름ㅋㅋ

다음날 당당하게 솔로로서 입장하였으나 그 빛나리 길이 빛나지 않았음 낄낄ㅋㅋㅋㅋㅋ

 

 

4. 나한테 어장관리를 신청하던 중X대 다니던 아가씨가 있었음. 나 재밌어 보여서 흔쾌히 수락함. 한번은 도서관에 같이 갔는데 친척오빠라면서 누가옴. 분명히 친척오빠아닌것 같았음. 악수 하는데 손 막 꽉잡길래 나도 응수ㅋ. 근데 솔까 이 남자사람 엘프급,,키크고 훤칠함. 돈,학벌,카르마 지수 빼고는 내가 별볼일 없어보였음. 그치만 남자는 외모가 다가 아님ㅋㅋ

 

사촌오빠라길래^^^^^집에 같이 태워다 줬는데 나 막 군대같은걸로 까댔음.

(나 공ㅋ익ㅋ 형동생들 미안ㅠㅠ) 왜 공익 갔냐구 사시를 패스해서 법무관을 가던가

(니미 사법고시가 지네집 개이름인줄암) 막 이러길래

 

'아~ 하던일때문에^^어릴때 문신을 좀 많이해서요, 공익 받아서요 그냥갔어요' 함. 엘프 그 순간부터 입다뭄. 집에 갈때까지 한 이십분 입다뭄. 창밖만 보길래 '밖에 비와요?'함ㅋ

백프로 틀린말은 아니지만 나 문신은 없음ㅋㅋ 하얀 순백의 도화지임ㅋㅋㅋ반팔인데도

쫄아서 모름ㅋㅋㅋ 데려다주고 좀있다 전화해서 '야 니 애인이냐' 하고 물어보니까 '묻지마 전화번호 지웠어' 함 그 후로 정말로 다시는 연락도 안왔다고함ㅋㅋㅋㅋㅋ

 

 

 

어떻게 끝내는지 몰라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