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톡을 즐겨보는 만20살 유학女에요. 계절학기 때문에 분당에서 고대까지 매일매일 왕복 네시간을 투자해서수업을 듣고있어요. 안암에서 종로2가 까지 지하철, 종로2가부터서현까지 9401을 주로 탑니다.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수업마치고 택시를타고 종로까지 갔다가 거기서 새로 생긴 (?) M402 어쩌고 하는하늘색 버스를 탔어요. 창밖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는데지하철 출구? 그 계단 있는곳 옆 도로에 두 남자가 서서 몸싸움을 하고있는거에요. 마침 버스가 신호에 멈춰서서 무슨일인지 싶어 살펴보니 한 30대 중반? 정도 되보이는양복을 갖춰입은 남자가 (왠지 금융계쪽에 있을법한) 환경미화원분들이 입는 조끼를 입으신 분을 앞에 세워두고어깨를 진짜 팍팍 밀치고 있는거에요.. 도데체 무슨일일까주위를 살펴보니 그 남자 옆에 에쿠스가 있더라구요. 라이트도 켜져 있고 문도 열린걸 보아하니 자기 차였는데,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환경미화원 아저씨가 에쿠스를 건드린듯 했어요. 그분은 나이도 한 50-60대 되어 보이셨는데놀라셨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새파랗게 어린놈이 어깨를 밀치는데도손한번 올리지 못하고 뒤로, 뒤로 밀리고 계시더라구요 ㅜㅜ... 버스에만 안타고 있었어도 한마디 하거나 위치를 알아서 경찰에 신고라도 했었을텐데.. 지나가는 분들은힐끔힐끔 쳐다보며 그냥 지나치시고..신고해야하나 여기 위치가 어디지~ 하는데 그사이에에쿠스 페륜남은 환경미화원아저씨 턱을 잡아올려 옆으로 확 밀어버리고 있더라구요.. ㅜㅜ.. 돌아간 턱을 다시 잡고 몇번씩이나 반복해서... 그날 처음타보는 버스라 그곳이 어딘지 몰라속수무책 아무것도 못하고 출발하는 버스안에서그냥 그자리를 지나쳤네요.. 종각 지나 숭례문 전? 그쯤되는 곳이었는데..집에 와서도 그 장면이 자꾸 생각나서 맘이아파 잠을 못이뤘어요. 에쿠스 주인... 젊은 나이에 성공한? 그런 사람같아 보였는데그러면 뭐하나요... 잘 차려입고 지성인의 탈을쓰고.. 좋은차 끌고 다니면서약한자에게 강하고, 강한자에게 약한보습을 보여도 되는걸까요..물질만능주의에 찌들은 사회의 한 단면을 목격한것 같아 가슴이 답답하네요. 경희대 페륜녀 어쩌고 할때도 어떤 부모밑에서 자랐길래 그럴까..했는데.. 저런 에쿠스주인이 결혼해서 자식낳으면 또다른 페륜人 이 나오는 거겠죠. 환경미화원 아저씨 아니면 자기는 그 좋은차, 좋은옷 차려입은거 다더럽히면서 다녀야 했을텐데... 대한민국이 보이지 않는곳 에서 수고하시는 모든분들.. 그 노고에 감사할줄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환경미화원 아저씨를 폭행하던 페륜 에쿠스주인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만20살 유학女에요.
계절학기 때문에
분당에서 고대까지 매일매일 왕복 네시간을 투자해서
수업을 듣고있어요. 안암에서 종로2가 까지 지하철, 종로2가부터
서현까지 9401을 주로 탑니다.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수업마치고
택시를타고 종로까지 갔다가 거기서 새로 생긴 (?) M402 어쩌고 하는
하늘색 버스를 탔어요. 창밖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는데
지하철 출구? 그 계단 있는곳 옆 도로에 두 남자가 서서 몸싸움을 하고있는거에요.
마침 버스가 신호에 멈춰서서
무슨일인지 싶어 살펴보니 한 30대 중반? 정도 되보이는
양복을 갖춰입은 남자가 (왠지 금융계쪽에 있을법한)
환경미화원분들이 입는 조끼를 입으신 분을 앞에 세워두고
어깨를 진짜 팍팍 밀치고 있는거에요.. 도데체 무슨일일까
주위를 살펴보니 그 남자 옆에 에쿠스가 있더라구요.
라이트도 켜져 있고 문도 열린걸 보아하니 자기 차였는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환경미화원 아저씨가
에쿠스를 건드린듯 했어요. 그분은 나이도 한 50-60대 되어 보이셨는데
놀라셨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새파랗게 어린놈이 어깨를 밀치는데도
손한번 올리지 못하고 뒤로, 뒤로 밀리고 계시더라구요 ㅜㅜ...
버스에만 안타고 있었어도 한마디 하거나
위치를 알아서 경찰에 신고라도 했었을텐데.. 지나가는 분들은
힐끔힐끔 쳐다보며 그냥 지나치시고..
신고해야하나 여기 위치가 어디지~ 하는데 그사이에
에쿠스 페륜남은 환경미화원아저씨 턱을 잡아올려
옆으로 확 밀어버리고 있더라구요.. ㅜㅜ..
돌아간 턱을 다시 잡고 몇번씩이나 반복해서...
그날 처음타보는 버스라 그곳이 어딘지 몰라
속수무책 아무것도 못하고 출발하는 버스안에서
그냥 그자리를 지나쳤네요..
종각 지나 숭례문 전? 그쯤되는 곳이었는데..
집에 와서도 그 장면이 자꾸 생각나서 맘이아파 잠을 못이뤘어요.
에쿠스 주인... 젊은 나이에 성공한? 그런 사람같아 보였는데
그러면 뭐하나요... 잘 차려입고 지성인의 탈을쓰고.. 좋은차 끌고 다니면서
약한자에게 강하고, 강한자에게 약한보습을 보여도 되는걸까요..
물질만능주의에 찌들은 사회의 한 단면을 목격한것 같아 가슴이 답답하네요.
경희대 페륜녀 어쩌고 할때도 어떤 부모밑에서 자랐길래 그럴까..
했는데.. 저런 에쿠스주인이 결혼해서 자식낳으면 또다른 페륜人 이
나오는 거겠죠.
환경미화원 아저씨 아니면 자기는 그 좋은차, 좋은옷 차려입은거 다
더럽히면서 다녀야 했을텐데...
대한민국이 보이지 않는곳 에서 수고하시는 모든분들.. 그 노고에 감사할줄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