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시누이

짜증.2010.07.14
조회33,166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8개월된 뭐 아직은 새댁입니다.

 

주절주절 내용이 앞뒤가 안맞아도 이해해주세요..ㅋㅋ 글 쓰기 재주가 없어서;;

저희 신랑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누나가 있습니다.

저랑 신랑은 4살 차이구요. 저랑 시누이는 10살 차이입니다.

연애할때부터 쭈욱 지켜본 결과 너무 사이 좋은 남매이구요

시누이는 동생을 내 혈육, 내 핏줄이라고 부릅니다.

그렇게 사이 좋은 남동생이 결혼하는데 결혼선물은 쓰윽~ 닦으시고 ㅋㅋ

 

문제는 저번주 일요일. 시부모님 칠순으로 직계가족 저녁식사 입니다.

일요일 저녁식사로 목요일쯤 시누이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서 드실껀지

예약은 어떻게 해야할지 의논했는데 시누이는 결정하고 동생(신랑)한테 연락을 준다고 하고 마무리.

 

토요일 신랑에게 누나가 어디서 저녁을 먹겠다고 했냐고 물어봤더니

너가 알거라고 했다고 함. ( 하루 남겨놓고 뒷통수.)

 

부랴부랴 급한맘에 통화했을때 어디근처 씨푸드가 괜찮다라는말을 들어

그 근처로 인터넷을 미친듯이 검색하여 겨우 예약후 전화를 했더니

전원OFF. -_- 문자로 남겨서 OOOO 여기가 맞아요? 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문자로 하는말 " 이름은 나도 몰라 내일봐~~" 로 마무리.

 

일요일. 케익 예약을 해놔 약속시간 두시간전에 나와있는데

신랑한테 전화가 와서는 예약한데가 어디냐며 묻고는 거기가 맞다 아니다 라는말을 안해주고 전화 끊음.

 

다시 전화걸어 거기가 맞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함. 그럼 아까 전화걸었을때 아니라고 말을 해주던가.

그리고는 우리보고 굳이 시부모님 가게앞으로 오라고 함. 갔더니 시누네는 안옴.

전화했더니 식당으로 오라고함. 이게 뭐하는......-_-

슬슬 짜증이 나있는 상태로 식당 가니 시댁식구는 미친듯이 먹고있음.

 

나도 화가나서 본체만체 밥을 먹고있는데

XX가(나) 예약한데는 인터넷 조회하니까 최악이라는둥

그돈이면 고기를 먹는다는둥 아주 시누와 매형이 쿵짝이 맞아서는 주거니 받거니

사람앞에 앉아있는데 어쩜 그렇게 생각없이 말을 하는지

그 얘기를 계산하면서까지.. 무한반복....

 

나는 칠순 생신이니까 좋은곳에서 가족끼리 식사를 하고싶었던거고

그리고 거기가 그 장소인줄 알았고. 예약하기전 시누이한테 충분히 물어봤고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그런말을 들어야하는지. 아주 집에와서 펑펑 울었네요 (분하고 억울하고 짜증나고 싫고 밉고 꼴도 보기싫고 등등. ㅋㅋ)

 

내가 봤을때는 거기 식당 평이 좋았는데.

돈이 비싸서였을까요? 우리가 먹은데에서의 두배정도 금액이라? 흥 미운것

 

주절주절하니 기분이 쬐끔 풀리는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