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찾습니다. (부평역~용산급행, 서울역)

훈훈훈훈남 2010.07.14
조회2,016

매일아침 인천부평에서 용산급행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직딩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매일 아침 7시30분~50분 사이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는 긴생머리의

 

그녀를 찾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항상 짧은 스커트를 입고 출근하는듯 보이는 그녀는...

 

용산급행열차를 타고 용산에서 다시 갈아타고 서울역으로 가더군요...

 

제 기억에 그녀의 가방... 까만색 메트로씨티 가방이었고... 핸드폰 색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핑크색이었던거 같고... 핸드폰 케이스도 핑크색이었습니다.

 

전 그녀의 이름도.. 나이도... 아무것도 모릅니다. 단지 키가 크다는것.. 긴생머리라는것...

 

항상 머리에 머리핀을 하고 있다는것... 머 이정도입니다.

 

제 이상형인 그녀를 거의 매일 보곤 했었는데 며칠전부터 그녀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네요... 출근길에 유일한 낙이었는데...

 

한동안 아침에 그녀를 보다가 서울역에서 내린다는것을

 

알게되었구요... 한번은 손에 반지가 끼워져 있던걸로 봐선 애인이 있음을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100% 확실하진 않지만;;;)

 

그리고 종종 아침에 통화를 하는걸로 봐선 거의 애인이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제가 찾는 이유는 단지... 매일아침 출근길에 유일한 낙이 되어주던 그녀를 다시 보고

 

싶다는 이유입니다.

 

애인이 있을거란 생각에 고백을 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먼발치에서 볼수만 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