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urren아일랜드 서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Burren Walking Tour봐도 봐도 돌산과 초원밖에 안보이는 이 곳에 뭐 볼게 있나 싶었다. 물을 흡수하지 못하는 매마른 땅! 척박한 이 땅에서도 아이리쉬들은 그만의 방식으로 삶의 터전을 일궈왔다. 오늘의 안내자! 정말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했다. 지금은 이곳에 피어있는 몇가지 야생초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중!약 한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 burren walking tour 는 이 guide 의 설명과 함께 진행되는데세계 각 곳에서 온 사람들을 위해 쉽고 분명하게 얘기해주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이날, 미국,독일,스위스,스페인,이탈리아,이스라엘..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한 동양이었던 나!얼마나 초집중을 했던지, 이날 종일 버스기사 아저씨의 안내를 비롯해서 이 아저씨들의 말투가 계속 생각이 났다. 사진을 보면, 미리 알고 단단히 준비를 해온 사람도 보인다. 등산용 스틱까지 준비해온 어느 노부부... 목적지까지 다달았을 때, 비가 그친 틈을 타 일행 모두가 1분 가량을 이렇게 초원에 누워 아무말도 하지 않고 하늘, 바람소리,풀냄새를 느끼며 아일랜드를 느껴보는 시간이 있었다.한마디로..그냥 좋았다.아일랜드구나 느껴지는 짧은 1분!이 순간을 남기고 싶어, 가이드가 말을 시작하는 순간 급히 몸을 일으켜 사진을 찍었는데! 나보다 더 일찍 일어난 사람도 보인다. 아마 그도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그랬겠지? 2. Cliffs of Moher / O'Brien's Tower아일랜드의 서부를 여행한다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깍아지른 듯한 절벽이 어디인지 모를 곳까지 이어져 있다.사실 저 위에 O'Brinen's Tower가 없다면 마치 제주의 섭지코지를 연상케 하는 풍광.저 tower 에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2유로라는 말에 pass!그냥 저 앞에서 멀리 보이는 Aran Island 와 Galway bay 의 풍경들을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했다.낮게 깔린 먹구름 아래로 바라보는 대서양과 cliffs of Moher 의 장관들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문이 붙어있지만, 그 말을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바로 밑이 깍아지른 듯한 절벽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그 절벽 끝에 서보려 하고인증샷을 남긴다. 저 경고문에는 출처를 알수 없는 온갖 스티커와, 심지어 본인의 증명사진을 남긴 사람도 있었다. 매해 이 곳에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을 기리는 작은 비문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정말 이곳에서는 매해 목숨을 잃는 사람들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었다.대부분은 자살이지만, 간혹 낙석에 의한 사고, 한간에는 강한 바람에 몸을 가누지 못해 떨어지는 사고도 있다고 하니이제서야 다리가 후들거린다. 멀리 보이는 cliffs of Moher , 거친 대서양의 바람에도 몸을 뉘여가며 자라고 있는 많은 들꽃들 Cliffs of Moher 주변에는 많은 종의 새들과 식물들이 서식한다고 하였으나이날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이곳의 유명한 새 Puffin을 보지 못해 아쉽기만 했다. 금새라도 비를 쏟을 것 같은 구름과, 강한 바람으로 모허 절벽은 그 웅장함을 내보였다. 또다른 절벽의 끝(입장이 허락된 끝) 에서 바라본 바다어디까지가 바다이고 어디부터 하늘인지 모르게 낮게 깔린 구름으로 경계가 모호하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까지 다달았을 때 너무나 허술하게 만들어놓은 fence넘어가지 말라고 하는 경고에도 누구나 넘어갈 수 있는 곳이기에 사람들은 해마다 그 곳을 찾아가는 건 아닐까? #3. Poulnabrone Dolmen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른 BC2500경의 고인돌..우리나라에도 고인돌 많은데 참 이런곳에 와서 처음 보다니~여기와서 여행하며 느끼는 거지만 나중에 돌아가면 꼭 우리 나라 구석구석을 살펴봐야지 싶다. #4. Dunguaire Castle Kinvara 지역의 16세기에 세워진 성여기를 방문하기 전 사진에서 보던 성의 모습은 물에 비쳐 웅장한 모습을 뽐내는 그런 모습이었다.그러나 바닥을 드러낸 골웨이 만의 바다와 그냥 단단할 것 같기만 한 성의 모습은 내가 상상해왔던 모습과 조금은 달라 실망스러웠다. 지난 주 Aran Island 에 이어 Cliff or Moher 까지~이야기 나누길 좋아하고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아리리쉬 피플의 정서 속에는 척박한 자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 나름의 노력이 담겨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돌이 많고 비가 많이 와도 모두 투과되어 항상 마른 땅때문에 생계를 고민해야 했던 사람들!삶이 힘들어 남들은 관광으로 찾아오는 이 cliffs of moher 에서 몸을 던지는 사람들! 아름답지만,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은 땅!Burren 과 Cliffs of Moher 를 여행하며 알게 된 또 다른 모습의 Ireland 20100703 @Burren & Cliffs of Moher
Ireland 서부 여행기 Burren & Cliffs of Moher
#1. Burren
아일랜드 서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Burren Walking Tour
봐도 봐도 돌산과 초원밖에 안보이는 이 곳에 뭐 볼게 있나 싶었다.
물을 흡수하지 못하는 매마른 땅! 척박한 이 땅에서도 아이리쉬들은 그만의 방식으로 삶의 터전을 일궈왔다.
오늘의 안내자! 정말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했다. 지금은 이곳에 피어있는 몇가지 야생초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중!
약 한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 burren walking tour 는 이 guide 의 설명과 함께 진행되는데
세계 각 곳에서 온 사람들을 위해 쉽고 분명하게 얘기해주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미국,독일,스위스,스페인,이탈리아,이스라엘..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한 동양이었던 나!
얼마나 초집중을 했던지, 이날 종일 버스기사 아저씨의 안내를 비롯해서 이 아저씨들의 말투가 계속 생각이 났다.
사진을 보면, 미리 알고 단단히 준비를 해온 사람도 보인다.
등산용 스틱까지 준비해온 어느 노부부...
목적지까지 다달았을 때, 비가 그친 틈을 타 일행 모두가 1분 가량을 이렇게 초원에 누워 아무말도 하지 않고
하늘, 바람소리,풀냄새를 느끼며 아일랜드를 느껴보는 시간이 있었다.
한마디로..그냥 좋았다.
아일랜드구나 느껴지는 짧은 1분!
이 순간을 남기고 싶어, 가이드가 말을 시작하는 순간 급히 몸을 일으켜 사진을 찍었는데!
나보다 더 일찍 일어난 사람도 보인다. 아마 그도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그랬겠지?
2. Cliffs of Moher / O'Brien's Tower
아일랜드의 서부를 여행한다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깍아지른 듯한 절벽이 어디인지 모를 곳까지 이어져 있다.
사실 저 위에 O'Brinen's Tower가 없다면 마치 제주의 섭지코지를 연상케 하는 풍광.
저 tower 에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2유로라는 말에 pass!
그냥 저 앞에서 멀리 보이는 Aran Island 와 Galway bay 의 풍경들을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낮게 깔린 먹구름 아래로 바라보는 대서양과 cliffs of Moher 의 장관들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문이 붙어있지만, 그 말을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바로 밑이 깍아지른 듯한 절벽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그 절벽 끝에 서보려 하고인증샷을 남긴다.
저 경고문에는 출처를 알수 없는 온갖 스티커와, 심지어 본인의 증명사진을 남긴 사람도 있었다.
매해 이 곳에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을 기리는 작은 비문
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정말 이곳에서는 매해 목숨을 잃는 사람들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은 자살이지만, 간혹 낙석에 의한 사고, 한간에는 강한 바람에 몸을 가누지 못해 떨어지는 사고도 있다고 하니
이제서야 다리가 후들거린다.
멀리 보이는 cliffs of Moher , 거친 대서양의 바람에도 몸을 뉘여가며 자라고 있는 많은 들꽃들
Cliffs of Moher 주변에는 많은 종의 새들과 식물들이 서식한다고 하였으나
이날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이곳의 유명한 새 Puffin을 보지 못해 아쉽기만 했다.
금새라도 비를 쏟을 것 같은 구름과, 강한 바람으로 모허 절벽은 그 웅장함을 내보였다.
또다른 절벽의 끝(입장이 허락된 끝) 에서 바라본 바다
어디까지가 바다이고 어디부터 하늘인지 모르게 낮게 깔린 구름으로 경계가 모호하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까지 다달았을 때 너무나 허술하게 만들어놓은 fence
넘어가지 말라고 하는 경고에도 누구나 넘어갈 수 있는 곳이기에 사람들은 해마다 그 곳을 찾아가는 건 아닐까?
#3. Poulnabrone Dolmen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른 BC2500경의 고인돌..우리나라에도 고인돌 많은데 참 이런곳에 와서 처음 보다니~
여기와서 여행하며 느끼는 거지만 나중에 돌아가면 꼭 우리 나라 구석구석을 살펴봐야지 싶다.
#4. Dunguaire Castle
Kinvara 지역의 16세기에 세워진 성
여기를 방문하기 전 사진에서 보던 성의 모습은 물에 비쳐 웅장한 모습을 뽐내는 그런 모습이었다.
그러나 바닥을 드러낸 골웨이 만의 바다와 그냥 단단할 것 같기만 한 성의 모습은 내가 상상해왔던 모습과 조금은 달라 실망스러웠다.
지난 주 Aran Island 에 이어 Cliff or Moher 까지~
이야기 나누길 좋아하고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아리리쉬 피플의 정서 속에는
척박한 자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 나름의 노력이 담겨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돌이 많고 비가 많이 와도 모두 투과되어 항상 마른 땅때문에 생계를 고민해야 했던 사람들!
삶이 힘들어 남들은 관광으로 찾아오는 이 cliffs of moher 에서 몸을 던지는 사람들!
아름답지만,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은 땅!
Burren 과 Cliffs of Moher 를 여행하며 알게 된 또 다른 모습의 Ireland
20100703 @Burren & Cliffs of Mo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