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사람 욕하는 남자들 때문에 귀막고 다녀야할판

나랑비슷2010.07.15
조회225

 

사건1.

 

25살 나는 키가큼

175넘음.뚱뚱하지는 않은 스타일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탔음,

에스컬레이터에는, 나와 내뒤에 남자 단둘이 올라가고있었는데

남자는 큰소리로 전화 통화중이였음

아씨바 앞에여자다리 졸라길어

말사이사이에 욕하는남자 스타일인거같았음,

 

큰키때문에 하도 사람들이 막 뒤에 몰래서서 키재보고

수근수근데고, 자기들사진찍은척하면서 나 사진찍고

그런 동물원 원숭이 꼴을 많이 당해봐서.

 

그래 오늘도 그냥 그런놈 하나 걸렸나보다 했음

아쉬바쉬바 거리면서 키조낸크다는둥 어쩌고 그래서

좀 짜증났지만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다른길 가겠지 했는데

내가가는 길쪽으로 뒤따라오면서 계속 욕을했음

 

다리가 어쩌고 키가 어쩌고 그러다가

갑자기 아 쉬바 엉덩이.!어쩌고저쩌고 그랬음

나는 순간 너무 짜증나서 뒤를 확 돌아봤음.

 

근데 그렇게 뒤를 돌아보면 흠짓하면서 놀라기 마련인데

안경끼고 찐따같이 생긴 그남자는 계속 전화로 실실 변태같은 웃음을 지으면서

전화통화를했음

 

순간 너무 무서워서 멀리서 횡단보도에 파란불 들어왔길래 뛰어서 도망치다시피했음

 

 

사건2.

버스를 탔음

좌석은 다음과 같음

 

내옆에옆에 A가 앉았고

내위에옆에 B가 앉았음

그러다 어떤 20대후반 아줌마?스러운 사람이A옆에 앉다가

버스가 흔들려서 자리에 앉다가 엉덩이로 어깨를쳤음

여자는 미안하다고했고A는 괜찮다고했음

 

A와B는 이야기를 하고있었음 저렇게 자리가 먼데 아주 클소리로 둘의 대화는 이어져갔음

A:야 민수가 여자보다 돈이 더 좋단다

B:병쉰같은쉑히

A:김태희가 사귀자고해도 안사귄단다

너무 크게 이야기 해서 A옆 여자가 좀 찡그렸는지 어쨌는지

A가 미안하다고,아까 자기에게도 잘못했으니 쌤썜이라고하니까

B가 야 여자얼굴 쉬발이여

이러는거아니겠음?!111!!!!!!!!??????????????????????????????????!@!!#@

 

어떻게 그럴수가있는거임?

왜그렇게 남자들진짜

아......진짜.

 

그래서 둘이 이야기하는것도 듣기 싫고

피해의식일지도모르지만 내가 일어나면 저여자키 졸라크다고

천장에 닿을꺼같다고 이야기할꺼같아서

이어폰끼고 노래 크게틀도

버스에서 내려버렸음

 

요즘세상 안그래도 분위기 뒤숭숭하고

남자들이 뒤따라오기만해도 간떨리는데

진짜 귀를 틀어막고 다녀야겠음

 

이런인간때문에 멀쩡한 남자들까지 색안경끼고보겠음.

 

 

에휴.

그냥..그렇다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