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쁜짓을했어요...들어주세요

스니커즈.2010.07.16
조회3,941

 

음..2틀전 새벽

 

정릉 한편의점에 술에취해 들어가서 라면이랑

뭐잡다한것을 사고 마지막으로

스니커즈.?이런 종류의 것을하나들고 라면이랑 그잡다한것을

계산하고 나오면서 손에들고 있던 스니커즈를 계산하지

않고 나왔네요 ㅋㅋㅋㅋ 이런..기억나는게 편의점진열대옆에

cctv카메라 화면이크게있어서 신기해서 거울삼아 한번보고

물건을 샀는데 스니커즈 같은것을 계산하지않고 나왔네요

나랑일행한명있었는데 그분도 술에취해 기억이없다하고

이것도 절도죄에 해당되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형네집근처인데 놀러갔다가 그만 나도 모르게 참 저렴하게

도둑질을 한게됫네여 ㅋㅋ 학생인거같은 어린 남자가 카운터에있었는데

나때문에 그학생이 곤란해지진 않았을지 걱정이네여~

참그돈 1000원도 안하는거 편의점 찾아가서 제가이틀전에 실수로

계산을 안하고 가져나온 스니커즈가있는데  돈드리러왔습니다..

이렇게 해야되나여??아님 조용히물건사러들어가는척하고 카운터에 돈올려놓고

뛰쳐나와야 될까여??ㅋㅋ

이래서 죄짓고는 못사나봅니다 ㅋㅋ 나이도20대후반인데 이거 챙피하기도하고

혹시 그스니커즈분실로 cctv돌려봐서 제얼굴이 만천하에공개되는

그런 화생방 콧물보다 쪽팔린 일이생기진않겠지요??

나 덩치도 커서 한눈에 확들어올텐데 참....ㅋ 혹시편의점 알바나 이런거

하셨던분들 물건이비게되면 어떡해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고지점은 정릉 숭덕초등학교 다음정류장근처 편의점이고

저는 도봉산 자락근처에 살고있는데 평일엔 시간이 안나서 갈수기없고

시간이나는주말엔 쪽팔려서 갈수조차없는데 말이져 ㅋㅋ

혹시 그편의점 주인이 젊은분이라 이톡을보시거나 아르바이트하시는학생 님?께서

보시게되면 메일주소남겨주세여 20배로 보상해드릴게여...

도저히 챙피해서 갈엄두가 안납니다 ㅋㅋ

왜그랬을까요. 라면과잡다한것들만계산하고 스니커즈는 손에쥐고있었는지

왜알바님께서 그스니커즈를 지적해주지않으셨나요,,

라면도 컵라면으로된 이상한 간짬뽕인가 하고 새우탕 세개? 소주는 샀나안샀나

기억이없구여 키작고 눈썹찐하고 완전뚱뚱한사람과 키크고 덩치큰사람

둘이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그덩치큰놈이 스니커즈 한박스도아니고

달랑한개를 본의 아니게 훔치게 되었습니다 ..ㅋ

저정말 누구한테 얘기도 못하고 저와 그cctv만이아는 진실이되버렸습니다..

술에취해 스니커즈가 먹고싶었나봅니다 젠장...

나쁜짓 많이하고 살았어도 남의물건을 탐하는그런거는 안하구 살아왔다고

자부하는데 어떡할까여.?가서 사실대로말씀드리고 돈을드리고 올까여

아님 나이먹어서한 작은 어설픈 절도짓이라고 에피소드라고 해둘까여??

어제밤에 LG 기아전 야구보고 왔는데 보는내내 스니커즈가 머릿속을 맴돌더군요

다른날처럼 응원도 제대로못하구 ㅋㅋㅋㅋㅋ

그래도 엘지가 이겨서 완전 다행입니다 ㅋㅋㅋㅋㅋ

여러분같으면 어떤선택을하실거같아여??스니커즈 하나가

피를쪽쪽말리네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