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 이야기입니다.

. 2010.07.16
조회1,021

아는분의 이야기입니다.

 

그 분이 형제가 많으신데요, 위로 언니가 많이있고 아래로 남동생이 두 명이 있었대요.

그 분을 아주머니라 칭할께요.;

아주머니네 어머니는 상당히 아들을 아꼈대요. 완전히 떠받들고 살았대요.

그러다가 남동생 중에 한 명이(몇 번째 동생인지는 모르겠음) 군대에 가게 되었대요.

그런데 남동생이 군대에 가기 전에 아주머니께 어떤 목각인형을 주면서

 

"누나 이것 좀 맡아줘. 나 다녀와서 가져갈테니까."

 

이러고 군대에 갔대요.

예상하신 분들 있으시겠지만 남동생이 군대에서 사고로 돌아가셨대요.

그런데 이상한 건 그 뒤로 낮이든 밤이든 그 동생의 혼백이 계속 아주머니의 눈에 보였대요.

밤에 잠을 자면 꿈에서 나와서 힘들게 하고 낮에 아기 재운다고 같이 누워있으면

그 때도 나와서 힘들게 하고.

너무너무 힘들어서 어머니랑 언니들에게 하소연을 했대요. 너무너무 힘들다고.

그랬는데 그 후에 몇 일은 안시달렸대요.

좀 편해졌나 싶어서 있었는데 꿈도 아니고 환영도 아니고 하여튼 어떤 걸 봤는데요

아주머니 동생이 검정색 차를 타고 아주머니 집 앞에 서서 내리더래요.

하얀 옷을 입은 어떤 여자분 하고 함께.

그러더니 아주머니 동생분하고 여자분하고 같이 절을 하더니 동생이 이러더래요.

 

"누나 나 갈게."

 

그러더니 차로 다시 가더래요. 여자랑 같이.

아주머니가 아무 생각없이 그 둘을 보고 있는데 여자분이 다리를 절뚝 절뚝 하더래요.

그 때는 너무 멍해서 그러려니 했었는데

알고보니 그 때 그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아주머니 어머니가 아들을 영혼결혼식을 시켜줬대요.

그런데 영혼결혼식을 시킨 상대 여자가 생전에 다리 하나가 없는 여자였대요.

그 때서야 '아, 그래서 다리를 그렇게 절었구나.' 싶더래요.

그 후로 이제는 정말 남동생이 안보이더래요.

그러던 어느날 집안 일을 마치고 누워서 잠시 눈을 감았는데

눈 앞에서 뭐가 왔다 갔다 하더래요.

놀래서 눈을 번쩍 뜨니까 텔레비전 위에 목각인형이 올려져 있더래요.

그 때 아주머니가 든 생각이 '아, 얘가 이걸 돌려달라고 이러는구나.'

싶어서 그 목각인형을 태워줬대요.

그러니까 그 후로 완전히 깨끗해졌대요. 남동생도 안보이고, 헛것도 안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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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교 1학년때 있었던 일입니다.

 

그 당시에 저희 집은 냇가를 앞에 두고 있는 집이었습니다. (시골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집이 뒷마당을 개조해서 만든 집이라 그런지 습기가 엄청 찼었습니다.

그래서 사계절 내내 곤충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거미, 개미, 귀뚜라미 등.

게다가 여름은 더 심해져서 손톱만한 청개구리까지 엄청나게 집안을 돌아다녔죠.

개구리라는 소리만 들어도 소름을 끼쳐하는 저는 감히 손으로 건드릴 생각을 못하고

(제 친구들 중에는 손바닥 만한 개구리도 손으로 잡는 애들도 있었거든요.)

빨래판이나 파리채로-_-; 짓이겨 죽였죠.

흠;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게 아니라. 어쨌든 습기가 그 정도로 많이 차는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의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냐면.

 

┌────────┐┌──────────┐

│     우리방         ││     안방                   │

│                        ││                              │

└───────문┘└문─────────┘

┌────────┐┌──────────┐

│ 부엌                ││    복도                   현관

└────────┘└──────────┘

 

요런 구조로 되 있었습니다.

저희방은 미닫이문으로 되어 있었고 안방문은 방안에서 당기는 식으로 되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주로 방문을 열어놓고 잤는데 저희는 개구리 들어올까봐 창문까지 닫고 잤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엄마가 아침에 밥을 먹다가 어제 저녁에 귀신을 봤다고 하시는 겁니다.

그 때 아빠는 일하고 계셨나? 하여튼 안 계셨었습니다.

무섭지만 그래도 궁금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봤냐고 여쭤봤습니다.

말씀을 해주시는데 이러시더군요.

 

저희 엄마 아빠가 요렇게 주무십니다.

 

○┼= 그러니까 문을 옆에 두고 주무시는 겁니다.

그렇게 주무시다가 문득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눈을 슬며시 뜨셨댑니다.

그런데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문쪽을 힐끗 보니까

어떤 중년아저씨가 체크무늬 잠바를 입고 부엌쪽을 바라보면서 복도에 서있었다는 겁니다.

순간에 엄마가 무서워서 (저희 엄마가 겁이 상당히 많으십니다) 눈을 꽉 감고 있다가

그대로 잠이 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저희한테 말씀해주시는데 우리집에 그런 게 있다는 게 너무너무 무섭더군요.

여튼 그러다 몇 년이 지나서 저희가 분당으로 올라오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그 때 그 이야기가 무심코 나왔습니다.

엄마가 그 때 그 기분을 설명을 하면서 그 남자 진짜 무섭더라고 하시니까

아빠 말씀이

 

"당신도 봤나? 내도 봤는데.."

 

이러시더군요. 순간에 온 몸에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엄마도 놀래서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하냐고 하니까 아빠 하시는 말씀이

 

 

 

 

 

"체크무늬 잠바를 입고, 복도에 서서 가만히 부엌만 보고 있드라.

한 4-50대 되 보이고.."

 


이거 말고도 아빠가 그 집에서 이상한 꿈을 굉장히 많이 꾸셨었대요.
꿈에 엄마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입에 콩나물이 물려있었대요
근데 바로 그 뒤에 귀신이 따라 들어오는 꿈 같은거..
그 이야기 듣고 울 엄마 하시는 말씀..
"콩나물? 그거 제사음식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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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은 강아지를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가족 손을 거쳐간 강아지들이 꽤 돼죠.

(아는 사람들이 자주 강아지를 맡겼거든요.)

어쨌든, 저희 가족은 좁은 다세대주택에서 삽니다.

그 곳에서 믹스견 한 마리와 알래스카말라뮤트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죠.

그러다 얼마 안 되서 저희 집 윗층에 점집이 들어선 겁니다.

솔직히 좀 찜찜하잖아요? 뭐, 굿 같은 건 산에서 하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당이 제 방 바로 위라서 상당히 무섭기도 하고

밤에 밖에 나가서 무심코 올려다 보면 신당에 빨간 불이 켜져 있고 연등이 달려있고요.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싫었습니다.

왕꽃선녀님을 보면서도 무녀에 대한 편견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더군요.

 

흠, 어쨌든 그 분들 이사오시고 몇 달 뒤에 11월달쯤에 (작년) 시장을 보러 갔습니다.

성남 모란시장에 가서(저희집이 분당인데 자주 이용하거든요)

장을 보다가 늘 그랬던 것처럼 강아지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창살속에 같인 개들은 차마 못보고 뒷쪽으로 나가면 어린 강아지 파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되게 하얀 말티즈가 있는 겁니다.

크기도 되게 조그맣고 눈처럼 하얘서 엄마께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엄마도 괜히 기르고 싶으셨었는지 흔쾌히 사주시더군요.

살 때 강아지 코 옆에 노란 콧물이 붙어있었지만 너무 예뻐서 낫게 해서라도 기르고 싶더군요.

그래서 사서 나오는 길에 엄청나게 하얀 페키니즈 한 마리를 또 봤습니다.

페키니즈가 너무너무 예쁘게 생겼더라고요.

이 개도 너무너무 사고 싶었습니다.

아니, 꼭 사야할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이 개는 엄청 건강해 보이더군요.

활발하기도 하고요.

엄마께 "너무 예쁘다, 엄마. 우리 저 개도 살래?"

이랬더니 평소같았으면 "이 개까지 세 마리나 있는데 뭘 또 사서 기를라고 해! 집을 개판으로 만들래?"

이러셨을 분이 "그러자" 그러시더니 흔쾌히 사시는겁니다!

너무 좋아서 동생이랑 한마리씩 안고 오면서 주사도 맞히고

말티즈는 단순감기라기에 감기약도 지어왔습니다.

그렇게 사흘동안 재밌게 강아지들이랑 장난도 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나흘째 새벽에, 그러니까 사흘을 넘긴 바로 그 시간에 말티즈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한겁니다.

어느정도 뛰어놀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애가 일어날 힘이 없어서 개 집 안에 누워서 소변, 대변 다 보고

급기야는 개거품을 물고 눈이 하얗게 뒤집어지면서 경련을 일으키더군요.

황급히 병원마다 연락을 취해봤습니다.

한 군데만 연락이 닿더군요. 펫플XX 동물병원이라고.

그 분들이 데려가서 보시더니 딱 이러시더군요

"파보장염입니다."

처음에는 그게 뭔지 잘 몰라서 그게 뭐냐고 물었더니

걸리면 90프로가 죽는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이렇게 작고 조그만 강아지는 회생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그래도 링겔을 한 번 맞혀 보신다기에 입원을 시켜놓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 때가 새벽 4시 40분쯤 됐더군요.

옷을 갈아입고 잘려고 방에 누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엄마가 "아악! 어떻게 해!!" 하면서 막 우시는 겁니다.

놀래서 막 뛰쳐 나갔더니 페키니즈가 피랑 뇌수같이 하얀 것을 코로 뱉으면서 콜록거리고 있는겁니다.

너무 놀래서 아빠께서 들고계신 강아지를 받아서 안아들었습니다.

그리고 코에 묻은 피랑 두부같이 하얀 것을 휴지로 닦아 냈습니다.

계속 콜록거리더군요. 아빠가 안았는데 거기서 뛰어내려서 방바닥에 머리를 찧었다는 겁니다.

황급히 머리를 살피니 머리에서는 피가 안나더군요. 머리 안에서 터진 것 같았습니다.

빨리 그 병원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런데 몇 번을 해도 이제 연락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빨리 인터넷으로 응급처치방법을 보려고 인터넷을 켰습니다.

웃기게도 인터넷까지 갑자기 안되더군요.

울면서 몇 번 시도해 보다가 콜록거리는 강아지를 안고 피를 닦아냈습니다.

계속 숨쉬기가 곤란한지 켁켁거리더군요.(지금도 생각하면 눈물부터 납니다)

코를 잡고 숨을 불어넣었습니다. 코에 이물질이 끼었으면 빠지라고요.

입에다가 코를 넣고 훅 불었는데 그 때 그 피비린내는 아직까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계속 그러고 있다가 등도 두드려 주고 머리도 주물러 주면서

정확히 한시간 삼십분동안 동생은 전화하고 엄마는 인터넷 켜보면서 시도하고 있고

저는 저대로 강아지 안고 어떻게든 해보려고 그러고 있고 아빠는 아빠대로 옆에서 피닦으면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정확히 한시간 삼십분 후, 그러니까 여섯시 삼십분에(새벽) 인터넷이 되더군요.

구세주라도 만난 듯한 기분에 네이버 검색창에 쳤습니다.

강아지 머리가 터졌을때. 코에서 피랑 하얀게 나왔을 때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이런식으로 썼던것 같습니다. 응급처치방법이 나오더군요.

입 안의 이물질을 다 닦아내라기에 그걸 하려고 강아지를 들어더니

강아지가 축 늘어지더군요. 놀래서 왜 이러지! 왜 이러지! 이러니까 아빠가 보시곤

죽었다는 겁니다. 기가 막히더군요. 인터넷이 되자마자 죽어버리다니.

넋을 빼놓고 울다가 아빠랑 동생이 산에 가서 묻어주고 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이러시는 겁니다.

 

"옛날에 엄마 어렸을 때 흰 개를 키우고 있었는데 하루는 스님이 집으로 들어오더니

이 집에서 사람이 죽어나간다 그러더라고. 그런데 그 날로 그 개가 집을 뛰쳐나가더니

나중에 죽어서 발견됐어. 흰 개가 주인의 죽음 같은 걸 가지고 간다던데.."

 

이러시면서 인터넷으로 식구들 운세를 뒤져봤는데

저, 동생, 엄마는 괜찮은데 아빠가 그 날 돌아가실 운세인 거예요.

소름이 쫙 돋더군요.

아침이 되니 병원에서도 말티즈가 죽었다는 연락이 왔어요.

솔직히 말티즈는 죽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건강하던 페키니즈까지 너무 어이없게

죽으니까 황당하고 기가 막히고 그러더라구요.

두 마리 다 묻어주고 물건들도 다 정리 했습니다.

파보장염이 전염병이라 다른개들에게 옮을다고 말티즈가 닿았던 옷가지들까지 다 버리라더군요.

어쨌든 다 정리를 하고 한 일주일쯤 뒤였나?

엄마께서 3층에 (점집) 수돗세를 받으러 간다고 가셨다가 내려오셔서

그 날의 아빠 운세를 다시 보는거예요. 그러다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3층에 가서 엄마가 그 무녀아줌마를 보는 순간에 그 무녀아줌마가 '털썩' 주저앉더래요.

완전 힘빠져서 털썩 주저 앉는것 있잖아요. 그렇게 주저 않더래요.

그러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일주일 전에 내가 꿈을 꿨는데 그 집(우리집이죠;)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형상을 봤어요.

그 주변에 귀신이 있길래 내가 빌었어요. 그 집 사람들 좋은 사람들이니까 데려가지 말라고..

울면서 빌었는데.. 무슨 일 없으시지요? 내가 원래 강아지들 싫어하는데 그쪽 집 강아지들은

안 싫어하는 이유가 그 집 강아지들은 주인을 대신해서 안좋은 걸 가져가서

아무말 안하는 거예요."

 

엄마가 그 말 듣고 계속 운세를 읽고 또 읽으시는데 진짜 소름끼치더군요.

 

진짜 그러고 보니 이상하더군요.

페키니즈가 다치던 그 순간부터 안됐던 인터넷, 죽자마자 되더라고요.

휴. 정말 지금생각해도 너무 슬프고 소름끼치는 경험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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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시댁은 엄청난 불교 신자래요.

그 댁 시할머님께서는 다니던 절에다가 절을 지어줄 정도로 광적으로 불교를 믿으셨고

그 댁 시어머님께서는 다니던 절에다가 논을 사다 바칠 정도로 불교를 그렇게 믿으셨대요.

그런데 자기랑 자기 며느리대로 오면서 그게 좀 시들해졌죠.

물론 시할머님이랑 시어머니가 살아계셨으면 그런 일이 없었겠지만

그 분들은 이미 돌아가신 상태였고요.

하루는 그 댁 며느리가 절에 갔는데, 스님이 이러시더래요.

 

"그 댁에 일 년 내로 상을 치르겠습니다. 남편분이 위험합니다."

 

며느리는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대요. 그래서 무시하고 절을 내려왔대요.

그 아들이 공부는 되게 잘하는데 운이 상당히 안따라줘서 뭘 해도 안되는지라

결국 하다하다 안되서 잘하는 공부를 접어두고 겨우겨우 포크레인 기사에 합격해서

포크레인을 몰고 있었대요.

그 며느리가 남편한테 그 이야기를 하면서 미쳤다고 했겠죠?

그러다가 얼마 후에 그 며느리랑, 아들, 아주머니 세 분이서 다른 절에 가게 됐는데요

거기서도 스님이 그러더래요.

 

"상당히 위험합니다. (아들 가리키면서) 이 분이 위험하십니다."

 

너무 기가 막히고 화가나서 무시하고 세 분이서 내려오면서 산 밑에서 고기까지 구워먹었대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겨울에 아들이 자고 있는데 갑자기 며느리가 깨웠대요.

오늘 애들이랑 눈썰매장 가기로 했으니까 태워다 달라고 그래서 부시시한 상태에서

일어나서 챙겨서 운전대를 잡았대요.

한참 운전하고 가는데 어느 집에 들러야 한다고 했대요. 그 집 식구들도 태워가기로 했다고.

그래서 가다가 잠시 차를 세우고 내려서 아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대요.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트럭이 달려와서 그 차를 쳤대요.

아들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그 며느리의 아들,

그러니까 이 아주머니의 손자는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대요.

의사도 그렇고 주변사람들도 그렇고 손자를 보고

이 애는 깨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그랬대요.

그런데 하루는 이 아주머니가 자다가 꿈을 꿨는데요

꿈에서 자신의 시어머님이 나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일이 너무 앞에 닥쳐서 내가 손을 못썼다.

그래도 내가 (손자를 가리키며) 얘는 살려주마."

 

그러다가 깼는데 진짜 기적처럼 손자가 눈을 떴대요.

깨어나도 걷지도 못할거라고 했던 손자는 지금은 학교도 멀쩡히 다니고 있대요.

 

알고보니 신들이 상당히 질투가 심하다고 하더군요.

너무 자신을 떠받치던 집안에서 갑자기 자신한테 소홀해지니까 그 집안을 쳐내는 거였대요.

그래서 신앙심은 너무 커도 안좋고 너무 작아도 안좋고 그냥 적당한게 좋대요.


 

 

 

 

 

 

 

 

 ....그나저나 안무서우면...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