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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꺄2010.07.17
조회252

 

처음겪는일이라 흥분해서 올리다보니

편지보낸 애기이름을 모르고가리지않앗어여.....

미안해요 편지보낸 여자아이쉿 많은사람들이봤지만 다시가릴게요 용서해줘요통곡 

 

막내지금 집에왓을텐데 빨리퇴근해서 사랑의마무리가 어떻게됬는지

매우궁금^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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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안녕 22살 직딩녀에여 모두들 즐거운 쎄러데이되세요

전 주6일근무^.~............ㅎㅎ................

 

 

 

 

본론으로들어가겟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 너무 재밋고 깜짝놀랄일이 잇어서

다함께 나누어보자 이야기드려요

 

저희집 가족구성원은 엄마아빠,제가 첫째 둘째로 고2여동생

그리고 막둥이 초등학교5학년 남동생이 있는데

남들이보면 다 초등학교 1학년인줄알정도로 외소해요..거기다가

저랑 10살차이나는 막둥인지라 업어키운 저한테는  너무 애교많고 귀여운 동생이에요

 

근데..몇일전 이렇게 애기같던 동생이 학교에서 엄마에게

고민상담으로 꺼내든종이 한장이있었어요......

이 종이한장이 우리가족에게 큰충격을가져왔어요.....

그건 바로.........

..

.

 

 

 

 

사랑의 LOVE LETTER

부끄

 

 

 

 

사진첨부하겟어요

 

 

 

 

 

 

 

A4용지를 네번접어만든 러브레터에요 ㅋㅋㅋㅋㅋ여백엔 데코까지..

 

 

 

 

 

제동생이 학교에서 좋아하는아이가 있었나봐요

근데 그아이와 자신을 비교하기시작해요....그아이는 이쁘고착하고공부도잘하는데

자기는 욕도하고 못생겼다며ㅠㅠ..

 

 

 

마지막엔 노래가사까지 써놓은거같아요

인생사는게 쉬운줄아냐..사랑이 인생보다어렵거든

귀를막고 눈을감아 마음의문까지 닫아버려

걔가 듣고싶은것만 들으면 다시 행복할줄 알았데

 

..

.

 

 

심장은 안되나봐요

심장은 안되나봐요

심장은 안되나봐요

심장은 안되나봐요

심장은 안되나봐요

심장은 안되나봐요

 

 

 

 

 

 

뭔가 귀엽기도하고.....민망하기도하고...참 조숙한 아이인거같기도하고.

 

 

사실 전 편지를 늦게봤거든요 일끝나고 집에와서 이제 막 잘참에 여동생이 제방에들어오더니

 

'언니..막둥이가 편지받아온거알아?????'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편지?ㅋㅋㅋㅋㅋㅋㅋㅋ'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이거읽으면쓰러져'

 

이러고 이불속에서 끅끄끄그끄흐그끄끄거리면서 봤어요 ㅋㅋㅋㅋㅋ혹여나 막내동생이

우리가 러브레터봤다는거 들킬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둥이가 엄마한테만 고민이라면서 가져온 러브레터였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들이보면 당연히 몇달몇년을 놀릴지도모르는 사건이였으니까요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밥먹고나가면서 엄마한테 한마디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엄마...어떡해 나?"

 

"막내야~그런건 너가 마음가는데로해야하는거야~

너가좋으면좋은거고 싫으면 솔직하게 거절해야하는거야"

 

 

"........휴.............."

 

 

ㅋ그러고학교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등학생과엄마의대화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결판이나겠죠? 결과를기대하며 ㅋㅋㅋㅋ..

...

..

 

 

 

마무리는어찌해야함? 막내동생 사진하나만 첨부하고끝내겠어요

약1년전 저와같이 동물원을다녀왔었을때에요

 

 

 

다시한번 모두 즐거운 토요일되세요에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