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혼자 새 흉내냈네요.

이런젠잦ㅇ ㅋㅋ2010.07.17
조회385

저는 18女입니다. 그렇습니다. 고등학생이죠.

 

몇일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저는 거의일년? 동안학원을다니지않다가 점점 장래가 심히 걱정되어서

학원을 다니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제가 학교랑 집이 좀많이 멉니다.

그렇습니다. 1지망2지망3지망...[이하생략] 다떨어짐.

 

그래서 학원차가 학교로오지않아요. ^^ 후훗. 정말좋죠. 다른학원알아볼까하다가

그냥 이제 방학이고 야자하나를 빼서 학원을 가자. 하고생각했습니다.

집이랑 학원은 그리 멀지않으니까요.

 

그래서 학원에다 접수?  하려고 갔어요. 예. 학원을가기위해선 공원하나가있는데

그 공원을 거쳐야합니다. 참고로 거기엔 운동하는사람들이 겁나많습니다.

 

아오 이저녁에 사람들은 왜이리 많은지 말입니다.

 

저는 교복을 단정히 입고 머리도 단정히하고 얼굴도 단정히하고 학원에서

접수?를하고 친구는 수업들어가고 저는 20일 부터 다니라는말과함께 쫒겨남 ㅇㅇ

 

그래서 저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그 공원을 거쳐야했습니다.

 

후훗.. 정말 도도하게 걸었습니다. 날도더운데 이놈의 사람들 왜이리 많나.. 생각하면서

도도 도도 도도 도도 도도 하게 걸었습니다. 그냥 모델워킹 했다고 보면 되요.ㅋㅋ

 

그리고 저는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그래요. 저는 살짝 야맹증이 있어서 저녁되면

땅에 장애물같은거 잘 못봄 흑흑.. 앞에 유모차끄는 부부 가 오고있었죠..

 

저는...그떄.. 그순간.. 돌부리를 봤어요.. 봣다구요!!! 그돌부리를!! 봤는데

피했는데 막 ㅋㅋ 넘어지려고했음..

 

 

그것도 .. 그사람많은데서 거의 20초동안 비명을 질렀습니다 아오젠장

 

그리고 막 넘어질랑말랑을 20초동안했죠. 중요한건 그게아니란말이에요!

 

저는 순간 새가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라란어히 ㅈ아ㅓㄴ괴ㅓㅈㄷ갸

얼굴이 땅에 닿을락말락하는 기분알아요? 막 양손은 접영.. 나비수영?

막 그렇게 비슷하게휘저으면서 허리는 팍- 숙여지고[본능이란 무섭습니다. 넘어지지

않기위해서 사람시선이고 뭐고 간에 나부터 살고보자라는 본능..훗..]

 

뒤에는 남학생 무리가 오고있었죠.. 그때 저는 치마를 입고있었죠.

 

아마 제 팬티와 꿀벅지를 봣을껍니다. 그리고 엄청웃었겠죠.

 

중요한건 또 그게아니죠!! 앞에 유모차끌던부부! 거기중 남자분! 웃음소리 다들렸음~

ㅋㅋㅋㅋ ........................ㅠㅠ..

 

저는 진짜 얼굴 양손으로가리고 뒤도안돌아보고 엄청 뛰었습니다. 날도더운데

머리 단정하게 한거는 미친냔마냥 다 산발되고 땀범벅..

 

그리고 아무한테 전화했습니다. 왠지 그래야될것같았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전부 저를 쳐다보면서 비웃는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나란아이.소심한아이

 

근데 친구한테 전화를했는데 전화를안받음. 저는 초조해짐.. 아아.. ..

꽃다운 나이에.. .........그래..한번보고말 사람들이야. 하면서 위안했지만....

 

....쪽팔린건 쪽팔린건가봐요.. 다행히 넘어지지는않았지만. 아니 차라리 넘어졌더라면..

 

발도 삐는것도모른체 뛰지는 안았을꺼에요. 집에와서 파스붙이고 아파서 난리났음.

 

.. 근데 아직 훈훈한 추억이라고하기에는 지금도 쫌 쪽팔리네여.

 

.... 부천 중앙공원.. 잊지않겟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