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타는것들의심리!!!!!!!!!!!!!!!!!!!!!!!!!

얌전한미치광이2010.07.18
조회51,845

안녕하세요..

저는..너무답답해서 글을올립니다...

그사람을 만난건 한달전..어느술집에서였죠...

처음봤을때부터.. 호감이가더라구요..

그사람은 그가게에서 서빙하는 사람이었구요..

그래서 계속 바라만 보다가.. 떨리는 마음으로 명함을 건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연락이 왔더라구요..

얼마나 설레이고..심장이 쿵쾅쿵쾅 뛰더라구요...

편하게 연락하고 지내자구..먼저 웃으면서 말을 건네는그사람을 보면서.

아.. 정말 좋아서.. 심장이 터지는것같았습니다..

어린나이도 아니고.. 남자한테 상처도 받았지만.. 또이렇게 설렐수 있다는게

행복했습니다.

처음연락하던날.. 물었죠.. 이렇게 연락하는 여자 많냐구..

그랬더니.. 기분나쁘다하더라구요..

자기가 그렇게 보이냐며... 나도 너한테 관심있어서.. 너가 명함주길래 기분좋아서연락한거라구.. 자길 그런놈으로밖에 생각안한다니 서운하다고..

순간당황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했죠..

그랬더니.. 괜찮다고.. 웃으며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둘은 그 뒤로 꾸준히 연락을 했습니다.

 그사람얼굴보러 가게에도 자주가구.

가게에서 사람들많은데 저한테 이벤트도 해주고... 짧았지만 행복했습니다..

 

어느날 그사람이 아프다고하길래 가게 앞으로 약을 사다주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 부담스럽다고 하더군요..

그냥 편하게 지내고 싶다고..

저는 정말 걱정되서.. 아픈데 약도 못먹고 아프다길래..

사다준것뿐..그이상도 아니었는데..

부담스럽다는 그 사람말에.. 가슴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구... 알겠다고.. 하고 돌아서 왔습니다...

집에가는길..문자를 보냈습니다..

너를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나도 너.. 편하게 만나고싶다..

부담갖게했다면 미안하다구..

몇분후 답장이 왔습니다.

너싫은거아니야 나두너좋아.하지만

나는 여자쉽게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거싫어..

조금더 시간을 갖고.. 연락하구.. 천천히 알아가자구..

남자가되서 책임지지못할말 하기싫다..!

내가너챙겨줘야하는데..자꾸너가나챙겨주니까 미안해서 그러지..

이제부터 내가 너 챙겨줄게!!이러는겁니다..

솔직히 이 문자받고.. 나름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시.. 나쁜사람은 아니구나...

진지한사람이구나..이사람도 날 조금은 좋아하는구나..

그렇게 하루에 한 두번 연락하고.. 한달정도 지났을무렵...

갑자기 연락이안되는겁니다..

일주일정도...처음에는 혹시 어디가 아픈건가..

일하다가 다친건가.. 별별생각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직장동료들이 그러더라구요..

그남자.. 잠수탄거라고..너한테 마음뜬거라구. 마음접으라고..왜 너만 그사람한테

명함을 줬다고 생각하냐구.. 너가 괜찮다 생각하면 다른여자들도 괜찮게보여서

명함줬을꺼라구.. 명함준 사람들중에서 특별히 너한테만 연락한걸까?

너는 그냥 명함받은 여자들중에 한명일뿐이라구..마음접으라고..

너만 상처받는다고.. ..

전 믿을수없었습니다..어제까지.. 전화할게~ 하고.. 끊었던 사람이갑자기..

아무이유도 없이... 그럴일없다며.. 계속전활했죠..받질않더군요

일주일정도 지났을까? 전화가 왔더라구요..

바빴다며.. 생각할게 많아서 연락못했다면서...

저는 화를냈죠..문자한통이라도 보내지..사람걱정하게 하느냐고..

그사람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로 알았다구..미안하다고.. 그럴이유가 있었다고..

그냥 넘기더군요.. 전 더이상 화내지도 따질수도없었습니다..

조금더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이랄까..

그사람입에서..다른.나쁜말이라도 나올것같아..

입을 다물었죠...

마지막으로 한 마디했죠.. 잠수타지말라고..

나랑연락하는거 부담스러우면..말하라구.

그럼.... 너가원하는데로 해줄테니..잠수만 타지말라구..

그랬더니 그사람. 그런거아니니까..혼자오해하지말라며..절 달래더군요..

그리고 이틀후...

또 연락이 끊겼습니다..

저는 그사람을 믿었습니다..

전화도 하고..문자도보내보고... 열흘이다되가는데...

연락이 없네요..

가게에 가봤더니..그만뒀다하더라구요....

어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너 많이좋아했다고..

이렇게 잔인하게 굴지않아도..말루해도 다알아먹는데...

연락좀하지..고맙다,,날 다시설레게 해줘서..

정말 잘 지내라고..

역시 답장이 없습니다..

이 남자... 정말...

왜그런걸까요..? 싫으면 싫다.. 연락하지말자..

하면될걸.... 마지막통화할때까지..아무렇지않은 목소리로..자고일어나서전화할게..했던사람이...그..이후로 연락이 안됩니다..

가슴한구석이 너무답답하고..눈물이납니다..

다신 남자 믿지않으려고했는데...이렇게 한순간에 제 마음을 다줘버린...

저 자신한테도..밉구..

이.... 사람.. 이제 제마음에서 정리해야되는걸까요..?

전.. 정말..그사람 문자한통... 잠깐의 통화만으로도..행복했는데..

여러분들... 이남자의 진심..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