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 올렸었는데.. 조언을 듣고싶고 여친의 심리를 듣고 싶었는데.. 별로 그런 분이 없으셔서 다시 올립니다. 부탁합니다. 어떤 의미로 저런 말을 한건지.. 저는 답답하거든요.. ------- 저희는4년차 커플입니다. 저는 25살 이구요 여친은 저랑 1살 차이가 납니다. 여친은 4년제 대학을 다니는 중이고 저는 직딩이지요. 사귄지는 4년차, 여친은 제가 제대할때까지 다 기다려준 정말 참을성 있고 예쁘고 착한 그런 여자입니다. 학교에서 공부도 잘해서 벌써 취업 캐스팅이 들어온 상태이구요 결혼을 일찍 할까 생각중인 그런 커플이지요. 그러던 어느날 월급받고 보너스 받고 한거 조금씩 조금씩 모아뒀던 돈이 꽤 되는걸 발견하고 여친에게 선물을 하나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여자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샤X 이나, 루이XX, 것을 사주면 좋아할거라더군요. 가격 부담이 안된건 아니지만 워낙 알뜰하고 착실한 여친인지라 돈 귀한줄 알기 때문에 한번도 명품을 써본적 없었다는게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좋은가방 하나 선물해 줘야겠단 생각에 인터넷에서 사람들의 자문을 얻어 명품관에서 가방 하나를 샀습니다. 가방을 사면서 여친의 좋아하는 얼굴을 떠올리며 정말 설레이는 마음으로 드디어 선물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친은 종이가방을 풀기도 전에 가방에 샤x 이라고 커다랗게 프린팅 된걸 보더니 얼굴이 굳어지더라구요.. 그리고 가방을 보더니.. 제가 생각했던 그런 환한 표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무덤덤하게.. 한참을 가방을 물끄러니 쳐다보더니 눈물을 글썽거리더라구요.. -내가 명품 안들고 다니고.. 그냥 보세표 가방 들고다니는게 부끄럽더냐고 - 그러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그런거 아니라고, 그냥 돈 모아놓은게 좀 되길래 기분에 선물 하나 한거라고 그랬더니 자기는 나랑 데이트 할때 한푼이라도 더 보태고 싶어서 명품 안사고 시장표 썻고 레스토랑 세번갈꺼 한번만 가며 결혼 자금 모으고 있었다고.. 자기도 다른 여자들처럼 좋은거 이쁜거 비싼거 맛있는거 안사입고싶고 안먹고 싶어서 그동안 참아온거 아니라고 그러는 겁니다. 점점 목소리가 커지고 울먹울먹 하더니 오빠가 이런 사람인줄 몰랐다고.. 우리 결혼 얘기까지 나왔으면 한푼이라도 더 아껴야지.. 자기한테 이런거 선물하는거 하나도 안 고맙고 차라리 그돈으로 그냥 모아두지 그랬냐면서.. 그러는 겁니다. 자기는 이런 명품 선물 아니라도 충분히 행복하니까 자기를 이런 선물 뜯어내려하는 된장녀 만들지말라면서.. 그리곤 여자친구는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너무 놀래서 왜 이러냐고 잘못했다고 그랬는데 여친은 한마디 대꾸도 없이 버스를 타고 가버렸습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전 여친을 부끄럽게 생각해서 명품을 사준게 아니란 말입니다. 정말 순수한 의도에서의 선물 이었습니다. 친구들은 그러더군요. 시간이 지나 지금 여친의 행동을 생각하면 정말 세상에 둘 없을 그런 여자라고.. 그니까 지금은 이해 안되더라도 그냥 넘어가라고.. 하지만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왜꼭 그렇게 까지 했어야만 했을까요.... 제가 싫어진 걸까요.. 며칠째 연락이 없습니다. 답답합니다.
여자분들..명품 선물 받으면 싫으세요?
오늘 글 올렸었는데..
조언을 듣고싶고
여친의 심리를 듣고 싶었는데..
별로 그런 분이 없으셔서
다시 올립니다.
부탁합니다.
어떤 의미로 저런 말을 한건지..
저는 답답하거든요..
-------
저희는4년차 커플입니다.
저는 25살 이구요
여친은 저랑 1살 차이가 납니다.
여친은 4년제 대학을 다니는 중이고
저는 직딩이지요.
사귄지는 4년차,
여친은 제가 제대할때까지 다 기다려준
정말 참을성 있고
예쁘고 착한 그런 여자입니다.
학교에서 공부도 잘해서
벌써 취업 캐스팅이 들어온 상태이구요
결혼을 일찍 할까 생각중인
그런 커플이지요.
그러던 어느날
월급받고 보너스 받고 한거
조금씩 조금씩 모아뒀던 돈이 꽤 되는걸
발견하고
여친에게 선물을 하나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여자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샤X 이나, 루이XX, 것을 사주면 좋아할거라더군요.
가격 부담이 안된건 아니지만
워낙 알뜰하고 착실한 여친인지라
돈 귀한줄 알기 때문에 한번도 명품을 써본적 없었다는게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좋은가방 하나 선물해 줘야겠단 생각에
인터넷에서 사람들의 자문을 얻어
명품관에서
가방 하나를 샀습니다.
가방을 사면서
여친의 좋아하는 얼굴을 떠올리며
정말 설레이는 마음으로
드디어 선물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친은 종이가방을 풀기도 전에
가방에 샤x 이라고 커다랗게 프린팅 된걸 보더니
얼굴이 굳어지더라구요..
그리고 가방을 보더니..
제가 생각했던 그런 환한 표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무덤덤하게..
한참을 가방을 물끄러니 쳐다보더니
눈물을 글썽거리더라구요..
-내가 명품 안들고 다니고..
그냥 보세표 가방 들고다니는게
부끄럽더냐고 -
그러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그런거 아니라고,
그냥 돈 모아놓은게 좀 되길래
기분에 선물 하나 한거라고
그랬더니
자기는
나랑 데이트 할때 한푼이라도 더 보태고 싶어서
명품 안사고 시장표 썻고
레스토랑 세번갈꺼 한번만 가며 결혼 자금 모으고 있었다고..
자기도 다른 여자들처럼 좋은거 이쁜거 비싼거 맛있는거
안사입고싶고 안먹고 싶어서 그동안 참아온거 아니라고
그러는 겁니다.
점점 목소리가 커지고 울먹울먹 하더니
오빠가 이런 사람인줄 몰랐다고..
우리 결혼 얘기까지 나왔으면 한푼이라도
더 아껴야지..
자기한테 이런거 선물하는거 하나도 안 고맙고
차라리 그돈으로 그냥 모아두지 그랬냐면서..
그러는 겁니다.
자기는 이런 명품 선물 아니라도 충분히 행복하니까
자기를 이런 선물 뜯어내려하는 된장녀 만들지말라면서..
그리곤 여자친구는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너무 놀래서
왜 이러냐고 잘못했다고 그랬는데
여친은 한마디 대꾸도 없이
버스를 타고 가버렸습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전 여친을 부끄럽게 생각해서
명품을 사준게 아니란 말입니다.
정말 순수한 의도에서의
선물 이었습니다.
친구들은 그러더군요.
시간이 지나
지금 여친의 행동을 생각하면
정말 세상에 둘 없을 그런 여자라고..
그니까 지금은 이해 안되더라도
그냥 넘어가라고..
하지만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왜꼭 그렇게 까지 했어야만 했을까요....
제가 싫어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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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