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SS A, 표절이라 말하기도 민망하다

queen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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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에서 내놓은 신인그룹,MISS A의 데뷔무대 영상입니다.음악에 주목해주세요.
miss a 동영상http://v.youku.com/v_show/id_XMTg2MjA5Njg4.html


MISS A의 음악입니다. 


잘 보셨나요. 

길진 않지만, 특히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음악이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유명가수의 컴백무대나 대형회사 신인들의 데뷔무대에서는

거의 이런식으로 타이틀곡 공연이 있기전에 1분내외의 짧은 공연을 갖습니다.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이어질 공연의 기대감까지 갖게 하죠.

그만큼 중요한 공연입니다. 




이젠 위의 MISS A 영상의 볼륨을 완전히 줄이고 재생시키세요. 

그런다음 바로 아래 동영상의 음악을 틀어놓고 동시에 MISS A의 공연을 보길 바랍니다. 


다시말해, 아래 동영상의 음악을 듣고, 화면은 위의 MISS A 동영상을 보면 됩니다. 

 

 RIHANNA의 음악입니다. 



어떤가요?

구분이 안될만큼 상당히 흡사합니다. 

 

기타멜로디가 다르고 들어오는 한두개 악기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miss a음악의 상당부분이 rihanna의 음악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과 많이 흡사합니다. 

다른 부분 찾는 것이 힘들정도죠. 

마디를 정교하게 따지며 멜로디 연속성을 분석하면 표절판정을 운좋게 피할수도 있는 아주 교묘한 곡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들어도 알 수 있는 베낀 곡이죠.

흔한 스타일, 흔한 방식이다라고 말하고 싶은 분들은 이와 비슷한곡을 몇곡만 예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들어보면 알겁니다.

이런 스타일의 곡은 절대 흔하지 않습니다.

 

외국에서 이정도 유사성이었으면 표절판정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습니다.

miss a 방송 자막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miss a의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곡은  rihanna의 러시안룰렛이 아닙니다. 나오는 자막에는 russian roulette이라고 씌여있지 않습니다. 


 


곡명이 나오는 부분에는   intro 라고 씌여있고

가수이름이 나오는 부분에는  miss A라고 씌여있습니다. 

☞ MISS A, 표절이라 말하기도 민망하다

마찬가지로 이어지는 miss a의 타이틀곡 무대에선

곡명이 나오는 부분에는 bad girl, good girl이 씌여있고

가수이름이 나오는 부분에는 miss a라고 씌여있습니다.

즉, 자막을 보면 위에는 곡명, 아래에는 가수이름이 표기된다는 겁니다. 


intro음악에  대해 알아본 정보를 보면, 

일단 miss a앨범에 실려있지 않은 곡입니다. 

작곡자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방송프로그램 자체가 작곡가 이름을 표기하지 않는 방송이면 모르겠지만 

다른 모든 곡들의 작곡가 이름은 정확하게 표기해 방송해왔던 방송입니다. 

miss a 의 음악엔 곡명 표기도 있고, 가수 이름 표기도 정확히 했으면서 왜 작곡가 이름은 표기하지 않았을까요. 

"박진영이 예전보다 시선을 많이 의식해서인지 수법이 확실히 교묘해지고 있다"고 했던 음악전문가의 말이 떠오르네요. 



* JYP와 표절

실제로 표절문제로 저작권자가 박진영에서 해외 원작자의 이름으로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표절문제의 과거가  많았던 JYP입니다. 

god의 히트곡 어머님께가 대표적인 예죠. 처음에는 박진영이 저작권자를 박진영의 이름으로 등록해 박진영이 작곡저작권료를 받아왔지만, 지금은 작곡 저작권료를 한푼도 못받습니다. 

표절의혹이 생겼고 얼마의 시간이 흘러 모두 해외원작자에게 넘어갔죠.

이효리음악처럼 통째로 그대로 베낀 번안곡 수준의 표절음악은 아니었습니다만 

표절의혹이 인정된 부분이 분명히 있었기에 저작권이 모두 넘어간겁니다. 

박진영이 작곡했다고 알려진 곡 중 이런식으로 저작권자가 변경되어 박진영이 작곡 저작권료를 못받는 곡은 한두곡이 아닙니다. 

박진영의 kiss me 역시 앨범을 보면 작곡 박진영이라고 표기돼있지만, 이 저작권료는 모두 스티비 원더측으로 넘어갔습니다.  

 

* MISS A 데뷔무대를 위한 JYP의 선택

리한나의 음악같은 강렬한 포스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MISS A의 데뷔무대인데 리한나 음악을 틀자니 아쉽고, 음악 사용료도 줘야하고, 그렇다고 리한나 음악에 미련을 버릴순 없었던 JYP의 선택은 리한나의 음악을 교묘하게 베낀 음악으로 데뷔무대를 하자는 선택이 나온 듯 합니다. 


작곡가이름을 표기하지 않아 작곡가가 누군지도 알 수 없게 한 JYP입니다. 

교묘하다는 생각을 안할 수 가 없습니다. 


저작권자이름을 표기해 정식발표한 곡이 아니라서 JYP측이 MISS A의 INTRO라는 곡으로 저작권료를 계속 받지는 않으니 그럼 된거 아니냐 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이점이 JYP가 노리는 부분일 겁니다. 

 국민들 누구나가 볼 수 있는 방송에서 분명히 존재하는 원곡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곡과 너무나 흡사하게 베낀 곡을 아무렇지 않게 들고 나왔다는 것은 충분히 문제가 됩니다.

  

정말 중요한 건 무단도용이라는 행위 자체가 허용되면 안된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도용했느냐 안했느냐가 우선입니다. 

오마쥬, 참고라는 핑계도 어느정도일때나 통용이 되는 것이지

베끼고 도용해놓고 오마쥬다, 참고다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예술을 하며 힘들게 창작했을때 그 창작물이 보호받지 못한다면 과연 창작하겠습니까

다른 사람의 것을 무단도용했을때 불이익이 없다면 과연 도용을 멈추겠습니까

 

  

예술을 하면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도용한다는 것이 얼마나 나쁜 짓인지, 무서운 짓인지 더 잘알아야할텐데 되려 반대로 JYP의 위험한 표절 줄타기는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앞으로는 어떤 교묘한 방법으로 이어나갈까요

 

 

오해하지 마세요.  

 

 

리한나의 음악을 틀고 퍼포먼스한 것이 아닙니다.

위의 두곡은 정말 많이 흡사하지만 절대 동일한 곡은 아닙니다. 

방송에서 가수가 퍼포먼스를할때 팝송을 트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방송에서 가수가 팝송을 부를때 원곡 제목밑에  우리나라 가수이름 나오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원곡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원곡을 베낀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리한나의 음악을 튼 것이  아닌,리한나의 음악을 분명히 베낀 음악을 튼 것입니다. 


 

타이틀곡 아니면 표절해도 될까요

인트로, 1분이하의 짧은 무대면 도용해도 될까요

나에게 피해준게 없으니 도용도 표절도 지나쳐야 할까요 


그렇다면나에게 피해준게 없으니 강도도 절도범도 사기꾼도 지나쳐야 할까요



다른사람의 것을 훔치는 건 나쁘다는 걸 잘알면서

 다른 사람의  예술작품을 훔치는 건  별일 아니게 생각하는 분들은 왜그럴까요.



*  곡명과 가수이름

가수가 등장할때 엠넷 카운트다운의 화면왼쪽하단에는 자막이 뜹니다.


그 중 큰 글씨는 곡명을 표기하는 것이고 

작은 글씨는 곡명의 가수이름 (혹은 다른 가수의 원곡으로 공연할 경우 현재 등장한 가수이름)을 표기하는 겁니다.

하나의 약속입니다.


곡명 INTRO

가수 MISS A


MISS A가 아닌 다른 가수들이 데뷔하거나 컴백하여 타이틀곡 부르기 전에 

짧은 음악으로 MISS A와 같은 무대를 가질때도 화면왼쪽하단에 나오는 자막에는 

분명히 곡명이 표기되지 그자리에 곡명도 없이 무대를 칭하는 표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바로밑에 작은 글씨에는 가수이름이 표기됩니다.


만약 지금 MISS A의 경우를 다른가수의 원곡을 튼 경우라 본다한들 곡명엔 russian roulette이 떠야 그나마 덜 문제되겠지만 들어서 알수 있듯이 이 노래는 러시안 룰렛이 아니라 러시안 룰렛을 교묘하게 베낀 곡이므로 러시안룰렛이라 쓸 수 도 없는 곡입니다.



 

INTRO는 무대를 칭하는 용어가 아니라 음악을 칭하는 음악용어입니다.


intro의 정의

원래는 음악에서 반주 첫머리인 ‘전주’를 의미하는 용어이나 최근에는 앨범 머리곡으로 정착, 앨범 전체의 주제를 나타내는 성격으로 이용되고 있다. 연주곡, 프롤로그(prologue), 프렐류드(prelude) 등의 용어도 쓰이나 ‘인트로’라는 용어가 가장 많이 쓰인다. 표현방식도 처음에는 1분 미만의 짧은 연주곡이나 허밍 등을 이용한 것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